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개혁개방 1번지 광둥을 가다 24] 선전은 드론 '천국', 글로벌시장 점유률 세계 1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6일 10시10분    조회:177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세계 시장 점유률이 80% 되는데 그 가운데서 선전이 또 80%를 차지한다. 선전은 명실공히 드론 '천국'으로 불리운다.

  세계 1위 드론 제조사인 다장촹신(大疆創新·DJI)도 바로 선전에 둥지를 틀고 있다.

  우리 특별취재팀은 선전에서 드론사업을 하는 선전시한성과학기술유한회사 문성국(39) 사장을 만났다. 문사장은 헤이룽장성 닝안시 출신으로 1997년 선전에 진출했다. 일본기업에서 통역으로 근무하다 후에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사진= 문성국 사장이 이끄는 회사 직원들이 드론 연구개발을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

     

  "개혁개방 초기에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창업환경도 좋았습니다. 27살에 창업했지요. 작은 돈으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불가능 합니다. 개혁개방이라는 나라의 좋은 정책의 혜택을 보았지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창업 초창기에는 금형을 만드는 일을 했다. 일본, 대만, 한국 금형기술을 많이 배웠다고 한다. 지금은 기술도 좋고 자본력이 커서 일본을 초과할수 있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가 능통하고 영어도 간단한 것은 할 수 있어 언어 우세의 혜택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언어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문사장은 드론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는 점을 감안해 드론시장에 뛰여들었다. 매드1, 매드2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JYU(深圳市疆域智能科技股份有限公司) 드론 회사와 협력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드론 분야에서 5위를 달리는 유망회사이다. JYU 회사와의 협력은 많은 기회를 가져다 주고 있다고 한다.

  문사장은 “농약을 살포하는 드론도 개발했는데 아마 헤이룽장성 농민들이 이용하면 대면적 농사에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밭에서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드론이라는 말이 나오면 선전에 둥지를 틀고 있는 세계 1위 드론 제조사인 다장촹신(大疆創新·DJI)을 빼놓을 수 없다. 창업주는 왕타오(汪滔)라는 1980년 생이다. 전 세계 드론 인구 10명 중 7명이 DJI가 만든 드론을 날린다. 독자 기술과 제품 개발, 그리고 100% 중국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DJI는 '팬텀'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2006년 창업한 DJI는 불과 10년 만에 세계 상업용 드론시장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10여 명이었던 직원 수는 8000명을 넘었다. 더 놀라운 건 이들의 평균 연령이 27세라는 점이다. DJI의 최대 강점은 기술력이다. 전 세계 민간용 드론의 표준 기술은 DJI가 최다 보유 중이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만 86개다. 2016년 한 해에만 57개 특허를 냈다.

  글로벌 벤처 업계에서는 DJI의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실적도 고공비행이다. DJI는 창업 10년 만인 2016년 매출 100억 위안을 처음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DJI는 드론을 장난감처럼 취미로 날리거나 항공 촬영의 단순 용도에 그치지 않고 농·공업은 물론 긴급 구조 및 수색, 화재 진압, 치안, 보안, 환경보호 같은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일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과 안전도를 높인 범용 제품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실천해가고 있다.

  /흑룡강신문 특별취재팀 이수봉 김호 진종호 김련옥 이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기 공사 6월말 준공 예정 총투자가 17억원에 달하는 안도현 장백산자옥삼림대상건설이 현재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일전 안도현발전및개혁국에 따르면 이 대상건설은 안도현 이도백하진 홍풍촌에 위치해 있는데 지난해 5월말에 1기 공사가 착공됐다. 1기 투자가 2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루계로 1.1...
  • 2017-06-01
  • 1일, 총 투자액이 3.3억원에 달하는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건물 준공식이 연변신흥공업구(단지내 입주)에서 펼쳐졌다.   2012년 5월, 회사설립 인가를 받은 이 회사는 주요하게 인삼가공과 정밀가공, 홍삼가공제품의 연구개발, 생산경영에 종사한다.   알아본데 의하면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 2017-06-01
  • 17개 대상에 집중 투자... 재원 마련에 총력 펼쳐 소하룡생태공원공사가 5월 2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 시공에 들어간 가운데 전반 공사는 래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5월 31일 건설 시공 현장 일각이다. 허성 기자   연길시, 룡정시, 도문시를 하나로 묶으며 각 도시 특유의 관광, 문화,...
  • 2017-06-01
  • 관광객접대수 91만 4000인차, 관광수입 6억 7000만원 31일 오전, 연변주관광국에서는 단오절 기간 연변은 수많은 관광인파가 몰려 또다시 관광호황을 맞이했다고 피로했다. 연변주관광국에 따르면 단오절기간 연변은 관광객접대수가 9만 4000인차에 달했는바 이는 동기대비 18.6% 등가한셈이고 관광수입은 6억 7000만원에 ...
  • 2017-06-01
  • (흑룡강신문=서울) 남석 기자= 한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흑룡강적 엘리트들이 동포사회에서의 모범역할을 기약하며 의기투합했다.   흑룡강재한엘리트위챗방의 제1회 오프라인모임이 지난 5월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미각양꼬치'에서 열린 가운데 동포사회 화합과 흑룡강 엘리트들의 역할 및 ...
  • 2017-06-01
  • 연길시위 재정경제판공실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제1재정경제주간》산하 데이터뉴스항목인 ‘신1선도시연구소’에서 발표한 ‘2017 중국도시상업매력순위’에 따르면 연변은 처음으로 국가 3선도시에 입선되였다.   연길시의 야경  ‘2017 중국도시상업매력순위...
  • 2017-05-31
  • 대북제재 중 사업 승인…조선족, 북한 무역일꾼에 서류·소포 배송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과 인접한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성도 선양(瀋陽)에 북한 평양에 소포 등을 배송하는 전문 배송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 업체는 특히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 등...
  • 2017-05-31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중접경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에서 장백산으로 가는 직통 고속철이 건설된다고 중국 고속철도망(高鐵網)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철도총공사는 올해 초 '선양~장백산 여객고속철'(瀋白客) 건설 특별프로젝트를 연내 착공 예비사업으로 지정하고 지난 3월...
  • 2017-05-27
  •   26일, 주기상국에서는 단오절기간(5월 28일-30일) 우리 주 기온이 높고 뚜렷한 강수현상이 없을것으로 내다봤다.   명절기간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8.2도로 평년 동기 대비 섭씨 3도가량 높고 평균 총강수량은 1밀리메터 이하이며 평년 동기 대비 적은편이라고 주기상국이 전했다. 연길시의 날씨를 살펴보면...
  • 2017-05-27
  • 23일, 연길서시장 재건공사 지하 3층 건축시공 현장 일각. 윤금희 기자   우리의 지난 추억과 백성의 애환이 담겨진 연길서시장은 누가 뭐라해도 연변의 대표적 명물임에는 틀림없다. 연길서시장은 우리의 정서가 녹아있고 우리의 희망이 묻어있기에 지난 2016년에 재건축이 시작되여서부터 줄곧 관심의 대상이 되여왔...
  • 2017-05-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