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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흥촌, 민족특색의 아름다운 향촌으로 거듭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1일 06시59분    조회: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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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태흥촌 아름다운향촌 건설대상, 화성그룹의 5000만원 기부로 착공

연길시인대 상무위원회 위원, 안휘화성발전그룹유한회사 리사장 왕여선(王汝仙, 가운데 사람), 조양천진 당위서기 엄영훈, 조양천진 지룡운 진장, 안휘화성발전그룹 집행총재 정장량, 연변춘조농업목축업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총경리 제의, 태흥촌 당지부서기 윤영건이 9일 태흥 아름다운향촌건설대상 착공 수정구를 눌렀다.

‘감은’헌례 및 ‘기업 사회책임 리행’공사이다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이 획기적인 발전의 기회를 맞는다. 안휘화성(华盛)발전그룹유한회사의 5000만원 기부로 건설되는‘아름다운 향촌’건설대상이 9일 태흥촌 중심마을에서 성황리에 착공했다.

연길서역에서 3키로메터 , 조양천진에서 북으로 4키로메터 상거한 태흥촌은 770가구에 2256명 인구를 가진 다민족 련합촌이다. 조선족이 57% 된다. 부지면적 1348헥타르, 경작지 741헥타르중 논이 323헥타르, 재배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아름다운 향촌’및 태흥촌 민속마을건설대상이 실시되는 태흥촌 중심마을은 부지면적이 16헥타르 되고 80여가구 중 조선족이 50여가구 되는 마을이다. 5000만원 건설대상의 커버면적은 21만평방메터, 다섯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총 100가구 촌민의 가옥이 조선족 민속풍격으로 신축, 개조되고 4500평방메터에 달하는 촌부 사무실 및 군중활동중심, 6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민속중심광장, 혁신기지중심, 입쌀가공기지 등이 신축되고 촌도로가 신설, 개조된다. 전반설계는 조선족건축문화특색을 돌출히 하고 명년까지 공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연길시 해당측 소개에 따르면 기부측에서 연길시를 상대로 기부 의도를 밝힌 전제하에 연길시의 연구 검토 끝에 최종 태흥촌에 5000만원 투자설계로 해당 대상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착공식 행사장 포스트에도 ‘감은행(感恩行)’이란 세글자가 유표했고 주석대 배경도에도 ‘화성 감은 연길’이란 글을 새기였다. 해당 대상은 화성발전그룹유한회사의 ‘감은’헌례 및 ‘기업의 사회책임 리행’공사이다.

소개에 의하면 30년 발전사를 가지고 있는 화성발전그룹은 1980년대 연길시에서 탄생해 충실한 발전단계를 경력했다. 합비시제5건축공사 연길분공사의 부총경리, 안휘성건축공사 연길분공사의 총경리, 연길시 인대대표, 연길시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지금까지), 연길시기업련합회와 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 직을 력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화성발전그룹의 왕여선 리사장은 늘 연길을 자신의 ‘제2의 고향’이라며 잊지 않고 고마워하고 있다.

오늘날의 화성발전그룹유한회사는 부동산개발을 주업으로 건축, 호텔, 상업, 금융 등 다령역, 다원화 발전의 길을 개척해 산하에 9개 회사를 두고 있는, 년영업액 규모가 30억원대에 이르르는 안휘성의 우수한 민영기업그룹으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1억 3000여만원을 재해구조, 장학, 빈곤부축 등 사회공익사업에 공헌했다.

착공식에서 왕여선 리사장과 화성그룹을 대표해 화성그룹 집행총재 정장량(丁长亮) 이 올린 축사에서 그는 “연길은 ‘화성사람’에 있어서 발상지이고 고향과도 같은 정 깊은 곳”이라면서 화성그룹은 ’태흥촌 아름다운 향촌건설’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외 1억원을 벼재배, 입쌀가공기지와 목축업양식기지를 주체로 하는 ‘아름다운 향촌산업 부축 대상’에 더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투자대상이 건설되면 년생산액 1억 5000만원,리윤 세금액 1500만원이 전망된다면서 정장량 총재는 화성그룹유한회사는 “결초현환(结草衔环)하고 기업의 사회책임을 리행하는 의지로 태흥촌건설에 힘을 보태여 태흥으로 하여금 연변, 길림성, 나아가 전국에서 유명한 민속관광, 레저관광, 산업발전을 일체화한 조선족특색의 아름다운 향촌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연변의 ‘농업사회주의건설선진단위’

기자는 이미전  태흥촌에 갔다가 윤영건 촌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의 사무실 벽에 당년 주은래총리께서 서명하여 발급한 ‘농업사회주의건설선진단위’영예증서 사본이 액자에 담겨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태흥사람들은 그 영예를 애국위생선진단위영예라고 한다.

