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문] 주식합작제 전문농장 농민에게 혜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9일 09시52분    조회:20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

지난해 촌수입 380만원

농민 인당 수입 1.1만원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은 토지를 지분으로 참여하는 주식합작제농장을 설립하여 농민수익을 증대시키는 한편 우리 주에서 첫패의 주식제 전문농장 전형사례로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해부터 촌의 150헥타르에 달하는 경작지가 전부 주식제 경영체계하에 운영되고있고 저희 농장에는 현재 1개의 량곡재배가공 전문농장과 17대에 달하는 현대화농기계가 구전돼있는데 설비의 총자산은 300여만원에 달하며 류동자금은 80여만원에 달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3일에 만난 수구촌촌민위원회 김광수서기의 소개였다.

지난 몇년간 외지로 돈 벌러 나간 촌민들이 많다보니 수구촌은 인구로령화가 심했고 많은 경작지가 방치된 상태였다. 경작지를 그냥 방치해둘수 없는 상황에서 촌지도부는 2007년부터 외지농민에게 헥타르당 1300원에 토지를 임대시켰는데 토지류통효과성이 높지 못한데다가 국가혜농보조자금을 둘러싸고 외지 농가와 촌민들사이의 분쟁이 심했다. 하여 촌에서는 두개 농민전문합작사를 합병해 전문농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장가격으로 농민에게 류전비를 지급한외 토지를 지분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매년 순수익의 30%를 농민에 배당지급하고 70%를 고정자산투입 및 생산비용에 돌리는 방식으로 전문농장을 키워나갔다. 농장발전을 위해 촌에서는 선후로 170만원에 달하는 자금을 통합하여 량식가공공장을 건설했다.

현재 수구촌의 150헥타르 되는 토지가 전부 농장생산경영에 편입되였고 촌의 85세대 농가는 세대를 단위로 인당 경작지면적 점유률에 근거하여 토지류전수익, 주식배당, 량곡종자보조금 및 농장고용 등 4가지 수입을 향수받고있다.

3헥타르의 토지를 전문농장에 맡기고 로무송출로 매년 최저로 6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는 박창호(61세)농민은 “저희 촌의 토지지분참여제도는 일반적인 토지임대세보다 더욱 많은 수입을 올릴수 있을뿐더러 농민의 ‘뿌리’를 잃지 않게 하는 생산모식이기에 궁극적으로는 마을사람들이 잘살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구촌의 주식합작제 농장은 우선 수구촌촌민위원회에서 생산관리를 도맡고 농가들의 토지류전을 적극 활용했다. 10년을 1기로 정하고 3년에 한번씩 토지류전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는데 올해 이 농장의 논가격은 헥타르당 2200원, 밭은 헥타르당 2500원으로 확정됐다. 김광수서기는 “농민들은 주식수익을 분배받을수 있는외 토지류통비용과 국가혜농자금을 향수할수 있고 또 농장에서 일하면 로동보수를 받을수 있다”며 “촌민들의 인당 순수입도 10년전의 3500원에서 지난해 1.1만원에 달했고 촌의 농업수입이 380만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촌에서는 창출한 수입으로 15세대 빈곤호 보장은 물론 농민들의 화재보험, 재산보험, 20%의 양로보험을 부담하는 등 사회복리를 넓혀가고있다.

