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무안 국제공항과 연계한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마케팅에 나섰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베이징, 선양 등에서 설명회와 간담회를 연다.
방문단은 현지 여행사, 골프 관련 언론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남도의 음식, 힐링 섬 등이 결합한 전남 골프 관광 상품을 홍보한다.
상하이 골프협회, 조선족 골프협회 회장단, 허베이성 골프협회, 선양 골프장 관계자 등과 설명회, 간담회, 교류 협약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조선족 골프협회는 내년 한국에서 골프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도는 이 대회를 전남으로 유치하려고 협의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4월 베이징 골프박람회에 참가해 골프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현지 골프동호회 등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하기도 했다.
나정수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중국 골프 수요가 점차 늘어 시장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다"며 "청정 자연에 조성된 골프장이 많은 전남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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