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의 용산, 선전 화창베이 세계 최대 전자상가..[개혁개방 1번지 광둥을 가다 27]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5월2일 10시10분    조회:18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전의 개혁 개방 40년 역사의 축소판

    *중국의 과거와 미래 동시에 존재하는 곳

    *세계를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 볼수 있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선전하면 인차 떠오르는 곳이 있다. 중국의 용산으로 불리우는 선전 화창베이(華强北) 세계 최대 전자상가이다.

  우리 특별취재팀은 지하철을 타고 화창베이역에 내려 얼마가지 않으니 ‘화창전자세계’라는 큰 붉은 글씨가 보였다.

  화창베이 전자상가의 첫인상은 거대함에서 압도했다. 화창베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부품 및 완제품 상가 밀집지역이며, 세계 휴대폰 제조시장의 90%를 차지한 중국의 위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IT만물상답게 우수한 제조 인프라를 자랑한다. 머리 속으로 그린 IT기기를 설명만 해주면 관련 부품을 당일에도 공급받을 수 있고 조립, 제작까지도 가능한 수준이다.   

      

 

  ▲사진= 매장 직원들이 위챗으로 주문받은 물품을 택배상자에 넣어 포장하고 있다. 화창베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거래 패턴이다. /이수봉 김호 기자

   

  화창베이 1층 건물에는 각종 브랜드 점포들이 줄비하게 늘어져 있었으며 세계 휴대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세계를 한곳에 ,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화창베이이다.

  특히 수많은 중국 신생 스마트폰 업체가 빠르게 화창베이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이들은 무한경쟁을 거쳐 가격은 물론 품질 향상을 끊임없이 거듭하며 모바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한다.

  화창베이를 탐방했던 한 한국인은 "사업차 화창베이에 방문할 때마다 중국 신생브랜드의 등장 등 세대교체를 체감한다"며 "경쟁이 치열한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쟁하는 중국 휴대폰 업체들의 발전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사진= 화창베이 전자상가. /이수봉 김호 기자

   

  중국 신생업체들은 내수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 받으면 13억명 이상의 소비자들로부터 엄청난 매출을 올리게 되고, 그 수익을 다시 연구개발에 지원하는 순선환구조로 발전하면서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화창베이를 둘러보면 좁은 매장에서 부품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서 영세해 보이지만, 그 제품을 만드는 공장에 직원이 300명 이상되는 곳도 있다. 보이지 않는 곳이 더 크다. 더불어 이곳 부품상가는 호객행위를 하지않는다. 매장을 살펴보면 매장 직원들이 택배상자에 부품을 넣고 있는 모습을 빈번하게 볼 수 있다. 거래가 위챗으로 이루어져, 주문받은 물품을 포장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거래패턴이다.

  화창베이의 웹 사이트에서 부품을 검색하면, 해당 부품을 판매하는 점포의 건물과 호수가 명확하게 나온다. 이를 근거로 찾아가거나 위챗으로 주문한 뒤 제품을 찾아오거나, 택배로 받으면 된다. 대부분의 개발 보드나 부품은 한국의 반값 이내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의 최대 전자상가 용산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도 있다.

        

 

  ▲사진= 지난 세기 70년대말 화창(华强)전자공업회사 전경. /자료사진

   

  이젠에는 화창베이에서 영수증을 팔고 사는 현상을 많이 목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고 현지인들이 말한다. 선전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다양한 재료를 싸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중심에 바로 화창베이 전자상가가 있다.

  화창베이는 선전의 개혁개방 40년 역사의 축소판이며 중국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는 곳이다. 하지만 현재 미래쪽에 무게가 실리는 중이다. 더불어 제조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성지’로 변모해 가는 중이다.

  /흑룡강신문 특별취재팀 이수봉 김호 진종호 김련옥 이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시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흑룡강과 내몽골 동북부지구 연변 개방 개발 기획'(黑龙江和内蒙古东北部地区沿边开发开放规划)이 최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국가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정식 하달되였다. '기획'은 하얼빈을 연변 개발 개방 중심 도시로 인정, 동북아지역 중심...
  • 2013-09-11
  • 10일, 전 성 계량사업발전 TV 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회의에서는 우선 지난 몇년간 우리 성 계량사업발전에 대해 충분히 긍정했다. 하지만 우리 성 계량사업은 아직까지 비교적 익숙치 못한 부문으로 기술기구나 체계가 불완전한 실정이라고 하면서 향후 계량기기 및 측정설비 등 조건에서 부단히 발전과 혁신을 가져와야...
  • 2013-09-11
  • 10일, 전 성 “질량월”(质量月)활동의 주제와 더불어 질량관리와 산업에 관한 전문강좌 TV회의가 장춘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는 심수해왕집단그룹 총재 진사민이 “질량관리와 산업발전의 향상”이라는 과제로 강연의 서막을 열었다. 성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부성장인 진위근은 “민생과 직접적...
  • 2013-09-11
  • 유엔개발계획서《대도문창의》비서처 최훈주임 /사진 김영화기자 9월 8일 기자는 훈춘시에서 제2회 《대도문창의》동북아관광심포지엄에 온 유엔개발계획서 《대도문창의》 비서처 주임 최훈을 만나 다국적관광에 대한 훈춘의 작용과 중요성 그리고 《대도문창의》관광심포지엄이 다국적관광에 끼치는 영향 등에 대한 견해...
  • 2013-09-10
  • “10대 혜민공사”사업의 일환으로, 민생사업의 초점으로 주목받고있는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가 순항을 보이고있다. 올해 우리 주 온난주택공사의 총계획개조면적은 2394만 8400평방메터인데 개조범위에 포함되는 건축열계량 및 에너지개조 시공면적은 134만 9500평방메터이다. 지금까지 도관망개조 91.97킬로메...
  • 2013-09-10
  • 전 주적으로 창업고조를 불러일으키고 민영기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마당에 창업인들과 민영기업인들을 위해 만남의 장을 마련해 귀국자들의 자원통합(资源整合)을 시도하고있는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의 활략이 돋보인다. 얼마전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에서 조직한 "자원통합 연변꿈 실현" 활동에 참가한적이 있는데 필자...
  • 2013-09-10
  •     올해 연남로 확장개조공사 구역에는 연남로 립체교로부터 건공거리 구간도로가 포함되는데 9월말에 전부 완공되며 이 구역의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하게 될 전망이다. 연변인터넷방송 허청송기자
  • 2013-09-10
  •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훈춘서 개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 대회장 질의와 답변으로 진지하다 . 8일, 유엔개발계획서 《대두만강제안》비서처와 길림성관광국에서 주관하고 훈춘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차《대두만강제안》동북아관광포럼이 훈춘홍국국제호텔(红菊国际大厦)에서 거행되였다...
  • 2013-09-09
  • 조선족기업가들의 상담을 지지해나선 신봉철회장(오른쪽 두번째)을 포함한 진흥총회 회장단. 9월 6일,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일환으로 장춘 화천대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동북아 상협회 국제협력회의 및 중외상협회 도킹회의, 경제무역항목협력상담회》에 길림성내의 조선족기업들이 파트너찾기에 분분히 나섰다...
  • 2013-09-09
  •     차세대 녀성기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차세대녀성CEO양성워크샵이 9월 6일 오후 장춘차세대교육훈련센터에서 있었다. 제1회동북아녀성기업인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샾은 녀성 창업희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 및 동기 부여를 목적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워크샵은 글로벌여...
  • 2013-09-07
‹처음  이전 402 403 404 405 406 40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