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와인사랑으로 동지달 밤 훈훈하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1일 11시10분    조회:14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일 저녁, 연길시 신라월드에서 펼쳐진 오나(奥娜)와인파티는 올해로 4회째 이어진다. 동지달의 추위에도 이곳은 한창 열광의 도가니이다. 한바탕 축제의 밤이고 한마당 소통의 장이다. 와인을 놓고 가야금을 뜯는 사람도 있고 와인으로 랑만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다. 더 이상 어렵고 생소한 문화가 아니다. 와인파티에 참가한 인수는 총 170명 좌우, 그속에는 가정주부도 있었고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기업가들도 있었으며 문화언론계에 종사하는이들도 있었다.

고객들께 숫불고기와 와인의 만남을 많이 추천했다는 연길시 만흥가숫불구이의 김범철사장은 “고객들의 소비관념이 점점 올라가는 시점에서 일년째 숫불고기에는 와인을 고집했어요. 부드러운 육질과 맛을 짙게 하는데에 있어서 와인만한것이 없죠”라면서 와인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4회째 련속 파티에 참가했다는 연길시큐아트헬스클럽 엄승호사장은 “건강한 술인 와인은 우리가 자주 먹는 현지 음식들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다고 봐요. 또 이러한 교류의 장은 인맥을 쌓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였어요. 이곳에 나의 고객이 있고 앞으로 함께 해나갈 친구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라면서 앞으로도 쭉 와인파티에 참가할 의도를 내비쳤다.

오나와인의 최순복사장은 “와인은 비싼것, 어려운것, 특별할 때나 마시는것이 아닌 대중적인것, 가까운것, 쉽게 마실수 있는것으로 인식을 바꿔보려구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불면으로 와인을 사랑하게 됐다는 오나와인의 최순희대표, 그녀는 4년전 무작정 짐을 싸고 북경으로 떠나 수많은 와인회사 고찰을 거쳤다. 그저 유리로 밖에 안 보이는 와인잔 하나에도 그렇게 설레였단다. 서방의 전통주를 어떻게 우리 문화와 융합시키고 또 하나의 음식을 접시에 내기까지 우리만의 어떠한 뜨거운 궁합을 매치시킬것인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로 연변에서 유일하게 좋은 가격으로 수입제 와인을 경영하고 이미 정기적인 시음회로 와인모임을 조직해온 오나와인은 곧 다가오는 새해 4월쯤에 오나와인 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지식과 수양을 겸비한 소믈리에(品酒师)자격교육도 함께 진행하겠단다. 그러면 더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연변 와인문화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갈것으로 전망된다.

와인이 갖는 의미처럼 파티에도 역시 케익을 만드는 사람, 한복을 만드는 사람, 책을 만드는 사람, 김치를 만드는 사람, 웨딩을 디자인하는 사람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와인 한잔에 그들은 와인만큼이나마 다종다양하고 각양각색의 맛과 멋을 얘기하며 와인사랑으로 동지달의 밤을 훈훈하게 장식하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류설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0월 26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골프련의회 및 북경조선족골프협회는 북경조선족 각계인사들에게 교류와 화합의 플래폼을 제공하고저 동방명주골프장에서 골프대회를 개최, 오후 6시 북경 망경 자하문식당에서 교류만찬회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방명주골프장에서 진행된 골프친선경기 참석자들 시상식은 이날 골프대...
  • 2016-10-28
  • -“13.5”기간 만개 향촌관광빈곤해탈중점촌의 년관광수입 100만원, 인구당 관광수입 만원 이상에 도달 일전 국가관광, 국가발전개혁위, 국무원빈곤해탈판공실, 국가개발은행, 중국농업발전은행 등 12개 부문에서《향촌관광빈곤해탈공정행동방안을 발부할데 관한 통지》를 내려 전국향촌관광빈곤해탈공정행동이 ...
  • 2016-10-28
  • 중국 핀테크업체 차이나페이가 코스닥 상장사 위지트와 손잡고 올 연말 한-중 간 온라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27일 위지트의 자회사인 이페이코리아에 따르면 차이나페이는 이 회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온라인 송금 결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재한 중국인 근로자(조선족)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간 온라인 송금을...
  • 2016-10-28
  • 장춘시는 동북아경제권의 기하적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난 13일, 한국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한중 FTA 경제협력포럼에서 중국 길림성경제기술합작국 왕명규(王明奎) 부국장은 “중국 길림성과 한국은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미래 협력전망도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투자협력을 확대...
  • 2016-10-27
  • 21일, 훈춘시정부와 북경인원투자지주집단유한회사(이하 “인원집단”으로 략함)의 양로양생 산업기금 설립 및 대상투자 협의체결 의식이 북경에서 있었다.   소개에 의하면 훈춘시정부와 인원집단이 공동으로 ...
  • 2016-10-26
  • 25일, 연길시 302국도-고속철역 련결공사 제1시공구간인 연천교 착공식이 연길인민경기장 부근 부르하통하 강변에서 있었다.   부르하통하에 가로놓이게 되는 연천교는 북으로는 연길서역, 남으로는 연길인민경기장,&nbs...
  • 2016-10-26
  • 항공편이나 소포우편물을 통한 반입금지물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포우편물을 통한 인삼반입과 함께 항공편입국에서 다양한 반입금지물품이 적발되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21일,&nb...
  • 2016-10-25
  • 올들어 돈화시 봉사업발전은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있는 태세이다. 이 시에서는 현재 성 및 주 봉사업발전공략의 요구에 따라 실제와 결부하여 올해 봉사업 증가치계획을 71억원으로 잡고있는데 이는...
  • 2016-10-25
  • 돈화시 안명호진에 위치한 신룡온천에서 만인무료건강재활치료활동을 추진하고있다.   료해에 따르면 2017년 4월 30일까지 근 200일동안 지속될 이번 활동은 돈화시 안명호진 신룡온천휴양지에서 돈화시적십자회와 자선총회에서 공동으로 손잡고 조직했다.“사랑 싣고 건강혜민”을 활동취지로 내세우고 1만...
  • 2016-10-25
  • 길림천우건설집단주식유한회사기업당위서기인 류재상은 17일날 취재에서  “그는  20여년간 기업에 몸담그면서 건축설치,부동산개발,국제무역,상업무역 등 면에서 다원화로 발전하고 우세산업을 키웠습니다. 그가 성공으로 가기까지는 그의 독특한 경영리념과 기업문화에 대한 부단한 탐색과 갈라놓을수 없...
  • 2016-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