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철새들의 편안한 쉼터 - 훈춘 경신습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6일 09시09분    조회:13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 생태문명건설 일별

해마다 3월, 4월이면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인 훈춘시 경신습지에는 수십만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든다. 이곳을 찾은 철새들은 로씨야 씨비리지역으로의 긴 려정을 위해 여기에서 잠시 깃을 내리고 체력을 보충하며 기운을 북돋는다. 경신습지는 강과 하천으로 얼기설기 얽혀있고 호수들이 서로 잇닿아있어 길림성의 중점보호습지의 하나일뿐만아니라 또한 철새들이 중국경내에서 정류하는 최후의 역참이기도 하다.

근년에 훈춘시는 습지보호와 생태문명건설에 큰 중시를 돌리고 습지생태보호와 동식물다양성 유지에 많은 공력을 들여 경신습지를 “철새의 집”으로 구축함으로써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총면적이 근 8000헥타르에 달하는 경신습지는 동식물자원이 풍부하고 철새이동의 중요한 통로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근 백만마리에 달하는 철새들이 여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먹이를 찾으면서 기나긴 려로의 피곤을 풀고 또다시 먼 려정을 가는데 필요한 체력을 축적한다. 목전에 이미 관측한 조류는 5목 6과 60종에 달한다. 그가운데서 단정학,백두학, 동방백학, 중화까치비오리, 흰꼬리수리, 참수리(虎头海雕) 등 8종은 국가 1급보호동물에 속하고 새매, 재두루미(白枕鹤), 검은목두루미, 쇠기러기(白额雁) 등 38종은 국가 2급보호동물에 속한다. 훈춘은 또한 반세기 이래 중국에서 참수리를 발견한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였다. 지금 경신습지는 이미 “중국 중점철새지역”에 편입되였다.

훈춘시에서는 경신습지의 철새보호강도를 점차 강화하여 철새집결지에 습지생태초소를 설치하고 해마다 법률보급선전을 조직하는 한편 비법사냥을 엄단하고 보다 엄격한 감독관리를 실시하였다. 중점구역에 감독통제카메라를 장치, 그 피복률을 70%에 도달시켜 인공예방과 기술예방의 결합을 실현함으로써 전천후관측을 진행할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비법수렵자들에 대한 경고역할을 일으키고있다.

경신습지에 대한 관리를 가일층 규범화하기 위하여 이 시에서는 2014년에 주정부에 보호구설립을 신청하여 당해 11월에 비준을 받았다. 지금 경신습지보호구전망계획은 성림업청에 회부되였는데 성림업설계탐사원에서는 습지면적, 동식물 및 림지소속권 등 정황을 상세히 탐측하고 금년 10월에 성급평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류와 인간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습지동물들의 리익을 보장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해마다 기러기들이 쪼아먹은 벼의 손실을 야생동물손해배상범위에 넣고 배상해주고있다. 지난 10년간 루계로 787건의 야생동물배상사건을 접수, 처리하고 도합 33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여 습지내 농민들과 철새간의 조화와 공생을 촉진하였다.

동시에 보호구 신청행정을 다그쳐 계획관리와 기구설치를 완벽화하고 부문련합행동과 종합집법을 강화하여 제때에 습지개간과 밀렵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였다. 공사전망계획과 대상심사비준을 엄격히 함으로써 개발건설로 인한 습지자원의 파괴를 피면하고 중점적으로 관광물류, 양생, 양로 등 산업을 발전시켜 청산록수보호에 이바지하고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훈춘시경제기술합작국에서 훈춘해순무역유한회사에 “외국상공인투자기업비준증서”를 발급했다. 이는 성당위, 성정부에서 “훈춘이 개방발전을 다그치는것을 지지할데 관한 약간의 의견”을 실시한 이래 ...
  • 2016-03-14
  •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 소영진 신농촌, 의란진 태암촌이 올해 중점적으로 건설할 성급 중점촌으로 확정된 가운데 연길시는 152만원을 투입해 이 세개 촌을 새농촌건설 정품마을로, 모델마을로 건설...
  • 2016-03-14
  • 일전, 연길공항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연길로부터 한국에 이르는 화물운송 전세기가 올해안으로 개통될 전망이다. 연변은 독특한 지리적, 인문적 우세로 한국과의 무역왕래가 빈번하다. 연변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제품들은 본지의 특산품이 위주이며 한국은 연변에 복장, 화장품, 식품 등을 주로 수출한다. 화물...
  • 2016-03-14
  • 세관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1월 우리 주 대 한국 수출입총액이 1.3억원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그중 대 한국 수출액은 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4% 성장했다. 올해 우리 주 대 한국 수출입무역은 년초부터 큰 성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사영기업의 대 한국 수출입액이 8707만원으로 44.3% 성장, 1월...
  • 2016-03-14
  • 2월 26일 오후, ≪연변주관광협회와 한국 프랜차이즈산업협회간의 합작 조인식≫이 연길시 환락궁에서 거행되였다. 이로써 연변주관광협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윈윈관계를 실현하고 한국의 여러 유명 음식브랜드업체들이 륙속 연길환락궁에 입주하게 된다. 이번 조인식에는 중국측대표로 연변주정부 부주장 홍경, ...
  • 2016-03-11
  • 10일, 전 주 “공산당원 봉사도시”창조활동 현장추진회의가 훈춘시에서 있었다. 회의는 연길시, 훈춘시 두개 시범시의 “공산당원 봉사도시” 창조활동 경험을 총화하고 전 주 “두가지를 학습하고 한가지가 되는” 학습교양활동가운데 창조활동을 전면적으로 보급할데 관련해 동원, 포치했...
  • 2016-03-11
  • “안된다는 일도 되게 하라!” 이는 화룡시국토자원국 최문철 신임국장(46세)의 업무에 대한 주문이다. 최문철국장은 기관과 기층에서 사업한지 꽤 오래된 일욕심이 많고 배짱이 두둑한 간부이다. 지난해 팔가자진당위 서기로부터 이 국의 국장으로 취임한후 그가 이끈 국토자원국은 화룡시 투자유치와 대상건설...
  • 2016-03-11
  •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와 우호협력 교류도시인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 방문단이 9∼10일 제천시를 찾았다. 영안시 대한사업팀 정만교 상무부주임과 영안시 와룡조선족향 방일만 부향장은 이근규 시장과 만나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여의사를 전달하고 공무원 교류 등을 논의했다. 방문단...
  • 2016-03-11
  • 일전 주소비자협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지난해 우리 주의 소비자신고수중 신고류형으로 통계하면 가용전자전기류의 신고수는 78건으로 신고총량의 20.16%를, 생활사회서비스류는 63건으로 신고총량의 16.28%를, 복장신발모자류 신고수는 40건으로 신고총량의 10.34%를 차지했다. 주소비자협회의 관계자는 2015년 총신고량...
  • 2016-03-10
  • 화룡시국토자원국 새 사로 새 방법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대형프로젝트 본격 유치 “안된다는 일도 되게 하라!” 이는 화룡시국토자원국 최문철 신임국장(46세)의 업무에 대한 주문이다. 최문철국장은 기관과 기층에서 사업한지 꽤 오래된 일욕심이 많고 배짱이 두둑한 간부이다. 지난해 팔가자진당위 서기로부터...
  • 2016-03-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