태흥촌은 당년 생산로동을 틀어쥔 동시 1958년 2월 당중앙과 국무원에서 내린 “‘4해’를 없애고 위생을 지킬 데 관한 지시”를 철저히 리행하여 연변에서 처음으로, 유일하게‘사회주의건설선진단위’영예를 안아온 촌이였다고 한다. 지금의 태흥촌은 원 태흥촌, 구수촌, 신립촌을 합병한 촌이다. 해당 영예증서를 받을 때는 원 태흥촌 구역이였는데 당년에는 조양인민공사 태흥작업구라 했다고 한다. 촌민들을 인솔하여 생산로동과 애국위생운동을 참답게 전개한 로항일전사였던 정도준(지금은 이미 작고) 태흥작업구의 당서기가 당년 국무원에 가서 주은래총리로부터 해당 영예증서를 발급받고 모주석의 접견까지 받은 영광을 지니였다는데 이는 태흥의 , 연변의 아름다운 전설로 몇대 태흥사람들한테 전해져 내려오고있다. 고  정도준서기는 윤영건서기의 외삼촌이다.

71세 나는 량붕년 촌민은 “당년 태흥에는 쓰레기는 물론이고 길옆에 잡초를 볼 수 없었고 가축이 많던 세월이였지만 태흥에 들어서면 집집의 두엄무지는 변두리로 샐세라, 우로 냄새가 나가고 미관에 영향 줄세라 지정된 곳에 돌로 테두리를 쌓아서 놓았고 흙으로 겉면을 매질해 놓았다네...”라고 회상했다.

착공식에 만난 원 태흥 8대 출신의 전임 태흥촌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이였던 제지(齐志,64세)현 촌사무감독위원회 주임은 당년 태흥소학교를 다니고 있었을 때였다는데 “태흥의 학생들은 위생모범촌의 학생이란 자부감을 안고 다녔다. 학교에서도 늘 ‘주총리께서 상장을 발급한 영예의 촌’이야기를 해주었다.”며 당년의 영예감을 안고 있는 태흥사람들은 줄곧 마을의 환경위생을 잘해오고 있어 해당 부문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자부한다.

‘장백산 진달래’로부터‘복숭아꽃이 활짝 핀 곳에’에로

이날 착공식은 경축무대를 마련했는데 연변가무단의 <연변에 놀러오세요>, <장백산진달래>,<아박무복음> 등 정채로운 가무공연과 함께 화성그룹에서 국가 1급 배우 장대위, 조해와 중국무장경찰악단과 중국무장경찰정치부 문공단의 정효영, 류정가수를 요청하여 촌민들에게“복숭아꽃이 활짝핀 곳에”,“행운이 오다”등 명곡을 올려 촌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공연무대 아래는 우리 민족복장을 떨쳐입은 촌민들이 환희에 넘쳐 어깨춤을 멈출줄 몰랐다.

새옷을 이날 모처럼 처음으로 입고 나왔다는 70세 황봉남 로인은 “이런 무대가 우리 마을에서 펼쳐지니 꿈인가 싶네요. 민속촌건설선물도, 공연무대 선물도 너무 감사합니다. 촌민들도 촌 건설에 공헌하며 잘 살겠습니다.” 하며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섭씨 32도의 고온을 무릅쓰고 지팽이를 짚고 착공식 행사장에 나오신 82세   나는 원 구수촌 3대에 사신다는 김철준로인은 “살다가 이런 좋은 세상 오는 걸 이렇게 본다네. 참 고마운 일이고 대단한 일이요.”하며 태흥의 새로운 변신을 감격해 하면서 “촌민들도 이제 더 잘 해야 할  것이요”라고 기대한다.

이미전 촌사무실에서 촌의 정황을 소개하던 태흥촌 윤영건 서기.

태흥촌에는 63가구, 114명의 빈곤 부축대상이 있는데 올해안으로 전부 빈곤모자를 벗게 될 전망이라고 소개하는 윤영건서기는 기자에게 “정부와 화성그룹에서 태흥촌발전에 이렇게 큰 힘을 실어준  데서 촌지도부성원들과 촌민들은 더없이 감격해하고 큰 고무를 받는다. 촌지도부에서는 촌민들을 이끌어 적절한 채집농업, 민박, 관광 등 산업발전계획을 검토하고 촌의 경제건설, 문명건설을 동시에 추진하여 태흥촌을 명실상부한 아름다운 촌으로 만들기에 최선하겠다. ”고 표한다. 연길시와 연변주 당위와 정부 및 인대상무위원회, 정협의 해당 책임자, 당원간부들외 화성그룹측 근 40명 되는 귀빈단 및 착공 대상건설에 주목하는 안휘성 및 합비시의 각계 인사들이 이날 착공식에 참석했다.

길림신문 김성걸 김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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