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혁개방 1번지 광둥을 가다 24] 선전은 드론 '천국', 글로벌시장 점유률 세계 1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6일 10시10분    조회:17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세계 시장 점유률이 80% 되는데 그 가운데서 선전이 또 80%를 차지한다. 선전은 명실공히 드론 '천국'으로 불리운다.

  세계 1위 드론 제조사인 다장촹신(大疆創新·DJI)도 바로 선전에 둥지를 틀고 있다.

  우리 특별취재팀은 선전에서 드론사업을 하는 선전시한성과학기술유한회사 문성국(39) 사장을 만났다. 문사장은 헤이룽장성 닝안시 출신으로 1997년 선전에 진출했다. 일본기업에서 통역으로 근무하다 후에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 문성국 사장이 이끄는 회사 직원들이 드론 연구개발을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

     

  "개혁개방 초기에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창업환경도 좋았습니다. 27살에 창업했지요. 작은 돈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불가능 합니다. 개혁개방이라는 나라의 좋은 정책의 혜택을 보았지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창업 초창기에는 금형을 만드는 일을 했다. 일본, 대만, 한국 금형기술을 많이 배웠다고 한다. 지금은 기술도 좋고 자본력이 커서 일본을 초과할수 있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가 능통하고 영어도 간단한 것은 할 수 있어 언어 우세의 혜택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언어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드론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는 점을 감안해 드론시장에 뛰여들었다. 매드1, 매드2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JYU(深圳市疆域智能科技股份有限公司) 드론 회사와 협력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드론 분야에서 5위를 달리는 유망회사이다. JYU 회사와의 협력은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한다.

  문사장은 “농약을 살포하는 드론도 개발했는데 아마 헤이룽장성 농민들이 이용하면 대면적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밭에서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드론이라는 말이 나오면 선전에 둥지를 틀고 있는 세계 1위 드론 제조사인 다장촹신(大疆創新·DJI)을 빼놓을 수 없다. 창업주는 왕타오(汪滔)라는 1980년 생이다. 전 세계 드론 인구 10명 중 7명이 DJI가 만든 드론을 날린다. 독자 기술과 제품 개발, 그리고 100% 중국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DJI는 '팬텀'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2006년 창업한 DJI는 불과 10년 만에 세계 상업용 드론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10여 명이었던 직원 수는 8000명을 넘었다. 더 놀라운 건 이들의 평균 연령이 27세라는 점이다. DJI의 최대 강점은 기술력이다. 전 세계 민간용 드론의 표준 기술은 DJI가 최다 보유 중이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만 86개다. 2016년 한 해에만 57개 특허를 냈다.

  글로벌 벤처 업계에서는 DJI의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실적도 고공비행이다. DJI는 창업 10년 만인 2016년 매출 100억 위안을 처음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DJI는 드론을 장난감처럼 취미로 날리거나 항공 촬영의 단순 용도에 그치지 않고 농·공업은 물론 긴급 구조 및 수색, 화재 진압, 치안, 보안, 환경보호 같은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일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과 안전도를 높인 범용 제품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실천해가고 있다.

  /흑룡강신문 특별취재팀 이수봉 김호 진종호 김련옥 이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룡정에서 개최되는 중국•룡정 제8회‘조선족농부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편리를 위해 연변동북아려객운수그룹유한회사에서는 축제가 열리는 사흘 동안 아래와 같은 세갈래 로선 관광뻐스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1. 해란강민속원(원 인화촌) 관광로선 뻐스 연...
  • 2017-09-20
  • 올 상반기 접대 관광객 연인수로 860.08만명 2015년 9월 20일, ‘동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는 장훈도시간철도가 개통되여 운영된이래 장춘, 길림, 훈춘을 축으로 하고 심양, 할빈을 두 날개...
  • 2017-09-19
  • ‘조선족 농부절’어곡전‘풍수제’한 장면 중국조선족민속문화를 발양하고 유서깊은 성지를 다지며 경제사회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룡정시당위와 시정부에서는 국경절 황금련휴기간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8회"중국조선족농부절"계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15일에 열...
  • 2017-09-18
  • 백산시당위와 백산시인민정부 그리고 중국림업산업련합회 삼림관광분회에서 공동주최한 ‘생태문명, 록색전형’중국.백산포럼이 9월14일, 백산시에서 진행되였다. 중국록색전형시범구 가동식 이번 포럼은 ‘생태문명, 록색전형’을 주제로 ‘5위1체’(五位一体)의 총체적목표를 적극 실현하...
  • 2017-09-18
  • 동북지방을 관통하면서 장백산을 경유하는 '장훈(长珲) 고속철도'가 오는 20일 개통 2주년을 맞아 루적 승객 3천만명에 도달할 전망이다.   13일, 인민넷에 따르면 길림성 장춘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잇는 장훈 고속철도는 지난 2015년 9월 20일 개통한 이후 1년만에 1800만명의 승객을 운송했고 지...
  • 2017-09-14
  •   우리 주 신흥도시화건설 진척이 량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부문의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주에서는 도시화건설의 인도자금대상 31개를 쟁취했고 신흥도시화인도자금5500만원을 쟁취하였다. 지난해 말 우리주에서는 도시보장성 안거 공사 주택8905채를 건설해 2.5만명 인원이 혜택을 보았으며 판...
  • 2017-09-14
  •   연천대교 건축현장. 연길서부지역교통이 시원히 뚫리고 있다. 최근들어 연길시 서부지역에 연길시공업집중구,주정무중심,연길시인민체육장, 연길서역 등 대공사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이 지역에도 교통밀집현상이 일기 시작했다. 이 지역의 교통환경개선과 더욱 원활한 교통기능수행을 위해 연길시에서는 최근들어 서...
  • 2017-09-14
  •   열공급철이 다가오면서 난방비용을 납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길시집중열공급유한책임회사에서는 난방비용을 위챗, 은행카드 등 방식으로 결재해 열사용호에 편리를 도모하고 있다.   13일, 연길시집중열공급회사 판매중심 부주임 주지강의 소개에 따르면 회사는 여러 상업은행과 합작하여 난방비용...
  • 2017-09-14
  •   13일, 길림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9월 14일 8시부터 9월 30일 오후 4시까지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G12)의 훈춘방향(연길 북쪽 출구로부터 도문에 이르는 구간) 도로를 봉쇄하고 시공하게 된다.   이 구간의 도로는 콩크리트 구조로서 겨울에 미끄럼 방지 성능이 부족하여 차량운전...
  • 2017-09-14
  •   [장춘=신화통신] 길림성국가세무국에 따르면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시험을 전면적으로 전개해서부터 한해 동안 길림성은 부가가치세 수입 159억 8000만원을 실현하여 그 전해 동기의 영업세수입 대비 100억 2000만원의 세금이 순 감소되였는데 감세비례가 35.8%에 달하여 모든 업종의 세금부담이 ...
  • 2017-09-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