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내 고향은 지금(5)]우리 게이트볼장은 골프장보다 더 좋다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19일 00시00분    조회:9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내 고향은 지금’ [서란편―금성촌]

부럼없는 금성촌 로인들

금성촌의 6 게이트볼장중 특히 지붕이 달린 2개의 인공잔디 게이트볼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둘도 없는 소중한 보금자리이고 제일 자랑거리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사시장철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되여서 정말 좋아요.”

금성촌로인협회 김의섭 회장은 매년 각종 조선족 대형 게이트볼시합을 금성촌에서 진행하는데 모두 게이트볼장 덕분이라고 자랑한다.

금성촌에서는 로인들의 심정을 헤아려 선후로 게이트볼장 건설에 60만원 투자해 길림지역에서 유일한 지붕 달린 게이트볼장을 마련한 것이다.

해마다 금성촌의 촌수입  25만원 35천원이 촌로인협회 경비로 지불된다. 금성촌의 류동지, 개황지   40헥타르의 토지에서 나오는 양도비가 집체의 주 수입인데이는 마을의 원로들이 젊었을 개간한 것이니 공로는 당연 그 분들에게 돌려야 마땅하다 촌의 오률봉 서기는 말한다.

 

허허벌판이였던 이곳에 비옥한 평안벌을 개척하고 살기 좋은 마을 건설에 다한 어르신들이 살아계실 잘해드려야 마땅하죠.”

고정경비외에도 해마다 로인협회의 행사에 필요한 복장, 교통비 등도 촌에서 지원한다.

현재 촌로인협회 회원 90여명인데 다른 조선족촌의 일부 로인 분들이 넘어와서 같이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데  20여명이 넘는다. 로인협회 로인들의 평균 년령은 68세이며 최저년령이 63세다.

로인들의 생일이 오면 부조하지 않고 자식들이 장만한 비용으로 함께 식사를 한다. 상사가 나면 로인협회에서 책임지고 후사처리를 모두 해준다.

촌간부들이 명함장을 조선글자로 찍어 로인들에게 나눠주었기에  밤중에라도 전화하면 촌간부들이 달려온다. “촌간부가 자식이나 다름없다 로인들은 말한다.

 
6월 18일, 길림시 단오축제에 참가한 로인협회 성원들.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 양로보험을 수속할 때면 로인들은  다니기 불편하고 언어소통도 어렵다. 이에 촌에서는 해당 부문 관리일군들을 촌에 청하여 로인들이 앉은자리에서 집체로 수속을 밟게 하고 증명사진도 찍고 카드도 만들게 한다.

이제 오는 삼복철이면 매년이다 싶이 보신탕 추렴을 마련하게 된다고 한다.

촌에서 돌봐주니 남부러울  것이 없는 금성촌의 로인들이지만  가장 아쉬운 점을 물으니사람이 그립다. 이렇게 고향마을이 편하고 살기 좋은데 다들 이국타향에 가서 돈을 벌 만큼 벌었으면 돌아와서 오손도손 모여서 살아야 할 게 아닌가!”라고 말씀하신다

길림신문 차영국 박명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 음력설기간 관광객 접대수 연인수로 68만 5500명, 동기대비 18.05% 증가 ● 관광수입 9억 4300만원, 동기대비 15.71% 증가 2017년 음력설 기간 돈화 륙정산풍경구 모습(리전기자 찍음) 2월 22일,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피로한 데 따르면 음력설 련휴 기간 연변 관광객 접대수는 연인수로 68만 5500명...
  • 2018-02-22
  • 한 선전시민이 말하는 코리아타운을 구상해 본다   (흑룡강신문=하얼빈)선전에 진출한지 15년이 되는 김학성(43)씨, 이젠 선전에 아파트를 구매하고 완전 선전 시민이 됐다. 그는 하얼빈 모 언론사에서 근무하다 2002년 사직하고 선전으로 진출했다. 이곳저곳 옮겨다니다가 현재는 일본 모 무역회사의 영업부장으로 근무...
  • 2018-02-19
  • 광범한 연변 출신 대학생 여러분:   편지를 읽는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 시각 당신은 아마 가족들과 따뜻하고도 평안한 설명절을 보낼 준비를 마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어쩌면 또 다른 스스로와 마주했을지도 모릅니다. 졸업, 근무, 비전, 앞날 이런 단어들이 마음속에 차올라 어쩌면 벅찰지도, 어쩌면...
  • 2018-02-18
  • 재한흑룡강엘리트모임 신년회에 참석한 인사들 함께. 이번 신년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에 나선 준비위원들.   사회를 맡은 동산틴트 하성도 대표(왼쪽)와 국제문화예술진흥회 최애순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재한 흑룡강사람들의 모임인 ‘재한 흑룡강엘리트모임 신년회’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
  • 2018-02-13
  • 왕청현 현장, 정협주석, 인대주임 등 칭다오에 총출동   왕청 정협 춴웨이쑨 주석(오른쪽 두번째)이 김광춘 사장으로부터 받은 1만 위안 가치의 소소수 정수기를 즉석에서 왕청향우회 할머니에게 기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중국에서 상모춤의 고향, 야생 동북범 서식지로 ...
  • 2018-02-11
  • 연변‘관광흥주’동원대회 현장 2월 2일, 연변 ‘관광흥주’ 동원대회가 연변주정부에서 거행되였다. 이번 대회는 19차당대회 정신과 길림성, 연변주 당위 전체회의, 길림성인대 정협회의 정신을 깊이 있게 관철하고 사상을 진일보 통일하며 명맥을 집결하고 ‘관광흥주’전략을 전면 ...
  • 2018-02-05
  •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10주년 기념행사 연길 황관혼례호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생태를 살리는 기업은 덕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일, 연길 황관혼례호텔에서 열린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회장 리동춘) 설립 10주년기념대회 참석한 40여명의 기업인, 문학인, 언론인들은 일제...
  • 2018-02-05
  • 연변에는 등록된 각 류형의 사회조직이 무려 2506개나 된다. 그중 사회단체가 1343개, 조선족경제인들은 사회조직련합회라는 플랫폼을 통해 단체를 성장시켰을 뿐만아니라 사회의 각종 공익사업에서도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2월 1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열린 2017년 연변사회조직련합회 년말총회에서  100개의 협회와...
  • 2018-02-01
  • 농민들 앉은 자리서 손가락만 놀리면 농산물 판매 가능   농민소득 증대에 한 몫, 전통적인 농산물 판매 방식 변화 예고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디지털화가 보급된 생활을 누릴수 있는 현시대, '중국의 량식창고' 인 흑룡강성에도 우리 절로 개발한 농산물판매 앱(APP)을 내놓아 농민들과 시민들에...
  • 2018-02-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