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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4일 14시49분    조회: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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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한인상공회와 옥타 옌타이지회 간담회 가져
 

 
  (흑룡강신문=옌타이)박영철 기자=옌타이한인상공회 김종환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일행 9명이 25일 월드옥타 옌타이지회(김금화 회장)를 방문하여 양 회간 업무협력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신성만, 허지환 전임 회장과 집행부 임원진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김금화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뭉치는 것이 우리민족의 특성인바 이번 양 협회의 회동은 서로 소통하고 윈윈하는 새로운 출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옌타이한인상공회 김종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옌타이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92년에 설립된 옌타이한인상공회는 그동안 중국정부와 중국 단체들을 대상으로 많은 소통을 하였지만 조선족단체들과는 공식적으로 한번도 왕래가 없었다.”면서 “비록 늦었지만 향후 작은 일로부터 시작하여 양 협회의 자원을 모아 서로 도우면서 지속적이고 영구적인 만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양 협회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간담회에 참가한 회원사들의 자아소개가 있었다. 양 협회는 앞으로 힘을 합쳐 회원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보태기로 약속하였다.
 
  간담회에서는 옌타이한인상공회에서 월드옥타 김금화 회장을 고문으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 옌타이한인상공회 김종환 회장을 고문으로 초빙하기로 잠정 합의를 보았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월드옥타 옌타이지회는 대부분 옌타이에 진출한 조선족기업들이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옌타이시 최대의 한국 단체인 한인상공회와 교류를 시작하여 양 협회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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