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료녕성 첫 조선족경제인 표창대회 심양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26일 12시19분    조회:31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사회 중견 역할 재삼 강조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기업인들의 경영관리수준을 제고시켜 민족사업의 부끄럽지 않는 중견으로 될 것이다!”

료녕성 조선족사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가 표창대회가 22일 오전, 심양한제원민속문화산업원에서 열렸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및 료녕성 내 주요 조선족민간단체 관계자 총 300여명이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

‘특유의 개척정신으로 동북아시대 주역으로’란 대회 서언에 따르면 표창대회는 그동안 조선족사회 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비즈니스장을 마련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특히 서언은 “현재 조선족기업인은 원시적 자금의 축적을 넘어 글로벌경제로 진출하고 있다”면서 “화상의 상업지혜와 한상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나름의 상업문화를 형성해 발전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조선족기업계의 현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시작한 ‘료녕성 조선족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가 평정’은 지역추천, 현장탐방, 자격심사, 매체홍보 등 과정을 거쳐 료녕설송의약유한회사 등 스타기업(10대 기업), 장상기 등 걸출기업가 10명, 심양안카문화유한회사 등 우수기업 24개, 박성웅 등 우수기업가 27명, 권성광 등 창업새별 9명을 선정했다.

 


김성순 심양성보백화유한회사 리사장은 스타기업 수상자들을 대표하여 개인의 경영철학을 소개했다. 그는 “어려움 속에 기회가 항상 동반하고 있다"면서 "기업인의 눈과 마음 그리고 흉금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창업새별로 선정된 권성광 심양춘광불고기설비공장 총경리는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를 비롯한 조선족사회의 인증에 감사하다”면서 “우리 차세대 기업인들은 민족의 영광과 국가의 강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고 결심을 발표했다.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회장은 격려사에서 “자금은 민족사업 발전의 기본요소”라고 지적,“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일년에 각종 조선족 사회활동에 쓰이는 자금이 2천여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표회장은 “우리 조선족기업인들이 좋은 아이템으로 기업을 더욱 잘 꾸려 장래 해마다 1억 규모의 자금으로 민족사업을 꽃피워 나가자”고 호소했다.

리홍광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조선족기업의 출로와 관련해 ‘변혁에 적응’, ‘주동적인 전환’, ‘질과 효률의 향상’ 등 세가지 길을 짚었으며 조선족기업가들은 응당 ‘창조’, ‘성실’, ‘경업’ 등 세가지 정신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덕수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은 료녕성민족사무위원회를 대신하여 축사를 통해 다년간 민족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공헌을 한 조선족 기업, 기업가들에게 사의를 표했으며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가 조선족기업의 ‘복무자’, ‘대변자’, ‘인도자’로 되여줄 것을 희망했다. 또한 조선족 기업, 기업가들이 동북지역 로공업기지 진흥전략이 가져다준 발전기회를 잡고 기업을 크게, 강하게, 우수하게 만들 것을 귀띔했다.

/최동승
료녕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8
  • 제2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4월 연길서, 100여명 참가예정   제1차 글로벌 돈고래모임 한장면(자료사진)   글로벌 돈고래모임이 지난해 청도에서 열린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연길에 열릴 전망이다. 글로벌 돈고래모임은1971년도생(돼지띠) 젊은 기업인들이 경제위기 탈출을 위해 모인 조선족기업인들의&n...
  • 2015-03-13
  • 17일 둘루스 조지아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이경철 한인상의 회장, 김송전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 이혁 상의 부회장(왼쪽부터)이 양해각서 체결후 한자리에 모였다.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경철)는 17일 중국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최영철)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 2015-02-19
  • 2015년 2월 8일, 하늘이 추운 날씨를 내려주었다면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 13기 회원들은 고아원어린들에게 따스함을 전했다. 당일, AMP총동문회 13기 지영춘회장은 추운날씨를 마다하고 회원들과 함께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를 찾아가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쌀 3000근, 식용유 400근, 우유 10박스를...
  • 2015-02-09
  • 23일,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1기 리사회 임기교체 및 신년련환야회가 대련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대련시민정국, 대련시당위 통전부, 대련시민족사무위원회 등 부문의 책임자들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북경, 천진, 단동, 길림, 연변, 본계, 안산, 청도 등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성원, ...
  • 2015-01-28
  • 2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갤럭시 웨딩홀에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9차1기 회의가 개최됐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2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청도) 갤럭시 웨딩홀에서 칭다오(청도)시 20만 조선족이 하나가 되는 대통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제9차 1기...
  • 2015-01-26
  • 연변무역인협회 5대 회장인 허재룡(우)과 신임 리사장 남룡수(좌)     연변무역인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에서는 11월 20일 개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4대 회장인 허재룡을 제5대 회장으로 재 추대했다. 이렇게 되여 허재룡회장은 앞으로 2년간 계속하여 연변무역인협회를 이끌게 된다. 사회를 맡고있...
  • 2014-11-21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산하 조직인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연변청경련) 제1차 회원회의가 20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장엄한 국가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 박경식상무부회장, 박준덕비...
  • 2014-10-21
  • 사단법인 연변연길무역협회 (회장 허재룡)대표단 32명(2 명 차세대포함)이 9월 29일 한국 려수엑스포 디지털갤러리에서 개막한 제19차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막식에 참가했다. 《세계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68개 국 133개 월드옥타( 회장 김우재) 지회 700여명 경제인들이 참석...
  • 2014-09-30
  • 연변연길무역협회 허재룡회장(왼쪽)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지회 리경종회장 사단법인 연변연길무역협회(회장 허재룡)는 월드옥타 연길지회라는 유리한 조건을 적극 활용해 대외교류에서 힘찬 박차를 다져가고 있다. 월드옥타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영문명 간칭으로서 세계 68개국 170개 도시에 지회를 갖고 있으며 7천...
  • 2014-09-01
  •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회장 김혁)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한민족 한마당 대축제”가 23일 청도세한레포츠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각 협회 단체장들과 청도 주재 한국 령사관 등  많은 부문들의 관계자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
  • 2014-08-26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