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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창업실록1] 박걸:“귀향창업은 우리의 사명이고 책임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24일 10시42분    조회: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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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창업실록1] 박걸:“귀향창업은 우리의 사명이고 책임이다” 

장엄(성당위 상무위원, 주당위 서기),커시안의 정신은 우리가 마땅히 따라배우고 제창해야 할바라고 극찬

“귀향창업은 우리의 사명이고 책임이다.”

이는 얼마 전에 있은‘연변귀향창업공정심층회의’에서 한 커시안그룹 박걸 리사장의 페부지언이다.

지난 5월 5일,연변조선족자치주 당위와 정부에서는 연길에서‘연변귀향창업공정심층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귀향창업기업가들을 대표한 연설에서 박걸 리사장은 커시안그룹에 사업회보를 할 기회를 준 연변주 당위,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이는 회사의 발전 력사상 심원한 의의를 갖고 있으며 귀향창업에 대한 회사원들의 결심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줄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커시안그룹 박걸 리사장은 고향에 돌아와 창업한 과정과 기업성장 과정을 회의참가자들에게 소개하면서 “귀향창업은 부모 곁을 떠난 자식이 성장한 후 돌아와 자식된 도리로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과 같은 도리”라면서 커시안은 향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연변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표했다.

그의 연설은 회의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발언이 끝나자 회의참석자들은 일제히 장내가 떠나갈 듯한 열렬한 박수갈채로 고향을 사랑하는 귀향창업기업가에 대한 존경과 성원의 마음을 표시했다.

성당위 상무위원, 연변주당위 서기 장엄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장엄은 대회에서 “커시안 박걸 리사장의 연설은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한한 감동을 받게 한다.”면서 “고향의 발전을 념두에 두고 귀향창업으로 고향인민들과 고향건설에 이바지하는 커시안의 정신은 우리가 마땅히 따라배우고 제창해야 할 본보기이다.”라고 극찬했다.

회의가 끝난 후 기자는 박걸 리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커시안이 연변에 투자한 배경에 대해 박걸 리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회사 규모가 나날이 커짐에 따라 귀향창업으로 고향에 보답할 마음을 갖게 되였다. 아시다 싶이 연변은 조선족자치주이고 전국적으로 가장 큰 조선족 거주지로서 소박한 민족풍속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연길시는 지역우세, 창업문화, 자원 우세가 아주 선명하지만 지리상 위치 관계로 물류운수가 그닥 편리하지 못한 결함도 존재하고 있다.그러나 귀향창업에 관한 연변, 연길시의 우대정책우세 그리고 홀시할 수 없는 고향정이 귀향창업을 결정하게 된 중요한 원인이 되였다.

박걸은 목전 귀향창업자들을 위해 창조한 연변주 당위와 정부, 연길시 당위와 정부의 연성환경(软环境)은 기업의 투자에 적합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몇년래 연길시 각급 지도자들과 여러차례 되는 협상을 하는 과정에 귀향창업에 대한 그들의 진심에 감동을 받게 되면서 귀향창업을 선뜻이 선택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귀향창업과정에서 연변주 및 연길시의 주요 지도자들은 커시안회사에 심입하여 과학기술연구, 생산, 판매 등 상황에 대해 깊은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실제곤난과 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며 우월한 발전환경을 제공해주고 충분한 긍정을 해줌으로써 커시안이 연변에서 사업성공을 이루게끔 신심을 북돋우어주었다.

박걸 리사장

커시안은 지금 연변에서 창업을 하면서 다양한 정책지지를 받고 있다. 서부대개발과 동북로공업기지진흥에 관한 국가정책을 향수받고 있고 이외 신흥공업구에서도 커시안회사에 다양한 우대정책을 부여해주고 있다. 공장 건설 초기 신흥공업구에서는 매평방메터당 213원이란 싼 양도금으로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 부지를 제공해줌으로써 도합 763만원의 우대부축금을 기초시설건설에 돌리도록 하였다.

2016년에는 커시안은 신흥공업구로부터 80만원의 산업인도부축자금(产业引导扶持资金)을 제공받았다. 박걸 리사장은 “만일 각급 지도부의 지지와 우대정책이 없었더라면 우리 기업은 오늘 과 같은 순조로운 발전을 가져올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귀향창업 이래 커시안은 6,000만원을 출자해 연길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를 확건하였고 3.3억원을 투자하여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였으며 1억원을 투자하여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를 건립하였다. 지금 커시안의 년간 기업납세액은 4,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녕안현 발해진 강서촌인 박걸 리사장은 부모를 따라 연변으로 이주해온다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세기 80년대 초부터 장사에 발을 들여놓고 파란만장한 역경을 거듭하면서 성장해온 조선족기업가이다.

