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문] 주식합작제 전문농장 농민에게 혜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9일 09시52분    조회:195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

지난해 촌수입 380만원

농민 인당 수입 1.1만원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은 토지를 지분으로 참여하는 주식합작제농장을 설립하여 농민수익을 증대시키는 한편 우리 주에서 첫패의 주식제 전문농장 전형사례로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해부터 촌의 150헥타르에 달하는 경작지가 전부 주식제 경영체계하에 운영되고있고 저희 농장에는 현재 1개의 량곡재배가공 전문농장과 17대에 달하는 현대화농기계가 구전돼있는데 설비의 총자산은 300여만원에 달하며 류동자금은 80여만원에 달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23일에 만난 수구촌촌민위원회 김광수서기의 소개였다.

지난 몇년간 외지로 돈 벌러 나간 촌민들이 많다보니 수구촌은 인구로령화가 심했고 많은 경작지가 방치된 상태였다. 경작지를 그냥 방치해둘수 없는 상황에서 촌지도부는 2007년부터 외지농민에게 헥타르당 1300원에 토지를 임대시켰는데 토지류통효과성이 높지 못한데다가 국가혜농보조자금을 둘러싸고 외지 농가와 촌민들사이의 분쟁이 심했다. 하여 촌에서는 두개 농민전문합작사를 합병해 전문농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시장가격으로 농민에게 류전비를 지급한외 토지를 지분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매년 순수익의 30%를 농민에 배당지급하고 70%를 고정자산투입 및 생산비용에 돌리는 방식으로 전문농장을 키워나갔다. 농장발전을 위해 촌에서는 선후로 170만원에 달하는 자금을 통합하여 량식가공공장을 건설했다.

현재 수구촌의 150헥타르 되는 토지가 전부 농장생산경영에 편입되였고 촌의 85세대 농가는 세대를 단위로 인당 경작지면적 점유률에 근거하여 토지류전수익, 주식배당, 량곡종자보조금 및 농장고용 등 4가지 수입을 향수받고있다.

3헥타르의 토지를 전문농장에 맡기고 로무송출로 매년 최저로 6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는 박창호(61세)농민은 “저희 촌의 토지지분참여제도는 일반적인 토지임대세보다 더욱 많은 수입을 올릴수 있을뿐더러 농민의 ‘뿌리’를 잃지 않게 하는 생산모식이기에 궁극적으로는 마을사람들이 잘살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수구촌의 주식합작제 농장은 우선 수구촌촌민위원회에서 생산관리를 도맡고 농가들의 토지류전을 적극 활용했다. 10년을 1기로 정하고 3년에 한번씩 토지류전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는데 올해 이 농장의 논가격은 헥타르당 2200원, 밭은 헥타르당 2500원으로 확정됐다. 김광수서기는 “농민들은 주식수익을 분배받을수 있는외 토지류통비용과 국가혜농자금을 향수할수 있고 또 농장에서 일하면 로동보수를 받을수 있다”며 “촌민들의 인당 순수입도 10년전의 3500원에서 지난해 1.1만원에 달했고 촌의 농업수입이 380만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촌에서는 창출한 수입으로 15세대 빈곤호 보장은 물론 농민들의 화재보험, 재산보험, 20%의 양로보험을 부담하는 등 사회복리를 넓혀가고있다.

한편, 토지류전의 제한성으로 전문농장경영만으로는 보다 높은 리윤을 창출할수 없음을 감안해 촌에서는 지난해부터 상해 모 무역회사와의 합작을 추진중이다. 김광수서기는 “지금 유기입쌀가격이 킬로그람당 6원씩 하는데 상해기업과 손잡게 되면 향후 킬로그람당 기존 가격의 4배 이상 되는 수입을 창출할수 있어 농민 인당 수입과 촌집체수입이 크게 제고될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올해 우리 나라의 경제구조가 급변하면서 세계경제의 가장 큰 변수가 될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해사회과학원 세계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전망을 담아 “2016 세계경제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경제가 여전히 미약한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내다보고있었다. 보고서는 저...
  • 2016-01-06
  • 생태적인 주거마을로 유명 매력적인 농가체험 인기 마을촌민들 로무경제로 거대한 경제적수익 창조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은 훌륭한 생태조건을 갖추어 거주환경이 뛰여나고 풍경이 수려해 언녕부터 이름이 있다. 최근 투자총액이 1억원에 달하는 동래사관광대상이 준공을 앞두고있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하룡촌의 레저관광...
  • 2016-01-06
  • (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시 풍원국제물류센터에서는 12월 중순이래 매일 100여톤에 달하는 국내 신선한 과일과 역계절 채소를 러시아 극동지역으로 발송하고있다. 이 센터의 로동자들이 러시아로 수출할 버섯을 담고있다. /흑일
  • 2016-01-05
  • 일전 전 성 경제사업회의가 장춘에서 열렸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 6가지를 중점 틀어쥐게 된다. 1.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하는데 진력한다. 추세를 틀어쥐고 중점을 틀어쥐며 시장을 틀어쥐는데 더 관심을 두고 투자, 소비, 수출의 “3대 마차”공동발동에 더 관심을 가지며 공급측구조성개혁(供给侧结构性改革...
  • 2016-01-05
  • “기러기 울음소리 삼국에 들리고 호랑이의 포효소리 삼강을 놀래운다”는 말은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방천촌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조선족마을인 방천촌은 “동방의 첫 마을”로 불리운다. 지난해 10.1황금주간기간 장춘-훈춘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훈춘의 관광시장은 ...
  • 2016-01-05
  • 이번 주 우리 주의 기온은 비교적 높고 강수는 특별히 적을것이라고 4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3도로 평년 동시기보다 섭씨 0.5도 높고 평균 총강수량은 1밀리메터가량으로 례년 동시기보다 1.5밀리메터 적다. 주요강수과정으로 6일과 8일에 산간지역에 적은 눈이 내릴것이라 한다. 주기상국...
  • 2016-01-05
  •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모습=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중심 도시인 연길시가 발전의 고삐를 죄면서 한국 기업에 적극적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 길림성은 8개의 도시, 그리고 연변으로 불리는 조선족자치주가 자리잡은...
  • 2016-01-04
  • 북한·중국·러시아의 영토를 훑으며 동해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두만강은 평화롭게 보였다. 3국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시 팡촨(防川) 풍경구를 찾은 때는 지난 12월 13일. 북한 모란봉 악단이 베이징 공연을 돌연 취소하고 귀국한 다음날이었다. ...
  • 2016-01-01
  • 23일 소집된 연길시 제17기 인대 제5차 회의에 따르면 래년 연길시는 민생 보장과 개선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20개 혜민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100채, 0.5만평방메터 되는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고 9개 불량주택구역, 4800세대, 36.5만평방메터 되는 불량주택구개조 원터입주주택건설을 완수하며 1700호에 340만...
  • 2015-12-30
  • 내년 상반기 신규 특허 검토…롯데 월드타워점 `부활` 촉각 한국정부가 서울 시내에 면세점 3곳을 새로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신촌, 건국대 인근, 잠실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그러나 5년 시한부 면세점 제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박근혜 대통령까지 날 선 비판을 ...
  • 2015-12-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