제8기 리사회 신봉철회장으로부터 회기를 건네받은 오장권 신임회장과 진흥총회 제9기 리사회 회장단 성원들.(좌로부터 마성욱, 백정숙, 김화근, 신봉철, 오장권, 김룡규, 최학봉, 림영걸, 문호실)
오장권, 길림성 최대 조선족사회단체 회장에 당선
3월 26일, 장춘시 박열호텔에서 개최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제9기 회원대회에서 조선족기업인 오장권(60세)은 제8기 리사회 신봉철(60세)회장으로부터 회기를 건네받고 길림성 최대 조선족사회단체인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제9기 회장에 취임했다.
회의에서는 제8기 리사회 부회장 겸 비서장인 유창진이 제8기 리사회를 대표하여 진흥총회의 지난 3년동안의 사업총화보고와 재무사업보고를 했다.
회의에서는 오장권을 회장으로, 김룡규를 상무부회장으로 하고 림영걸, 림승혁, 최학봉, 백정숙, 문호실, 박승일, 김화근, 마성욱을 부회장으로 하는 회장단을 선거하고 김화근을 비서장(겸임)으로 선거했다. 오장권 신임회장이 상무부회장, 부회장과 비서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발급했다.
진흥총회 제8기 리사회 홍길남(오른쪽 첫번째)부회장으로부터 《우수단체》칭호를 수여받은 비서처 임원진들.
《우수상무리사》들.
회의에서는 진흥총회 제8기 리사회 비서처에 《우수단체》칭호를 수여하고 리충민, 안재학, 주명희, 김영철, 박신화, 백향춘, 김남일, 정미화, 허동철, 리성문, 리미란, 리명자, 김시자, 계영철 등 14명에게 《우수상무리사》칭호를 수여했다.
제8기 리사회 신봉철회장은 《오장권동지가 제8기 리사회의 상무부회장을 맡은 기간에 보여준 자격과 능력, 명망, 경험, 박력은 그가 신임회장의 적임자라는것을 충분히 과시했다. 지난 3년동안 나와 오장권동지는 민족사회의 지지와 회장단의 배합, 광범한 회원들의 참여속에서 서로 존중하며 리사회의 제반사업을 유쾌하고 조화롭게 완수했다고 생각한다. 오장권 신임회장이 민족사회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총회의 사업을 더욱 높은 경지에로 이끌어올릴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오장권은 취임사에서 《민족사회단체를 이끌어 전통과 발전을 이어가는, 대담하게 책임지고 담당하는 선배회장들의 27년동안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주어진 임기내에 여러분의 신임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회장단을 이끌어 제9기 리사회의 사업을 잘하여 진흥총회를 정부에서 시름놓고 사회에서 인정하며 회원들이 만족하는 사회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위 김명철부주임은 축사에서 《길림성의 민족단결진보사업에서 보여준 진흥총회 제8기 리사회의 피끓는 노력과 불굴의 추구정신에 감사를 표한다. 제9기 리사회가 오장권회장의 인솔하에 더욱 휘황한 업적을 쌓으리라고 믿는다. 새로운 리사회가 길림성내 여러 조선족 사회단체들을 인솔하여 민족을 위한 사업에서 더욱 큰 성과를 따낼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8기 리사회 신봉철회장이 신임회장 오장권에게 깊은 정이 담긴 서예작품을 건네주며 지난 3년동안의 합작을 회고했다.
전임 길림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남상복, 길림성교육청 부청급순시원 황종식,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함영일 등 지도자들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이밖에 진흥총회 제8기 고문위원회 고문과 전체 상무리사, 재장춘대학교 조선족대학생자원봉사자련의회 대표 등 130여명이 이날 회의에 참가했다.
신봉철을 회장으로 하는 진흥총회 제8기 리사회는 3년래 전국 조선족걸출인물 20명 평선활동, 전국조선족사회단체사업좌담회, 길림성걸출조선족녀성표창활동, 《산재지구 민족학교에 가보다》조사취재활동, 인민음악가 정률성탄신 100돐 기념계렬활동, 국경절맞이 대형 미술촬영서예경연, 조선족기업가 금융지식 및 기업관리강습반, 아동절과 교원절 경축활동,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 대형사지《려정》편찬, 《리정문기념문집》편찬, 계렬보도《두만강은 말한다》작동 등 150여차의 크고작은 행사를 조직하였다.
오장권신임회장은 취임연설에서 진흥총회 기구의 변동상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제9기 리사회는 산하에 비서처외에도 기업공상위원회, 과학기술교육위원회, 의료위생위원회, 사회문화사업위원회 등 4개의 전업위원회를 설립한다. 그 외 명예회장과 고문위원회, 특별고문명칭, 후원위원회를 더 이상 설립하지 않는다.
자문위원회와 감사회를 합병하여 자문감독위원회(비상설기구)를 설립하고 곽운룡(감사 겸임)을 주임위원으로, 리청산, 홍길남, 리장수를 부주임위원(감사 겸임)으로, 유창진을 총소집인으로 초빙하기로 하였다.
이밖에 김명철과 함영일을 정책자문위원으로, 리충일과 박재국을 경제무역자문위원으로, 한정일과 유창진을 선전자문위원으로, 신상철과 원룡호를 법률자문위원으로, 김녕일과 허동철을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황종식과 리종성을 교육자문위원으로, 남영전과 황해월을 문화자문위원으로 초빙하기로 하였다.
사업총화보고와 재무사업보고를 하고있는 제8기 리사회 부회장 겸 비서장 유창진.
진흥총회 제8기 리사회 신봉철회장.
취임사를 하고있는 진흥총회 제9기 리사회 오장권 신임회장.
길림성민위 김명철 부주임이 축사를 하고있다.
회의장 전경.
회의장 전경.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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