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력설기간 려객운수 첫날인 13일 연길서역은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었는데 로무인원이나 학생들이 많았다.
연길서역 려객운수부 주임 가홍매는 첫날부터 연길서역 려객운수량이 1만명을 웃돌게 된다며 운수고봉기의 서막을 연셈이라고 했다.
음력 정월 초사흘부터 북경, 대련으로 향하는 고속렬차표는 매진된 상황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 정유년 “닭”띠해를 소재로 야심차게 준비한 “단단”“원원” 마스코트가 려행객들을 끌었고 점심부터는 민속무용을 동반한 행사가 연길서역 대청홀에서 펼쳐지면서 우리 민족의 흥겨운 가락과 춤으로 농후한 명절분위기를 선물했다.
고향이 심양인 장원후, 황춘원 부부는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있지만 철도부문의 살뜰한 봉사에 마음이 따스해진다면서 고속렬차에 앉아 고향에 돌아가던 참에 역에서 귀여운 마스코트와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기쁨을 토로했다.
철도부문에서는 올해 음력설기간 우리 주 철도려객(보통렬차, 고속렬차) 수송량이 96만명을 돌파해 일평균 2.4만명을 운송할것으로 전망했다. 가홍매주임은 음력설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려객들이 집중돼 일평균 철도려객 류동수는 2.1만명에 달하고 설후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일평균 3.5만명으로 늘어 두번째 고조를 이룰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월 1일과 2일 일평균 려객류동수는 4.6만명으로 급증하게 되며 2월 12일부터 사업터, 학교로 돌아가는 려행객수가 크게 늘면서 하루 려객류동수가 3.8만명에 이를것으로 예상했다.
음력설기간 손님들의 출행을 보장하기 위해 연길서역에서는 고봉기에 쌍방향 고속렬차 13대를 림시로 추가하며 음력설운수기간 리용률이 높은 장춘방향 C1008, C1018, 심양방향 D8090, 대련방향 G8126, G8128, 할빈방향 D114 고속렬차는 재연결(重联) 운행을 실현하게 된다. 한편 려행객들이 많이 몰려들 때에는 단일 최고로 8204개의 좌석을 늘여 운행하는 방안을 실시하게 된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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