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사비오리 올해도 찾아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6일 15시48분    조회:13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식지 환경에 대한 요구가 유난히 까다로와 자연상황 청우계로도 불리는 호사비오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돈화시림업국 부이하류역에 날아들었다.

호사비오리는 지금까지 1000여만년 이상 생존해왔으며 우리 나라 특유의 희귀조류로 참대곰, 남중국호랑이와 함께 국가 1급 중점보호동물로 지정된 국보이다. 2006년 기준 전세계에 1800마리 좌우만 생존해있는것으로 밝혀져 극도로 위험한 멸종위기종으로 확정됐다.

이렇게 희귀한 호사비오리가 2008년 처음 발견되여서부터 련속 9년째 우리 주의 부이하류역을 찾고있다. 호사비오리는 해마다 3월말부터 10월말까지 8개월 동안 이곳에 머물며 번식한다. 처음 발견된 이후 돈화시림업국에서 6개 검측위치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측한 결과 부이하류역의 약 50여킬로메터에 달하는 구간에서 서식하는 호사비오리 개체수는 200여마리, 이중 번식개체군은 40~50쌍으로 세계에서 호사비오리 번식 개체군 밀도가 가장 높은 구역인것으로 밝혀졌다.

부이하류역의 파괴되지 않은 청정 생태자원이 호사비오리를 “매료”시킨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그 지속적인 “방문”은 돈화시림업국의 끊임없는 보호와 갈라놓을수 없다.

호사비오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08년 호사비오리가 발견되여서부터 돈화시림업국에서는 관련부서 전문회의를 여러차례 소집해 호사비오리의 보호와 관리 사업을 연구, 배치했다. 부이하류역 량안 200메터 이내에서 채벌작업 등 생산경영활동을 멈추어 호사비오리를 위해 량호한 생존환경을 창조해주는것은 물론 다양한 언론을 통해 호사비오리에 대해 선전하고 부이하류역 마을, 림산작업소에 500여장에 달하는 호사비오리보호 공고문을 게시했으며 전문인원을 배치해 물새들에 대한 독극물 투여, 그물망 포획, 총격, 덫 설치, 전매 등 불법행위를 엄하게 타격하고있다.

특히 호사비오리의 민감한 번식기간에는 날마다 새벽 3시부터 근무인원을 부이하류역 량안에 파견해 경비를 서게 함으로써 일부 입산인원과 촬영애호가들이 호사비오리의 정상적인 번식을 방해하는것을 막고있다. 뿐만아니라 호사비오리의 분포, 개체군 수량, 개체군 구조 등에 대해 전문적으로 검측, 기록하고있으며 전문가를 요청해 현장관측도 추진하고있다.

그외 호사비오리를 보다 잘 보호하기 위해 돈화시림업국에서는 부이하 림구의 대석하림산작업소, 보중교림장, 류수하림장, 건설림장, 쇼푸차이림산작업소 2만 4884헥타르 범위내에 “길림 돈화 부이하 호사비오리 자연보호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연변일보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해 7월 16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은 유사이래 가장 귀하고 중요한 손님을 맞이했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동지가 광동촌을 고찰하게 된것이다. 더불어 이날은 광동촌력사에 길이 남을 가장 휘황하고 소중한 한페지로 남게 되였다. 해란강중류, 평강벌아래쪽에 위치해있는 ...
  • 2016-01-29
  • 1월 26일, 훈춘시검험검역국의 합격검사를 경과한 2대의 중형 자동차가 권하통상구를 통해 조선 라진으로 수출되였다. 이는 권하통상구에서 처음으로 중형 자동차를 수출한 사례이며 앞으로 이 2대의 자동차는 공공뻐스로 사용하게 된다. 중국 모 자동차유한회사의 해당 책임자는 향후 조선 라진시에서 공공뻐스회사를 성립...
  • 2016-01-27
  • 중국 소수민족자치주이며 변경지역 개혁개방의 상징과 축소판인 연길시는 근년간 당중앙의 “개혁전면심화”정신을 깊이있게 터득하면서 선행선시하고 대담하게 탐색해 중앙과 성의 개혁템포를 다그치고 개혁정책추세에 대한 판단을 강화하고 상급과의 련결을 잘하면서 한패의 개혁시험을 적극 쟁취함으로써 선후...
  • 2016-01-27
  • 한중교류협회·한중동포신문 자원봉사위원회 신년모임 및 단합대회가 지난 17일 협회 임직원 및 자원봉사위원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 소재 천정향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봉사내용에 대한 보고와 올 한해 봉사회가 해 나갈 일들을 발표하고 토의 하였다. 한중교류협회·한중동포신...
  • 2016-01-27
  • 도문시 월청진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정취가 짙은 두만강변의 변경진으로 “중국조선족 농경문화 제1진”으로 불리운다. 몇년간 월청진에서는 “민족특색이 선명하고 변경이 조화롭고 안정되며 사람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조선족변경진”을 적극 구축하여 선후로 “길림성특색경관관광명진”,...
  • 2016-01-27
  • 전국 30개 관광구 우리 성 유일 장백산이 비교적 강한 국제흡인력과 비교적 높은 국제인지도, 훌륭한 접대봉사능력 및 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일전에 국가관광국에서 정식으로 발표한 “중국국제특색관광목적지건설명단”에 올랐다고 25일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서 전했다. 이는 우리 성에서 해당...
  • 2016-01-27
  • [42시간 만에 열린 제주 하늘길… 내일까지 8만명 수송 작전] 이동 힘들고 3시간 넘게 줄 서… 일부 항의 있었지만 큰 문제없어 제주~김포 노선은 밤샘 수송… 울릉도는 오늘부터 여객선 운항 - 넉넉한 제주 인심 체류객에 컵라면·쌍화탕 등 제공 SNS선 "집 내주겠다" 글 올라와 사흘간의 공항 폐...
  • 2016-01-26
  • 추위보다 무서운 무위…혹한 속 인력시장 노동자들 [앵커] 한편 기록적인 추위보다 무위를 더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26일) 하루 일거리가 없을까봐 걱정하는 인력시장의 노동자들 얘기인데요. 스스로를 '하루살이' 부르고 있는 이들의 하루를 안지현 기자가 밀착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아직...
  • 2016-01-26
  •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좀 낮고 강수가 다소 적을것이라고 25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이번 주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4.4도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1.7도 낮고 평균총강수량은 0.2밀리메터 이내로 평년 동기보다 0.7밀리메터 적으며 주요강수과정으로 28일에 산간지역에 소낙눈이 내릴것이라고 전했다. 주기상국...
  • 2016-01-26
  • 일전 연변해교과학기술유한회사는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의 방조와 지지하에 전통기업으로부터 고신과학기술기업으로 변신하여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되는 마른 명태껍질심가송,명태뼈심가공,명태껍질콜라겐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룡정시에 위치한 연변화룡해양수산물유한회사는 2000년에 성립되고 년평균 6000여톤에 달하는...
  • 2016-01-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