초창기 대다수 창업자들과 마찬가지로 창업은 간고했지만 그는 최고의 기업가가 되려는 거창한 꿈을 안고 선후하여 북경, 청도 등 지역에서 의료기기업종에 종사하면서 창업을 해나갔다.

다년간 그의 꾸준한 노력으로 커시안은 작던데로부터 점차 규모가 커져 현재 연구개발, 생산, 판매, 판매후봉사를 일체화하고 회사업무를 다령역으로 확장해 의료기기, 보건제품, 가정용전자제품, 록색양식업, 보건식품, 건강미용, 인테리어, 세라믹가공, 맥반석가공, 건강생태원 등 령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다원화, 집단화로 성장하면서 세인들의 주목을 받는 유수기업으로 급성장했다.

 


귀향창업 기업가 대표로 연설하고 있는 박걸 리사장

커시안 산하에는 연길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 북경서미과학기술유한회사, 커시안(북경)인테리어유한회사, 산동맥반석생산가공기지, 청도커시안세라믹유한회사, 청도커시안계명전자유한회사, 하북성화이안영흥양식유한회사, 커시안생태원 등 10여개 회사가 있고 전국 각 지역에 근 수백여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사하는 인원은 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커시안은 기업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사회에 환원하는 여러가지 공익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선후로 연변대학에 360만원, 중앙민족대학에 200만원을 기부하여 장학금을 설치하였으며 여러차례 연변텔레비죤방송국‘사랑으로 가는 길’프로를 통해 빈곤한 아동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당대 조선족무용 발전포럼 및 전시공연(当代朝鲜族舞蹈发展论坛暨展演), 길림성연길국제빙설관광축제,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음력설야회,‘커시안컵’북경시조선민속풍정축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말방송 55주년 기념행사, 연변부덕축구팀 취재활동 등 대형활동에 협찬을 하였다.

2016년 8월, 연변 두만강지역이 큰물의 피해를 받았을 때도 제일 빠른 시일 내에 지원금을 보내여 수재민들의 고향복귀를 도와나섰다.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연길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는 연길고신구에서 련속 몇년 간‘우수기업’으로 평의받았고 2016년에는 700만원의 세금을 국가에 바쳐 연변주 당위와 정부로부터‘세금래원경제돌출공헌상’(税源经济突出贡献奖)을 수여받았다.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생산직장을 돌아보고 있는 박걸 리사장(왼쪽)

커시안은 지금 연변에서 390명의 재직일군을 채용해 고향의 경제발전과 시민들의 취직에 일정한 기여를 하고 있다.

목전 커시안은 연변주 당위와 정부, 연길시 당위와 정부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여 록색전환발전(绿色转型发展)템포를 다그치고 오염이 없는 기업건설을 목표로, 기업의 기술발전과 설비수준의 국제화를 실현하기 위해 힘다하고 있다.

향후 연변에서의 커시안의 창업계획에 대해 박걸 리사장은 “금후 우리는 회사의 일체 력량을 동원해 연변에서의 투자강도(力度)를 높이고 투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올해 커시안은 이미 결책을 내려 과학기술연구, 생산, 판매 중심기지를 연길에 이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표했다.

또한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1.6만평방메터 확장건설하고 1억원을 재투자해 세계 선진기술과 설비를 인입함으로써 국제 1류의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3만평방메터 좌우의 연길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공장과 회사의 건물을 확건할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이외 110헥타르 되는 연길커시안생태원을 투자, 건설중이며 북경서미과학기술유한회사의‘미락’과 계렬상품도 연변커시안동양전자유한회사에서 생산하기로 계획 중이다.

기자의 취재를 마무리하면서 박걸 리사장은 “연변사람, 연길사람으로서 저는 귀향창업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사명이며 실제행동으로 연변을 진흥시키는 것은 우리의 공동한 책임”이라면서 “우리는 있는 힘껏 더 큰 업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한 귀향창업기업의 이름으로 재외기업가들에게 고향의 부모형제자매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귀향창업에 투신하고 고향건설에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길림신문 강동춘 김성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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