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12월 30일 오후, 제7기 제2차 회원대회를 갖고 2017년 협회사업을 총화했다. 박성태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이 리사회를 대표하여 사업보고를 했다.
2017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조화로운 조선족사회 분위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여 사회단체로서의 정부보조 역할을 참답게 리행했다.
우선 협회는 조선족군중들의 학습을 강화했다. 19차 당대회가 페막한 후 안향숙 대표를 초청하여 조선족 각계 대표들을 대상으로 회의성황을 소개하고 회의정신을 전달했다.
조선족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년초에 무순시조선족각계새해맞이련환회, 6월에 무순시 및 신빈현 조선족민속축제, 년말에 2018년무순시조선족신년문예만회를 개최하여 조선족군중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모범인물 발굴에 앞장섰다. 최근년간 협회는 조화로운 조선족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무순시 우수 조선족’을 표창했다. 올해 표창은 빈곤부축, 효모범, 사회공헌을 선정표준으로 하여 4명 모범인물을 표창했다. 그들로는 리원학 무순시광물국총병원 비뇨외과 주임, 최영자 무순시광물국총병원 혈액투석실 부주임, 김경옥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당지부서기, 서성덕 위해시패득력발전유한회사 사장 등이다.
시민위원회를 도와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했다. 협회는 시민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민족사업에서 사회단체의 위치와 역할’, ‘조선족촌 철거 후 전통문화의 전승 발전’ 등 2가지 과제를 연구했다. 조사연구를 통해 협회의 사업사고방식이 혁신됐고 사업능력도 일정하게 제고됐다. 또한 협회는 시민위원회의 배치에 따라 무순시소수민족19차당대회경축공연을 주관하기도 했다.
앞서 협회는 《무순조선족지》를 편찬하는 과정에 청원현 토구자향 치안촌이 심양, 무순 지역에서 처음으로 수전농업을 시작한 정황을 료해하고 시농촌사업위원회, 청원만족자치현인민정부와 함께 치안촌에 ‘심무제일벼(沈抚第一稻)’ 비석을 세우기도 했다.
최동승/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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