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사과배재배농가 병충해방제 시급…과학영농으로 효과성 높여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7일 09시48분    조회:11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이래 지속된 저온다우 날씨로 우리주 사과배재배농가에서 병충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다. 5일, 기자는 연변농업과학원 과수연구소의 리웅박사를 만나 현상황과 해결책을 알아봤다.

우선 강우때문에 적지 않은 과수원의 병충해 방제작업이 지체됐다. 리웅박사에 따르면 개화기전에 석회류황합제를 1회 살포한 과수원은 기타 과수원에 비하여 매우 깨끗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3년간의 실천을 거쳐 석회류황합제의 효과성이 실증된만큼 농민들이 새해에 과학영농으로 생산성과 효과성을 높일것을 주문했다.

올해 배나무 피해는 다른해보다 적지만 흑성병이 보편적으로 발생했다. 흑성병 방제를 언급할 때 리웅박사는 질소과다현상과 련계시켜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강우량이 많은 해에는 질소비료를 될수록 쓰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 과일나무에 질소가 과량으로 공급되면 영양생장이 촉진되고 신초생장도 왕성해지면서 신초정지시기가 늦어지게 된다. 따라서 생식생장으로의 전환도 뒤로 처져 화아분화가 지연 및 불충실해지고 과실숙기가 지연되며 당도가 낮고 품질이 저하되며 저장중 생리장해가 오는 등 많은 문제가 따르게 된다.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린산칼륨비료를 엽면시비해 광합성효률을 높여주고 광합성산물의 이동을 촉진시켜 흡수된 질소를 빨리 동화시키야 한다.

리웅박사는 농약살포시 린산칼륨비료를0.8~1% 농도로 살포할것을 권장하였다. 농약선택에서는 평소에 쓰던 트리아졸계 농약류보다는 새로 상품화된 스트로빌루린계(strobilurin)의 약제(嘧菌酯)를 사용하여 흑성병균의 2차감염과 확장을 억제하면  피해를 줄일수 있다.

리웅박사는 7월 한달과 8월초에 기온이 높아지면 복숭아심식나방이 대량 발생할것으로 내다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벌레는 수관하부 토양에서 겨울고치형태로 월동한후 봄에 유충에서 다시 여름형고치를 짓고 번데기로 된다. 6월 중하순부터 7월상순사이 토층을 뚫고 나와 성충으로 되고 주로 과실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에서 까난 벌레가 배를 파먹는다. 7월중순부터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과수원에 클로르피리포스(毒死蜱)등 관련약제를 제때 살포해 손실을 방지해야 한다. 이 약을 치면 흰가루깍지벌레를 비롯한 벌레들도 제거할수 있다.

리웅박사는 최근에 우리 주에서 많이 발생하는 붉은 반점병은 과일수확기까지 발생하기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병은 보통 7월말부터 8월까지 날씨가 더우면 나타나는데 예방차원에서 보호성약제를 살포하는것이 우선이며, 붉은 반점병이 나타난 다음에는 스트로빌루린계(strobilurin)의 약제(嘧菌酯)을 초기에 두번 살포하면 만연되는걸 막을수 있다고 한다.

재배관리와 관련해 리웅박사는 과일수확고를 떨어뜨리는 잠재적요소가 존재하는데도 농민들이 손놓고 있다면서 그 례로 적과(과일솎음)를 들었다. 아직도 적과작업을 늦추는 농가들이 있는데 시급히 끝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도장지가 많아 수관이 무성해지면 바람과 해빛이 제대로 들지 못해 과일생장에 불리하기에 제거작업을 다그칠것을 조언했다.

끝으로 전문가는 엽면비료에 대한 요구를 제시했다. 두번 정도 보름간격으로 살포하는 방법인데 첫번째는 7월말에 뇨소 0.5%, 린산칼륨 0.5% 비례로 분무하고 두번째는 8월중순에 질소 없이 린과 칼륨을 0.08% 비례로 보충해주면 과일의 성숙이 촉진되고 비대에 필요한 양분을 확보할수 있다.

