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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마을 건설로 소득 증대…빈곤모자 “훌훌”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일 15시03분    조회: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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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시 동성용진 인화촌

빈곤부축 성과물 주렁져

“지난 한해 동안 딸기재배하우스를 임대해 벌어들이는 수입만 9만원이 되는데 이는 촌민들의 빈곤부축에 쓰이게 됩니다.” 2월 28일 룡정시 동성용진 인화촌 제1서기 김립군은 비닐하우스들을 가리키며 현재 촌집체경제수입이 60만원을 웃돌아 모든 빈곤호들이 전부 빈곤에서 해탈되였다고 말했다.

국가급빈곤촌인 인화촌은 12개 자연툰에 434가구의 주민호와 1779명의 촌민이 거주하고있다. 장기간 전통적인 농작물재배에만 의거한탓에 173가구의 258명 촌민이 수입이 불안정한 빈곤호로 전락했다. 하루빨리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촌에서는 조선족촌민이 총인구의 85%를 차지하는 객관환경을 활용해 특색산업을 담체로 특색관광과 특색재배업을 적극 발전시켰다.

2011년부터 이 촌에서는 루계로 국가 빈곤호부축 자금 1742만원을 쟁취했지만 인화촌의 집체경제토대가 박약하고 대부분 촌민들의 수입이 낮으며 빈곤호부축 개발 건설 원가가 높아 국가의 빈곤호부축 자금만으로는 민속관광 건설 임무를 완수하기 어려운 실정이였다.

촌지도부에서는 과감히 국가 빈곤호부축 자금외에 사회자본금 3673만 7400원을 끌어들여 인화촌해란강민속원, 특색공예작물계획구역, 인화호계획구역, 해란강반벼꽃향기관광농업산업계획구역, 표준화주택계획구역 등 5개 민족특색 대상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지금까지 전통 민속경관담장 1000메터, 조선족전통 특색민 속농가락기와집 8채, 민속초가집 7채를 건설했으며 새로 건설한 민속문화광장은 현재 사용에 투입됐다. 특색공예작물계획구역 일환인 인화과일남새기지가 이미 완공되여 19개의 온실하우스와 6개의 일광하우스에서 비철 과일을 재배하고있다.

2월 28일, 인화촌에 거주하는 최복순(58세)촌민은 기자에게 “빈곤부축 전문자금으로 농촌의료합작보험과 의외재해보험을 해결했을뿐만아니라 입쌀 등 생필품들을 마련해주어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말하면서 환하게 웃었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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