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양에 문을 연 심양~평양 간 국제 화물운송업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31일 18시39분    조회:20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북제재 중 사업 승인…조선족, 북한 무역일꾼에 서류·소포 배송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과 인접한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성도 선양(瀋陽)에 북한 평양에 소포 등을 배송하는 전문 배송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 업체는 특히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 등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동참해 제재 조치를 시행 중인 가운데 사업 승인을 내준 것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접경지역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선양(瀋陽)에 최근 '선양~평양 특급화물중심'이 개점해 국제화물 배송서비스를 개시했다.
 
 
동북 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의 중심도시인 선양에 개인 국제화물을 취급하는 사무소가 생긴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이 운송업체는 선양의 '코리안 타운'으로 불리는 허핑(和平)구 시타(西塔)의 상업지구에 위치해 북중무역에 종사하는 조선족과 북한 무역일꾼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북중접경에서 평양으로 서류나 물품을 보내려면 베이징~평양 간 국제열차의 화물발송을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별도로 단둥을 거치는 등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도 적잖이 들었다.
 
업체측은 "(화물 발송자의) 여권이 필요없는데다 수속이 간편하고 중량을 제한하지 않으며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편리하다"고 선전하면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평양까지 화물을 보내는 비용은 ㎏당 5 위안(약 824원)이며 식품류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50~100 위안(약 8천240~1만6천500원)의 추가 비용을 받지만 화물 보관과 포장은 무료 서비스한다.
 
업체는 평양까지 화물을 보내는데는 사흘이 소요된다며 선박을 이용하는 특성상 매주 수요일에는 화물 발송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운송서비스를 이용한 조선족 사업가는 "평양의 사업 동업자에게 물품을 보내야 하는데 마침 가까운 곳에 운송업체가 생겨서 찾게 됐다"며 "요즘 중조(中朝·중국과 북한)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서비스가 생긴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우리주 수리부문에서 어업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자원보호에 전력하고있다. 주정협 12기 1차 회의에서 주정협 위원 양효파는 “어류 종류와 품질 자원보호구건설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했다. 제안은 보호구내 멸종위기어종의 수량을 회복하고 각종 어류의 정상적인 번식을 보호하며 구역내 생태 균형을 유...
  • 2013-10-23
  • 길-훈 고속철 훈춘구간 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관련부문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이 구간의 투자계획은 7억원으로서 현재 교량, 로반 부분은 이미 모두 완공되고 턴넬부분은 90%가 완수되여 2014년에 레루를 부설할 타산이다. 길-훈고속철은 우리 나라에서 계획건설하는 동북아국제운수통로(중몽통로 포함)로서 동북...
  • 2013-10-23
  • 21일,“2013년 중국 중소도시 그린북”발표회 및 중소도시 신형도시화좌담회에서 발표된 2013년 중국중소도시종합실력 100강현 순위표에서 연길시가 전국 2212개 중소도시중 68위를 차지, 지난기보다 2위 상승했다. 동시에 연길시는 또 2013년 “중국에서 지역추동력이 가장 큰 중소도시 100강현”칭호...
  • 2013-10-23
  • 도문시 석현진 수남단나무전문농장 구동호씨  “땅은 절대로 사람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고 정성과 노력이 깃들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수남단나무전문농장(黑果(aronia melanocarpa)专业农场)을 경영하고있는 구동호씨(45세)는 전...
  • 2013-10-22
  • 지난 6일, 룡정시장백산주목연구소를 경영하고있는 강식춘씨를 만났을 때 그는 다년간 수집정리하고 연구한 한 트렁크의 자료와 10여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주목을 자랑스레 뭇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주목연구에 대한 그의 지꿎은 애착과 열정에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강식춘씨는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의 촌의사이다....
  • 2013-10-22
  • 일전 심양에서 열린 “동북3성 특허기술상담회”에서 한국 허만철기술풍력발전연구소에서 내놓은 쌍엽풍력발전기는 모양부터 참가자들의 눈길을 확 끌었다. 5,000KW 풍력기를 100분의 1로 축소시켜 만들었다는 쌍엽풍력기모형은 프로펠라가 한쪽에 있는 여느 풍력기들과 달리 앞과 뒤에 각각 설치되여있었으며 현...
  • 2013-10-22
  • 장길도전략 실시이래 연길은 길림성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 2012년,연길공항 총 려객류동량은 연인수로 108만명에 도달해 동북지구 첫 백만급 지선공항으로 되였다. 국제항공편 고객은 연인수로 39만명에 이르러 성소재지인 장춘시를 초월하여 동북 3성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그동안 연길공항은...
  • 2013-10-22
  •             현재 중국조선족민속원이 대외에 무료로 개방되였지만 민속원내의 민속촌, 상업거리, 문화광장 등 여러곳의 장식사업이 아직 완공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월말부터 연길시에서는 채 완공되지 못한 민속원내의 기초시설들에 대한 장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 2013-10-21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족 기업가들이 제주의 투자 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국 제주일보 등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회장 황민국)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
  • 2013-10-21
  •   시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뿐만아니라 도시로부터 마을에 이르기까지 쭉쭉 뻗은 포장도로와 단정하게 가꾸어진 도로량켠 경관대는 현대적인&nbs...
  • 2013-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