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태양광발전프로젝트, 농호들에게 따스함 청결함 편리함 선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6일 09시08분    조회:14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기자 = 여름이 지난 가을부터 동북은 추워지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이듬해 초봄까지 농호들은 불을 피우고 화력망을 만들고 석탄을 사들이며 땔나무를 하는것이 아침저녁으로의 고단한 일상이 되여버렸다. 그러나 며칠전 찾았던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은 현지정부와 전기에너지회사와 함께 국가 '두가지 대체공정(两个替代工程)' 일환으로 2015년말부터 134개 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가설하여 그런지 새농촌건설의 편안하고 깔끔한 면모로 돋보였다.

  백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진달래촌은 '태양광발전난민(暖民)항목'으로 지난날의 번거로움을 말끔히 제거하게 되였다. 이는 전기로 열을 만들기 때문에 편리할뿐만아니라 오염이 없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국가전망에서는 본촌에 320만원을 투입해 2대의 변전소, 만개의 70메터 복선라인, 3500메터 저기압케이블, 256점의 지능전력계량기, 128개의 전력계박스를 설치하였다. 이렇게 되면 한개 가구에서 해마다 평균 7300도(0.95원/도) 발전할수 있는데 이는 태양광발전에너지로 한개 가구에서 평균 6900원의 수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그중 3000원은 농호에게 속하며 전기료금과 관리비로 지출된다.

 

  또한 매일 저녁 9시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는 난방혜민가격에 의해 도수당 0.329원, 난방기간을 반년으로 가정할때 총 3000원의 전기료금이 생기는데 이는 태양광발전수입으로 보상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하여 촌민들은 년평균 3000원의 난방비를 절약할수 있고 촌에서는 해마다 3만원이 루적되는것이다. 그밖에 국가전망에 105만도의 전기에너지를 수송함으로써 촌을 부유하게 만든다는 의미도 된다. 또한 이것으로 1100립방메터의 목재를 살릴수 있는데 이는 10년 수령의 떡갈나무 만그루를 벌목하는것에 상당한 수치라고 한다.

 

  “예전에 추울때엔 하루에 세번씩 불을 지피는 날도 있었소. 아침저녁으로 땔나무를 나르는것도 힘들지만 그럴때면 그저 온하루 물수건 쥐고 구들만 닦았었지뭐! 목재가격도 비싸니 해마다 땔나무를 사들이는것도 돈이 5000원은 푼푼히 나가오! 초여름이지만 오늘엔 비우박이 내리고 번개가 쳐 추워서 이렇게 쭉 켜고있었소…”

 

  “촌에는 특히 로인들이 많잖소, 이젠 늙어서 힘도 딸리고 이리저리 병도 많아지고, 이게 정말 우리한테는 딱이요. 손가락 하나로 간편하고 따뜻하고…”

  “요즘에는 우리 손자가 왔는데 애가 혹시 추워할까봐 그냥 켜고있소. 이러면 전기세가 지원한계를 넘어설수도 있는데. 요 몇달것을 매일 기록해보니 조금 아쉬운것이 있긴 하오. 그냥 조금만 혜택을 더주면 더 바랄것 없겠는데 호호호!”

 

