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폭우가 지나간 지 7일 만인 19일 밤부터 쏟아진 폭우로 영길현 구전진은 재차 물에 잠겼다.
19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우는 20일 새벽녘에 좀 뜸해졌다가 점심때 또 폭우로 바뀌였다. 오후 1시 20분경 비가 그쳤다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영길조1중 박성학 교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폭우는 ‘7.13’ 폭우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학교 운동장이 재차 물바다가 되여 요즘 진행했던 정리작업이 허사로 돌아갔다”며 안타까와했다.
20일 당일, 영길현 구전진으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제를 실행했다.
기자는 길림시 풍만구 이도 금풍조선족촌 윤재환 서기와의 전화 련결을 시도해보았지만 휴대폰 련결이 되지 않아 금풍촌의 상황은 그때까지 확인이 안되고 있었다.
19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주요하게 영길현, 길림시 풍만구, 교하시, 왕청현 등지에 집중되였다.
강우량이 가장 많은 앞 5위 검측지점을 보면 영길현 서양진 마안산촌이 239.6미리메터, 영길현 서양진 림산작업소가 223.6미리메터, 영길현 성성초저수지가 216.5미리메터, 영길현 차로하진 화석산촌이 214.5미리메터, 영길현 차로하진 사법소가 214.1미리메터였다.
길림성 평균 강우량은 19.8미리메터인데 그중 길림지역이 50.9미리메터, 연변지역이 31.3미리메터, 장춘지역이 23.2미리메터, 공주령이 15.6미리메터, 송원이 10.1미리메터였다.
재차 들이닥친 홍수에 길림성홍수방지지휘부는 20일, 홍수방지 2급 응급대응책을 가동, 2개 사업팀을 길림시와 영길현에 파견하여 홍수방지 작업을 지도했다.
길림시는 홍수방지 1급 응급대응책을 발표하고 영길현도 1급 응급대응책을 발표했다.
한편 위챗에 각종 위기설과 불확실한 홍수 관련 소식과 사진, 동영상이 란무하는 가운데 길림시정부는 네티즌들이 랭정한 자세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길림신문/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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