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문] 주식합작제 전문농장 농민에게 혜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9일 09시52분    조회:20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

지난해 촌수입 380만원

농민 인당 수입 1.1만원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은 토지를 지분으로 참여하는 주식합작제농장을 설립하여 농민수익을 증대시키는 한편 우리 주에서 첫패의 주식제 전문농장 전형사례로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해부터 촌의 150헥타르에 달하는 경작지가 전부 주식제 경영체계하에 운영되고있고 저희 농장에는 현재 1개의 량곡재배가공 전문농장과 17대에 달하는 현대화농기계가 구전돼있는데 설비의 총자산은 300여만원에 달하며 류동자금은 80여만원에 달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3일에 만난 수구촌촌민위원회 김광수서기의 소개였다.

지난 몇년간 외지로 돈 벌러 나간 촌민들이 많다보니 수구촌은 인구로령화가 심했고 많은 경작지가 방치된 상태였다. 경작지를 그냥 방치해둘수 없는 상황에서 촌지도부는 2007년부터 외지농민에게 헥타르당 1300원에 토지를 임대시켰는데 토지류통효과성이 높지 못한데다가 국가혜농보조자금을 둘러싸고 외지 농가와 촌민들사이의 분쟁이 심했다. 하여 촌에서는 두개 농민전문합작사를 합병해 전문농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장가격으로 농민에게 류전비를 지급한외 토지를 지분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매년 순수익의 30%를 농민에 배당지급하고 70%를 고정자산투입 및 생산비용에 돌리는 방식으로 전문농장을 키워나갔다. 농장발전을 위해 촌에서는 선후로 170만원에 달하는 자금을 통합하여 량식가공공장을 건설했다.

현재 수구촌의 150헥타르 되는 토지가 전부 농장생산경영에 편입되였고 촌의 85세대 농가는 세대를 단위로 인당 경작지면적 점유률에 근거하여 토지류전수익, 주식배당, 량곡종자보조금 및 농장고용 등 4가지 수입을 향수받고있다.

3헥타르의 토지를 전문농장에 맡기고 로무송출로 매년 최저로 6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는 박창호(61세)농민은 “저희 촌의 토지지분참여제도는 일반적인 토지임대세보다 더욱 많은 수입을 올릴수 있을뿐더러 농민의 ‘뿌리’를 잃지 않게 하는 생산모식이기에 궁극적으로는 마을사람들이 잘살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구촌의 주식합작제 농장은 우선 수구촌촌민위원회에서 생산관리를 도맡고 농가들의 토지류전을 적극 활용했다. 10년을 1기로 정하고 3년에 한번씩 토지류전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는데 올해 이 농장의 논가격은 헥타르당 2200원, 밭은 헥타르당 2500원으로 확정됐다. 김광수서기는 “농민들은 주식수익을 분배받을수 있는외 토지류통비용과 국가혜농자금을 향수할수 있고 또 농장에서 일하면 로동보수를 받을수 있다”며 “촌민들의 인당 순수입도 10년전의 3500원에서 지난해 1.1만원에 달했고 촌의 농업수입이 380만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촌에서는 창출한 수입으로 15세대 빈곤호 보장은 물론 농민들의 화재보험, 재산보험, 20%의 양로보험을 부담하는 등 사회복리를 넓혀가고있다.