연변일보 리성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 2011년 12월 31일부터 연길시에서는 소형시내뻐스를 신형시내뻐스로 교체해 시민들의 출행환경에 편리를 제공해 주었다. 하지만 시내뻐스가 점점 늘어나면서 시내뻐스들이 정차 하기 어려운 문제도 점차 나타나고 있다. 현재 연길시에는 43갈래에 달하는 시내뻐스 선로, 656대의 시내뻐스가 있는데 시내...
  • 2013-11-13
  • 박람회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잡교강냉이 우질품종.    (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 기자= 중국 종묘업계의 간판성박람회로 불리우는 2013제19회할빈씨앗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한국,미국,독일,스위스,화란 등 근 20개 나라와 지구를 포함한 1000여개 업체에서 박람...
  • 2013-11-12
  • (흑룡강신문=하얼빈) 겨울철 철로운행계획에 따라 할빈서역으로부터 천진서역에 이르는 고속철도가 12월 1일부터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천진-진황도간 진진(津秦)고속철도가 조절시험이 끝나 현재 개통조건을 구비했다. 이 선로의 총 길이는 261킬로미터로 설계시속은 300킬로미터이다. 진황도-심양려객운수전용선과 할...
  • 2013-11-12
  •   2013년 중소도시 신형도시화질 500강 현, 시 순위에서 훈춘시가 440위로 뽑혔다. 이는 동북아개발연구원, 중국사회과학원 사회과학문헌출판사, 중소도시경제발전위원회 등 단위에서 련합으로 발포한것이다. 지난 10월 21일, 동북아개발연구원, 중국사회과학원 사회과학문헌출판사, 중소도시경제발전위원회 등 단위들...
  • 2013-11-12
  •  올들어 지금까지 연길공항 항공운송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11일 공항측에서 밝혔다. 연길공항에 따르면 지난 10월말까지 이 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96...
  • 2013-11-12
  • 조선족 특색김치 생산, 가공, 판매 주력기업 123개로 일전 연길시 국가과학기술 부민강현대상검사사업회의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현재 연길시의 조선족특색김치생산이 산업을 형성하고 규모화 경영으로 발전하여 효자산업으로 우뚝 서고있다. 소개에 따르면 연길시 국가과학기술 부민강현대상은 2011년 5월에 가동되였는데 ...
  • 2013-11-12
  • 하얀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에 강한 찬바람까지 불고있지만 두꺼운 겨울외투까지 입은 부녀들이 말린 당귀를 주머니에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말린 당귀를 주머니에 포장하고 있는 농민   농민일인당 하루에 백원씩 벌고 있습니다.   현재 기지에는 서위자촌 촌민 20여명이 일하고 있...
  • 2013-11-12
  • 장길도구역  도시사이 고속도로화가 전부  실현됐다. 길림성교통청에 따르면 장춘, 길림, 연길로부터 주변 현시로 통하는 도로는 전부 1급이상 도로로 접속되였고 주요한 향진은 2급이상도로를 실현, 향진은 전부 포장도로, 행정촌 포장도로률은 97.8%에 도달했으며 촌마다 뻐스가 통한다. 장길도전략을 실시한이...
  • 2013-11-12
  • 길림성외 관광객도 조선관광증건수속을 도문시서 당일로 무난히 마칠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7일 기자는 직접 도문시 출입경관리국에 전화로 확인했다. 전화를 받은 도문시출입경관리국 창구 문씨경찰에 따르면 지금은 조선관광수속을 당일로 즉시 마칠수 있다. 특수경우 늦어도 이틀을 초과하지 않는다. 시간적으로 신속해...
  • 2013-11-08
  • 《인터넷쇼핑 달인》이 말하는 인터넷쇼핑 비법 들어본다 배경자료 11월 11일의 빼빼로데이(光棍节)를 며칠 앞둔 지난 5일, 중국택배협회는 빼빼로데이 기간인 11일부터 16일까지 택배업무량은 3억 2300만건을 넘을것으로 전망, 일간 최고 업무처리량은 7000만건에 달할것이라고 예측했다. 3년전의 빼빼로데이부터 중국 최...
  • 2013-1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