  온도가 석탄을 피우기보다 더욱 많이 빨리 오른다는 점, 일산화탄소중 독물질의 위험을 해소하여 더욱 안전하다는 점, 기복이 심한 가격에 대비해 우혜정책으로 더욱 실속있다는 점, 석탄을 찾아 운반하여 아궁이 불을 피우는것이 아니여서 더욱 깨끗하다는 점… 에너지개발은 환경을 위한 청결을 위주로, 에너지원의 소비는 전기에너지로 일상생활을 더욱 간편하고 윤택하게 만드는것. 시범촌인 이 마을에서는 이미 그런 삶을 살고있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변동북아집단 국경절기간 여러갈래 일일관광 직행차 개통…관광코스 안내 기자가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로부터 료해한데 따르면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시민들의 출행에 편리를 주기 위해 연변동북아집단은 여러갈래 일일관광 직행차 코스를 개통하게 된다고 한다.    관광년카드를 소지한 시민들...
  • 2017-10-01
  • 2017년 추석,국경절 휴가 및 겨울철 작업시간 조절 관련 통지   국무원 판공청의 통지정신에 근거하여 2017년 추석, 국경절 휴가를 다음과 같이 배치한다.   10월 1일(일요일)부터 10월 8일(일요일)까지 8일간 휴식하고 9월 30일(토요일)에는 출근한다.   국경절 후부터 2018년 5.1로동절 전까지 주 직속 각...
  • 2017-09-30
  •     교통경찰지대 소식공개회 열어   우리 주 도로교통사고 발생을 예방, 통제하기 위해 28일 주공안국 교통경찰지대에서는 소식공개회를 열었다.   지금까지 우리 주에서는 ‘우환을 원천 차단하고 도로 관리를 틀어쥐며 선전을 강화하고 부문간 합동 관리를 강화하는’공략전을 벌려 도시...
  • 2017-09-30
  •   우리 주에서 9월 8일부터 식품안전‘다섯가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식품안전‘다섯가지 프로젝트’에는 민속식품질 승격,‘장바구니’ 안전 담보, 음식서비스질 보장, 소형 식품공장·음식점·음식난전 규범화, 사회공동참여 등 내용이 포함된다. 우리 주...
  • 2017-09-28
  • 27일, 주기업련합회와 주기업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7년 전 주 30강 기업 발표회가 주정무중심에서 있었다.   지난 2015년의 제1회 30강 기업 선정에 이어 제2회로 진행된 올해의 30강 기업 선정은 우리 주에 등록되였고 영업액이 1억원 이상, 납세총액이 1000만원을 기본 요건으로 공개, 공평, 공정의 원칙하...
  • 2017-09-28
  • 26일, 주 및 연길시 공업및정보화국, 공상행정관리국, 가격감독관리국, 연초전매국에서는 련합으로 연길시에서 연초 제품 가짜, 밀수 타격 및 명시가격 정황을 검사했다. 이번 조사는 가짜, 밀수 및 정상적인 경로를 거치지 않은 권연제품을 단속하고 판매가격을 일층 규범화하며 상가들의 명시가격 의식 및 의법경영 의식...
  • 2017-09-27
  •   황색표지차량 도태 진척이 더딘 현황에 비추어 26일부터 28일까지 연길시에서 황색표지차량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연길시 공안교통경찰대대, 도로운수관리소, 환경보호국에서 련합으로 추진하는 이번 집법활동은 연길시 하북, 하남, 공원 구역과 의란진, 조양천진, 삼도진 등 6개 지점에 검문소를 설치해 도...
  • 2017-09-27
  • 검사검역을 통과한 항공기 1174대 26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의 발표에 따르면 6월부터 8월 사이 연길공항통상구를 리용, 검사검역을 통과한 항공기와 국제려행객은 각각 1174대와 17만 44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려행객의 증가 속에 통관 효률을 높이기 위해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공항사무처에서는 전염병에...
  • 2017-09-27
  •   26일, 연길시 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추석 성묘객들의 편리를 위하여 이들 회사는 10월 4일 장의관과 묘지에까지 가는 공공뻐스 선로를 추가 설치했다.   연변병원 동문역애 14대를 추가했고 산문역에 4대를 추가하여 연길시는 성묘선로에 18대 공공뻐스를 추가배치했다. 선로는 전부 직...
  • 2017-09-27
  •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합작사 연변 첫 사과유기농인증 획득 유기농을 고집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2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합작사 최한 사장이 드디여 사과유기농인증을 받고 기쁨을 금치못했다. 유기농인증이 있다고 유별날 일이야 없겠지만 어찌보면 나름대로...
  • 2017-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