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업 새 길을 찾다-4]위쳇 활용 농산물 판매 성수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2일 11시17분    조회:22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위쳇(微信)이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그 역할이 점차 커짐에 따라 위쳇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량을 늘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위쳇은 광고비를 지불하지 않는 하나의 홍보 수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민락촌에서 농민합작사를 경영하는 심홍섭(47)씨는 위쳇의 위력이 대단하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오상시에서 려행사를 운영하던 심씨는 고향마을로 귀향해 농민합작사를 설립하고 촌지부서기 사업도 하고 있다.

 

심홍섭 지부서기가 소포장한 짠지에 대해 설명하고있다./한동현기자  

농민합작사는 180헥타르 논을 경영했는데 올해는 230헥타르로 규모를 확대했다. 그리고 식품회사도 설립해 김치와 무우짠지, 깨잎 등을 소포장해 판매하는데 위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심씨와 안해가 경영인그룹과 학생가장그룹 등 위쳇그룹에 중국어로 쌀과 김치 등 홍보자료를 만들어 주기적으로 올리는데 큰 은을 낸다고 한다. 심씨는 "위쳇을 통한 새로운 구매자가 매년 10-20%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우리 쌀을 먹었던 사람이 찾는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지난해 150톤 쌀을 판매했는데 위쳇을 통해 판매한 량이 20% 됩니다. 또 다른 한 조선족간부도 쌀을 150톤 판매했는데 역시 위쳇을 통한 판매량이 20%가량 된다"고 말했다.주로 북경, 상해, 천진, 광주, 심천 , 할빈 등 도시에 판매된다.

심홍섭(오른쪽) 지부서기와 류재덕 경리가 위챗을 활용한 쌀판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한동현기자
 

  농민합작사에서 30헥타르 논에서 유기농쌀을 생산하는데 한근에 8-10원씩 판매한다. 보통 쌀은 6원 안팎으로 판매한다. 그러면서 “안해가 김치를 판매하는데 위쳇을 많이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김치 등은 세트로 6종이 선물용으로 판매되는데 1년에 김치만 10만근씩 판매하고 있다. 짠지는 소포장해서 판매한다. 위쳇을 통해 판매하는 량이 20-30% 된다.

  "위쳇에 홍보 글을 올려놓으면 주문이 들어오는데 2-3년 이렇게 견지했더니 주문량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김치는 방부제를 넣지 않기에 이틀이면 시클어 지기때문에 주문량이 일정한 량이 되면 집중적으로 김치를 버무려 포장합니다. 위쳇에 사진을 찍어 올려놓으면 주부들이 보기도 좋고 맛도 좋겠다며 반응이 좋아요. 당연히 주문량도 늘어나지요" 심홍섭 지부서기는 농민합작사에서 경영하는 토지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이는 한편 식품공장도 잘 운영하고 민속촌건설도 다그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쳇을 활용해 소득증대를 실현하는 방식에서 큰 힘을 얻었다며 위쳇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 서기는 “지난해에 제1회 모꽂기축제를 개최해 외지 손님들이 민락촌에 와서 직접 쌀농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민락쌀을 구매하는 단골손님으로 만들었는데 올해도 제2회 모꽂기축제를 열어 향촌문화를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홍보에도 열을 올려 이런 축제가 가을에 쌀판매와 련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젠 위쳇은 소통매개라는 차원을 벗어나 새로운 경영방식의 매개로 활용되고 있다.

  /2607555791@qq.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조선족 기업인들 새롭게 똘똘 뭉쳤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계철,장초령 기자=흑룡강성 조선족기업가협회 제6회 회원대표대회,할빈시 조선족기업가협회 제8회 회원대표대회,월드옥타 할빈지회 회원대표대회가 4월 22일 오후 할빈 금곡호텔에서 열려 흑룡강성 조선족 기업인들이 새롭게 똘똘 뭉칠수 있는 장으로 거듭났다....
  • 2017-04-27
  • “산뜻한 연변 음식 오락 쇼핑”관광계렬상품평선활동 소식공개회 현장 19일 연변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2017년 “산뜻한 연변 음식 오락 쇼핑(鲜到延边•吃玩购)” 관광계렬상품평선활동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연변에서는 4월부터 2017년 “산뜻한 연변 음식 오락 쇼핑”를 주제로 관광...
  • 2017-04-27
  • 26일, 5.1일 로동절 휴가가 곧 시작되는 시점에서 명절시장의 질서를 유지하고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랭동 및 생육을 소비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길시시장과품질감독관리국에서는 연길시 동시장과 천성슈...
  • 2017-04-27
  • 민족사회 중견 역할 재삼 강조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기업인들의 경영관리수준을 제고시켜 민족사업의 부끄럽지 않는 중견으로 될 것이다!” 료녕성 조선족사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가 표창대회가 22일 오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열렸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
  • 2017-04-26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흑룡강성 오상시 오상진에 자리 잡고 있는 오상시대향촌혁신벼재배전업합작사 리수철(52) 리사장(理事长)은 지역농산물에 신뢰도를 높이고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얼굴 있는 농산물 생산 실명제'를 도입, 추진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소득 증대를 실현했다...
  • 2017-04-26
  • 공장구역 건설 마무리단계에   연길시 첫 생활쓰레기소각발전소가 곧 건설, 운영되여 연길시의 생활쓰레기 처리가 곧 전통적인 매장방식과 작별하고 소각발전 시대에 진입하게 된다.   19일, 이 대상을 담당한 연길천영환경보호에너지유한회사 해당 책임자 한위경에 따르면 연길시 소영진 소영촌에 위치한 이 대...
  • 2017-04-25
  • 4월 18일, 알리바바산하의 농촌도보 연변중심창고가 개장, 운영되였는데 예쁘게 포장한 연변입쌀이 전국 각지로 판매됐다.    연길 만원도매시장에 위치한 농촌도보 연변중심창고, 차이뇨빌리지농촌물류연변서비스중심에서는 50여명의 일군들이 지역에 따라 화물을 분류하기에 바빴고 전국 여러 지역으로 발송하...
  • 2017-04-22
  • 2017년 3월 1일부터 “기업등기간이말소개혁을 전면 추진 할데 관한 지도의견(关于全面推进企业简易注销登记改革的指导意见)” 이 실시되면서 주내 기업들이 인터넷으로 기업등기말소를 간편하게 할수 있게 되였다.   19일, 연길시에서 보보영상업무역회사를 경영하던 장룡덕씨는 15일만에 기업등기말소를 ...
  • 2017-04-21
  • 2020년까지 문화예술·G밸리 품은 새로운 마을로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해방촌과 가리봉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2020년이면 활력 넘치는 새로운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1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해방촌과 구로구 가리봉동 도시재생활성...
  • 2017-04-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