한편, 토지류전의 제한성으로 전문농장경영만으로는 보다 높은 리윤을 창출할수 없음을 감안해 촌에서는 지난해부터 상해 모 무역회사와의 합작을 추진중이다. 김광수서기는 “지금 유기입쌀가격이 킬로그람당 6원씩 하는데 상해기업과 손잡게 되면 향후 킬로그람당 기존 가격의 4배 이상 되는 수입을 창출할수 있어 농민 인당 수입과 촌집체수입이 크게 제고될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1월 17일, 길림삼기네트워크(三基网络)발전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길림람예, 백산텔레비죤방송국, 중국련통백산지회사, 시나길림, 융창매체에서 협찬한 “지혜운(智慧云) •백산WIFI 전역 사용” 가동식이 원 백산시 정부광장에서 있었다. 이는 백산시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시구역에서 WIFI사용이 가능...
  • 2016-11-22
  • 11월 19일, 길림성교육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대학졸업생취업지도센터와 길림애니메이션학원에서 맡은 2017기 길림성대학졸업생 취업상담월 문화창의산업류 전문 초빙회가 길림애니메이션학원에서 있었다. 전국 23개 성, 시,구 632개 문화창의산업 용인단위에서 1만 3000여개 일터를 가지고 초빙회에 참가했다. 이날, 전 성...
  • 2016-11-22
  • 인민넷 조문판: 경제의 하행압력하에 길림성 연길시는 서비스업 발전태세를 이어가는것을 중시하고 지속적으로 산업구조를 최적화하고 대외개방 발걸음을 확대하는 등 방법으로 경제발전의 "내생동력"을 부단히 증가했다.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얼마전에 발효한《중국현역경제발전보고(2016)》에서 연길은 이미 동북의 ...
  • 2016-11-22
  •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련 책임자는일전, 중국 동북지역경제는 여전히 기반을 끊임없이 확고히 하는 과정에 있으며 대폭 하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표했다. 중국은 새로운 한차례의 동북진흥전략을 실시하며 동북지역 경제의 안정한 발전을 추진할 전망이다. 최근 동북 경제형세에 관해 주건평(周建平) 국가발전개혁위...
  • 2016-11-22
  • (서미옥 원장과 유치원 어린이들)    추위를 피해 제비들도 강남으로 날아간 늦가을, 이곳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따듯한 실내 온기가 얼어붙은 몸을 사르르 녹게 합니다.    '사랑별유치원',난방이 곧 시작되는 동북 변강의 도시 연길입니다. 반급마다 아이들의 키맞춤 화장실이 설치되었고 ...
  • 2016-11-22
  • 18일, 연길군민공용비행장 이개축공사팀이 우리 주에서 “연길군민공용비행장 이개축공사 초보적인 가능성연구”보고(민항부분) 심사회를 소집했다.   중국민항공정자문회사 총경리 장해동이 회의를 사회했다.   회의에서 리경호주장이 축사를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길공항이개축공사의 실...
  • 2016-11-21
  • 10월까지,연변 주에 실존하는 여러종류의 시장주체가 총 17만 8635개, 그중 10월에 새로 등록한 기업이 430개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43.3%증가, 등록자금은 40.01억원이라고 14일 주공상국에서 밝혔다. 료해한데 의하면 현재 우리 주에 실존하는 여러 종류의 시장주체가 17만 8635개인 가운데 자영업자는 14만 6881개,자금...
  • 2016-11-20
  • 룡정과 북경혜농자본관리유한공사 중국•룡정해란강조선족민속특색진건설계약 체결     연변의 첫 중국특색진으로 선정된 룡정시동성용진의 특색진건설에 나래가 돋았다. 16일 룡정시정부와 북경혜농자본관리유한공사가 중국•룡정해란강조선족민속특색진건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동성용진의 특색진건...
  • 2016-11-19
  • 17일 신화사는 연길시가 동북에서 유일하게 전국 현역경제 투자잠재력 및 경제종합경쟁력이 “쌍으로 100강”순위차트에 든 도시일뿐만아니라  동북아지역의 새로운 열점 투자지로 부상한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로씨야, 조선과 잇닿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로서 연길시는...
  • 2016-11-19
  • 중국 관영매체 "북중경협 진일보 작용할 것"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와 북한 나선경제특구를 연결하는 신두만강대교가 2년 2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최근 개통됐다. 1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훈춘시 취안허(圈河)통상구와 함경북도 나선시 원정리통상구 사이 두만강을 가로...
  • 2016-11-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