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업 새 길을 찾다-4]위쳇 활용 농산물 판매 성수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2일 11시17분    조회:22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위쳇(微信)이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그 역할이 점차 커짐에 따라 위쳇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량을 늘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위쳇은 광고비를 지불하지 않는 하나의 홍보 수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민락촌에서 농민합작사를 경영하는 심홍섭(47)씨는 위쳇의 위력이 대단하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오상시에서 려행사를 운영하던 심씨는 고향마을로 귀향해 농민합작사를 설립하고 촌지부서기 사업도 하고 있다.

 

심홍섭 지부서기가 소포장한 짠지에 대해 설명하고있다./한동현기자  

농민합작사는 180헥타르 논을 경영했는데 올해는 230헥타르로 규모를 확대했다. 그리고 식품회사도 설립해 김치와 무우짠지, 깨잎 등을 소포장해 판매하는데 위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심씨와 안해가 경영인그룹과 학생가장그룹 등 위쳇그룹에 중국어로 쌀과 김치 등 홍보자료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올리는데 큰 은을 낸다고 한다. 심씨는 "위쳇을 통한 새로운 구매자가 매년 10-20%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우리 쌀을 먹었던 사람이 찾는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지난해 150톤 쌀을 판매했는데 위쳇을 통해 판매한 량이 20% 됩니다. 또 다른 한 조선족간부도 쌀을 150톤 판매했는데 역시 위쳇을 통한 판매량이 20%가량 된다"고 말했다.주로 북경, 상해, 천진, 광주, 심천 , 할빈 등 도시에 판매된다.

심홍섭(오른쪽) 지부서기와 류재덕 경리가 위챗을 활용한 쌀판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한동현기자
 

  농민합작사에서 30헥타르 논에서 유기농쌀을 생산하는데 한근에 8-10원씩 판매한다. 보통 쌀은 6원 안팎으로 판매한다. 그러면서 “안해가 김치를 판매하는데 위쳇을 많이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김치 등은 세트로 6종이 선물용으로 판매되는데 1년에 김치만 10만근씩 판매하고 있다. 짠지는 소포장해서 판매한다. 위쳇을 통해 판매하는 량이 20-30% 된다.

  "위쳇에 홍보 글을 올려놓으면 주문이 들어오는데 2-3년 이렇게 견지했더니 주문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김치는 방부제를 넣지 않기에 이틀이면 시클어 지기때문에 주문량이 일정한 량이 되면 집중적으로 김치를 버무려 포장합니다. 위쳇에 사진을 찍어 올려놓으면 주부들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겠다며 반응이 좋아요. 당연히 주문량도 늘어나지요" 심홍섭 지부서기는 농민합작사에서 경영하는 토지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이는 한편 식품공장도 잘 운영하고 민속촌건설도 다그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쳇을 활용해 소득증대를 실현하는 방식에서 큰 힘을 얻었다며 위쳇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 서기는 “지난해에 제1회 모꽂기축제를 개최해 외지 손님들이 민락촌에 와서 직접 쌀농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민락쌀을 구매하는 단골손님으로 만들었는데 올해도 제2회 모꽂기축제를 열어 향촌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홍보에도 열을 올려 이런 축제가 가을에 쌀판매와 련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젠 위쳇은 소통매개라는 차원을 벗어나 새로운 경영방식의 매개로 활용되고 있다.

  /2607555791@qq.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기온 정상, 강수 적은 편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이 정상이고 강수가 적은 편이라고 12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7.5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5~10밀리메터 좌우이며 평년 동기 대비 10~15밀리메터가량 적다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 과정으로 12일에 소나기...
  • 2017-06-13
  •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 12일 오전, 태양광 발전 산업 프로젝트 설명회가 할빈시 파리포시즌스호텔(巴黎四季酒店)에서 환경과학학회 관계자, 에너지 기업 CEO, 금융기구 책임자 및 흑룡강성 산하 10여개 현과 도시의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설명회 현장에서 대천환경보호과학...
  • 2017-06-13
  • 요즘 연길시인민방공상점(老地下) 중청 1구는 학업을 포기하고 창업한 17세 소녀사장으로 화제다. 지난 5월 5일, 보기에도 애된 소녀가 자기의 이름으로 영업집조를 내고 다양한 브랜드의 수영복과 수영모자, 어린이용 물놀이기구, 수영안경 등을 즐비하게 진렬하고 개업하였던 것이다. 17살 어린 딸을 장마당에 내놓은 부...
  • 2017-06-13
  • 11일, 전국 조선족 청년기업가 포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설립 6돐 기념식 및 제3기 회장단 선출 회의가 북경에서 열렸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주정부 부주장 박학수가 회의에 참가했다.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원 중앙 통전부 부부장 리덕수가 회의에 출석했다.   북경...
  • 2017-06-12
  •  제13회 연변생태문화예술절 및 된장오덕문화절 연길 민들레마을서   해마다 6월 9일이면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민들레마을)에서 1000인 전통장담그기 체험행사가 펼쳐지지만 늘 신선감으로 다가오면서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여 된장의 향연에 심취된군 한다.   전통장담그기체험행사는 연변오덕된장술산...
  • 2017-06-09
  • 정부 권리이양 직능전환 등에 박차 길림성 ‘세가지 틀어쥐기’ 요구에 따라 연길시에서는 연성환경 건설을 경제 도약의 새로운 모식으로 삼고 정부 권리이양, 직능전환을 다그치는 한편 량질의 봉사로 현역경제의 드팀없는 발전을 이끌고 있다.   연길시에서는 연성환경 건설에 떨쳐나서는 량호한 분위기를...
  • 2017-06-07
  •   ‘2017년 중국 건설제도진 종합실력 1000강 진’ 평가활동이 정식 가동된 가운데 연길시 조양천진이 전국 3735개 진 가운데서 종합경제 실력이 뛰여나 올해 이 평가에서 제1패 후보진 명단에 입선됐다고 일전 연길시 재정경제판공실에서 밝혔다. 이는 연길시가 그동안 신형 도시향진건설 및 새농촌건설에...
  • 2017-06-06
  •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흑룡강 여름철 관광상품을 널리 알리고 습지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흑룡강성인민정부, 할빈시인민정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할빈에서‘제1회 중국 여름관광혁신포럼 및 2017흑룡강습지포럼과 여름철관광상품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 2017-06-06
  • 고중 및 대학 입시가 곧 다가오는 가운데 주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는 광범한 사생들이 음식안전에 주의할 것을 희망했다.   2일, 주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는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부패가 쉽게 일어나는 상황에서 식품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학교식당과 같은 군체성 식사...
  • 2017-06-06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적인 기온은 비교적 낮은 편인 가운데 7일부터 9일까지는 기온이 높은 편이고 강수는 많을 것이라고 5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6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15~20밀리메터이며 평년 동기 대비 7밀리메터가량 적다고 했다. 대학입시 기간 7일부터 9일까...
  • 2017-06-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