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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검은 연기 타격'행동 개시..4월 20일까지 지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20일 09시02분    조회: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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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의 대기환경질을 더한층 개선하기 위한 봄철 “검은 연기 타격” 행동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6일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집법일군들의 감찰활동에 동참했다.

아침 6시, 보이라에 불을 지피는 시간대를 골라 시작된 감찰활동, 집법일군들을 따라 연길시 북쪽과 동북쪽 구간을 순라하고 연집정수장, 가능열력 그리고 페물수매소 한군데를 돌발검사했다. 이날 순라과정에는 검은 연기를 내뿜는 굴뚝이 발견되지 않았고 돌발검사한 3개 단위일 경우 보이라 제진시설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연탄재가 제때에 반출되고있었으며 석탄적치장에 먼지 날림 방지조치가 강구되여있었다.

이날 집법활동에 동행한 연길시환경보호국 정동운부국장은 이번 라운드 “검은 연기 타격” 행동은 열공급이 종료되는 4월 20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주로 전 시 범위내 생산보이라, 열공급보이라 등 석탄연소형 보이라에 제진, 탈류 등 오염방지시설이 갖춰졌는지와 정상운행여부를 검사하고 배출되는 오염물의 표준 달성 여부, 검은 연기 생성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감찰방법에 있어서는 연길시의 보이라 분포현황과 도로방향에 따라 “6+4” 관리, 즉 연동, 연서, 하남, 조양천 4개 구역과 장백로, 빈하로, 공원로, 삼꽃거리, 국자거리, 조양거리 6갈래 길로 나누어 5개 사업조에서 나누어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주기적, 비주기적으로 감찰하는 방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동운부국장은 집법과정에 검은 연기가 배출되는것이 발견될 경우 첫번째에는 경고에만 그칠것이지만 두번째부터는 행정처벌 규정에 따라 엄하게 처벌할것이라며 집법인원들뿐만 아닌 시민 전체가 동원되여 검은 연기를 내뿜는 굴뚝을 적발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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