한편, 토지류전의 제한성으로 전문농장경영만으로는 보다 높은 리윤을 창출할수 없음을 감안해 촌에서는 지난해부터 상해 모 무역회사와의 합작을 추진중이다. 김광수서기는 “지금 유기입쌀가격이 킬로그람당 6원씩 하는데 상해기업과 손잡게 되면 향후 킬로그람당 기존 가격의 4배 이상 되는 수입을 창출할수 있어 농민 인당 수입과 촌집체수입이 크게 제고될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수산시장 매일 1000명씩 찾아] 중국인들, 회 즐겨먹지 않지만 '별그대' 열풍에 2030방문 급증 "3분의 1 가격에 맛도 훨씬 좋아" 상인들, 조선족 종업원 늘리고 중국어 메뉴판·명함까지 준비   "궈라이칸이샤(過來看一下·한번 와 보세요)!" "게이니폔이뎬(給你便宜點·싸게 해 드려요)!" ...
  • 2016-02-25
  • 설련휴에 고향을 찾아 혹은 려행을 떠나 장거리 운행하는 차량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차량 년식이 오래 되였거나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운행전 꼼꼼한 점검을 하는것은 이젠 상식적으로 통한다. 똑같은 배기량에 비슷한 운행로선을 택해도 차이가 나는것이 바로 연비이다. 어떻게 하면 기름값도 아끼고 안전도 지키는 &ld...
  • 2016-02-25
  • 인민넷 조문판: 일전에 동북사이트에서는 대경시민 구녀사가 위챗을 통해 계좌이체를 진행할 때 실수하여 인민페 만원을 다른 사람한테 이체하게 되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돈을 돌려받으려고 했을 때 상대방은 회답을 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넣는 등 행위로 회피하려 했다고 한다...
  • 2016-02-25
  • 연길시, 지난해 공기질 우량률 길림성 1위 최근, 연길시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지난해 연길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2급이상인 일수가 314일으로 우량률이 86%에 달했으며 전 성의 도시공기질에서 첫자리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 연길시는 452만원의 전문자금을 쟁취하여 3개 공기자동감측소(监测站)를 설치하였다...
  • 2016-02-24
  • 지난해 연길시 주민소비가격이 1.6% 증가해 2014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수준보다 0.1포인트 낮고 우리 주 평균수준과 비슷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한것으로 평가받고있다. 8대류 제품 및 봉사품목 가운데 가격이 상승한 7가지 제품 및 품목은 아래와 같다. 식품류가격이 0.7% 상...
  • 2016-02-24
  • 지난해 귀향인원 1만여명 그중 창업소망자 6400여명 4000여명 이미 창업 시작 세상이 아무리 커도 결국 고향으로 돌아간다. 음력설기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또 한패의 귀향창업자들을 맞이했다. "이번에 돌아온후 더는 외지로 가지 않을겁니다. 정책이 좋고 인심이 좋아 고향에서 창업하는것이 더욱 안정적입니...
  • 2016-02-24
  • 연길공항 이전건설, 할빈-장춘지역 개발계획 중점 프로젝트 6대공항 중추항목에 포함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교통운수부가 최근 “도시화 지역 종합교통망 계획”을 공동 하달하고 연길을 할빈-장춘지역 종합 교통 접점 도시로 지정하고 연길공항 이전 건설을 할빈-장춘지역 개발계획 중점 프로젝트 6대공항 중추...
  • 2016-02-23
  • 올해 훈춘시공업및정보화국에서는 계속하여 공업대상 건설사업을 잘 틀어쥐고 상급부문과의 정책접목을 주동적으로 벌려 전문자금을 쟁취하는 한편 지속건설대상 추적봉사를 강화해 새로운 착공대상을 적극적으로 기획할 방침이다. 최근 열린 훈춘시 경제사업회의정신 관철시달과 관련된 브리핑에서 훈춘시공업및정보화국 ...
  • 2016-02-23
  • 장춘 2월 21일발 본사소식: 기자가 길림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15년말까지 길림성에서 발급한 창업담보대출이 루계로 총 97.2억원이고 직접적으로 지원한 창업자가 루계로 21.3만명이며 총 82.6만명 창업, 취업 실현을 이끌었다. 그중 2015년에 발급한 총 창업담보대출이 12.9억원으로 작년보다...
  • 2016-02-23
  • 2016년에 들어선후 중국동북에 위치한 변경도시 훈춘의 관광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20일, 훈춘시관광국에 따르면 올해에 들어서 훈춘을 통해 출입경하는 중, 로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훈춘으로부터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까지의 고속철대상이 날로 가시화되였다. 길림성 동부, 두만강 하류에 위치해있는 훈춘...
  • 2016-0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