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내고향은 지금(7)] 신광촌, 토지 집중관리 작업 착수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0일 14시40분    조회:17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내 고향은 지금’ [서란편―신광촌]

신광촌 정기성 서기가 토지 집중관리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토지를 촌민위원회에서 집중해 통일적으로 관리하면 촌민들의 권익을 보장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서란시 평안진 신광촌당지부 서기 정기성(42세)씨의 주도로 신광촌은 토지 집중관리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평안진의 3개 조선족촌 가운데서 신광촌은 제일 작은 촌이다. 본 촌에 등록되여 있는 호적인구는 7개 사에 386가구, 1,000명이지만 현재 마을에는 13가구에 25명 촌민만 남아있다. 대부분 연해지역이나 한국에 나가있다. 42세의 정기성 서기외 촌민 24명은 60세 이상 로인들이다.

신광촌의 토지는 240헥타르인데 대부분 촌민들이 개인적으로 토지를 양도한 데서 임대료가 이웃 금성촌보다 훨씬 낮은 무당 1,000원~1,200원 정도 밖에 안된다.

정서기는 “통일적으로 관리해 양도하면 양도수익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자금도 올릴 수 있다”며 촌민위원회에서 통일적으로 관리할 계획을 밝힌다.

문제는 2025년까지 장기계약을 맺고 집과 토지를 함께 타민족에게 팔았거나 양도한 농민들이 전 촌 가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촌에서 일일이 집중하려면 품도 엄청 많이 들고 애로도 많다. 정서기는 “국가정책에서 토지양도 계약 시간이 3년 이상을 초과한 계약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했기에 신심이 있다”고 말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미 타향에 있는 농민들과 한사람 한사람씩 련계를 달면서 조금씩 토지집중사업을 차근차근 하고 있는데 적어도 4, 5년은 걸릴 것 같다고 한다. 정서기는 타향에 나가있는 촌민들이 적극적이고도 주동적으로 협조해주어 촌민들의 절실한 리익에 관계되는 대사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바랐다.

한편 정서기는 “한족촌들에서는 농민들의 토지 경영권 확권(确权)을 마쳤지만 조선족촌들은 아직 못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참 안타깝다. 현재 촌민들의 토지경영권 확권 문제도 해결해야 할 시급한 사안이다.” 며 밖에 나가있는 촌민들이 하루빨리 적극 협조하길 바랐다.

신광촌을 지켜가는 촌간부

길림신문 신정자 정현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3일, 주기상국에서 발표한 관측 결과에 의하면 이번 주(3일-9일)의 평균기온은 지난주보다 섭씨 2.1도 하락한 섭씨 17도에 달하고 랭기류의 영향으로 7일을 전후해 기온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번 주 평균기온은 지난해 동기보다 섭씨 0.2도가량 낮고 평균 강수량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2밀리메터가량 증가...
  • 2018-09-04
  • 날로 극심해지는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근 연길시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연길시정부 동측, 개발구“신왕부”식당 북측, 진달래광장 교통경찰대대 하남중대 앞 등 3곳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있는 스크린을 설치하였다.   8평방메터의 크기인 스크린은 장방형 모양이며 “人人需要文明交通,...
  • 2018-09-02
  • 2018 제12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투자상담을 기회로 합작령역을 넓히고 합작 규모를 확대하면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본기 상담회에서 연변상공인들을 비롯한 406개의 해내외 전시부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동안의 전시를 통해 상품판매,합작 등 마케팅방면에서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
  • 2018-09-01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 최우수상 관리상 우수상 3개 상을 설치, 매년 1차씩 동북 3성에서 시상 “백년대계는 교육이 근본이요, 교육대계는 교사가 근본”이다. 우리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교육사상을 관철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 2018-08-31
  •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상담회(두만강상담회로 략함)은 1995년에 시작된 이래 성공적으로 11차례 개최했다. 두만강무역상담회는 연변 경제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작용을 발휘했고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 중국 훈춘국제협력시범구의 건설을 유력하게 촉진했으며 연변 내지 길림성과 동북아지역 및 세계 각국...
  • 2018-08-31
  • —2018 제12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 성과 소식공개회 연변주정부서 소식공개회 현장 제12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이하 상담회) 성과 소식공개회가 페막전야인 8월 30일 오후 4시에 연변주정무중심에서 개최되였다. ‘개방, 혁신, 협력, 상생”을 주제로 한 이번...
  • 2018-08-30
  • 여름 휴가철과 여름 방학 국외로 려행이나 연수를 떠나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서 여행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서 공항에 설치된 위쳇 세금환급 기기는 여름성수기 적지 않은 구매물품을 안고, 귀국시간을 재촉하는 여행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n...
  • 2018-08-30
  • '새로운 기점, 새로운 협력, 새로운 발전, 새로운 청사진'을 주제로 한 제5회 중•일•러•한 4개국 지역국제무역교류회가 8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 연길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주영준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 미우라 히로키 일본 아키타 상공회 회장, 베세로프 러시아 연해주 상공회...
  • 2018-08-29
  • "가족을 만들기 위해 회장단을 만들었고 가족의 화목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오늘 한자리에 모였다." "지금 이곳,연길에서는 두만강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 "우리는 마음의 고향 발전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달려왔다." "연변무역협회의 현...
  • 2018-08-29
  • 중기중앙회와 중국 옌지시인민정부가 28일 경제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오른쪽), 채규룡 옌지시장.  (사진제공=중기중앙회)© News1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중국 지린성 옌지시 국제호텔에서 옌지시인민정부와 남·북·중 경제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
  • 2018-08-29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