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화하는 관광시장, 체험소비 새로운 경향으로 각광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6월21일 10시18분    조회:18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관광소비 형태는 더욱 합리적이고 리성적으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특히 관광시장에서 새로운 소비군체로 활약하고 있는 80, 90세대들은 이젠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상품 또는 볼거리, 먹거리도 중요하지만 좋은 추억거리를 남길 수 있는 ‘가치지향’을 추구하면서 소비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단오절은 특히 부친절(17일), 련휴가 겹치면서 우리 주 단오 관광시장이 여느때보다 활기띠게했다. 19일, 주관광발전위원회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이번 단오절기간(16일-18일) 주내 중점 풍경구는 도합 42.3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41% 늘어났고 관광수입 4.95억원을 창출, 지난해 동기 대비 16.74% 성장했다. 그중 향촌관광시장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인수로 16.40만명에 달했는바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89% 늘어났고 관광수입 1.61억원을 실현,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치로 분석해보면 우리 주 관광시장에서 향촌관광 매력이 부각되고 향후 관광발전공간이 큼을 시사해주고 있다.
 

‘특색민속+체험’을 명절의 주요 테마로 내세운 우리 주 조선족 민속특색의 관광상품은 날로 성숙해지고 내용 또한 풍부해지고 있다. 각 풍경구에서는 명절에 맞춰 조선족 민속문화를 에워싸고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펼쳐 농후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단오절 기간 연길시는 국제전시예술중심 앞 진달래광장에서 제2회 중국 조선족문화관광절 및 2018년 단오절 조선족민속문화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그 가운데서 조선족 전통음식, 씨름, 그네, 활쏘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를 끌었다. 시민 장녀사는 “평소에 이런 문화체험을 하기 어려운데 단오절을 맞아 가족끼리 다양한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주내 향촌관광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룡정 비암산, 유룡만, 화룡 청룡어업, 훈춘 방천, 모래공원 등 주요 풍경구는 가는 곳마다 초만원을 이루었고 주변 향촌마을의 농가락은 주내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핫한 명승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각 현, 시에서는 ‘한개 촌, 한가지 특색 농가락’의 자원우세에 립각해 특색 민속풍정을 부각시키고 채집체험, 레저오락 등 다양한 향촌체험 프로그램을 테마로 한 민속특색 관광상품을 구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농가락 30여채가 운영되고 있는 화룡시 서성진 룡포촌의 촌민위원회 주임 김정호는 일전 인터뷰에서 “이젠 모여서 단순히 술을 마시고 음식을 맛보는 관광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특색이 있고 다양한 주제를 체험하면서 추억을 남기는 관광이 최근 들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고 소개한 바가 있다.
 

지난 17일,‘부친절’을 맞아 연길시 주요 상가 및 풍경구에서는 ‘친자체험’관광상품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유치했다. 연길백리성 모 조기교육양성반에서는 이날 ‘친자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관련 상품권을 나눠주었는데 상품권이 추첨에 당첨된 조문량씨(48세)는 “때마침 대학입시가 끝난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왔습니다. 물론 먼 길을 떠나 관광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부자간이 더 돈독해지는 것 같아 뜻깊네요.”라고 행사에 참가한 감수를 표했다.
 

주지하다싶이 관광은 소비를 견인하고 따라서 시장경제 효익을 창출하기 마련이다. ‘지갑을 열어야 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발전된다.’는 점을 일찍 감안한 각 상가, 기업, 풍경구에서는 현재 ‘관광+체험’의 시장판촉에 촉각을 세우고 마케팅 준비에 드바쁘다.
 

주관광발전위원회 시장관리처 리춘자 처장은 “최근 몇년간 주내 관광시장은 신조류, 다원화 등이 추세였는데 지금은 거기에 ‘체험’소비를 접목시킨 관광이 새로운 경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체험소비는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봅니다. 향후 관광부문은 여러 기업 및 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육성과 더불어 향촌관광 개발에 진력할 것입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구인,구직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领英)이 발표한‘첫 직장 추세 관찰 보고’에 따르면‘95후’가 첫 직장에서 근무 기간 은 평균 7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고는 링크드인 사용자 15만명을 대상으로 통계를 분석한 결과‘70후(1970년 이후 출생자)는 첫 직장에서 평균 4년 이상 근무 후 ...
  • 2018-08-29
  • 상담회 전시장에 마련된 조선전시부스 제12회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는 조선에서 온 전시상들도 3개 부스를 가지고 전시에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조선전시상들이 상담회에 가지고온 상품들로는 조선우표사의 조선우표와 웅담분, 우황안궁환 같은 약품, 그리고 압록강표 려과담배와 조선개성고려인삼무역...
  • 2018-08-29
  • 27일 오후, 2018 제5회 동북아 기업발전 포럼이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개최됐다. 주기업련합회, 주기업가협회, 일본 환일본해 경제연구소(ERINA), 한국 경영자총협회, 로씨야 빈해변강구상공회가 이번 포럼을 주최했다. 동북아 지역내 실물경제 및 제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여러 나라 기업들의 교류와 합작을 촉진시켜 더욱...
  • 2018-08-28
  • 연길시인민정부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간의 업무협력 조인식이 27일 오후, 연길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이는 호혜의 원칙하에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꾀하기 위한데 있다. 연길시인민정부 채규룡 시장과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은 각각 량측을 대표해 서명했다. 조인식에서 연길시인민정부 채규룡...
  • 2018-08-27
  • 안금태회장(왼쪽 첫사람)강원도측과 관련업무협약을 맺은후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월드옥타 광주지회(지회장 안금태)는 강원도 중소기업의 중국진출 교두보 역할로 광주에 강원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했다. 8월24일 오후 중국 광주지회 GBC센터에서 강원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월드옥타 안금태 지회장을 비...
  • 2018-08-27
  • - 룡정시 농부절 ‘빈곤부축 제1서기 전매장’측기 룡정시제9회 농부절 축제현장에는 ‘빈곤부축 제1서기 전매장’이라고 이름지은 전시부스가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농부절에 새롭게 선보인 ‘당기인솔 ·제1서기 전매장’(党旗领航-第一书记大卖场)은 룡정시당위와 ...
  • 2018-08-27
  • 23일, 연길시는 홍수방지사업 긴급포치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솔릭’의 대처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길시기상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솔릭’과 고공기압골의 영향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폭우, 강풍 등 기후가 나타나게 된다. 강수는 주로 23일 점심부터 밤 사이, 24일 밤에 집중되고 전 시 ...
  • 2018-08-24
  • 22일, 주농업위원회에서는 긴급통지를 발부해 각급 농업부문에서 깊은 중시를 돌리고 태풍 ‘솔릭’ 대처와 재해 후 생산회복 사업을 전력으로 틀어쥐여 농업생산안전과 생명재산안전을 담보할 것을 요구했다. 태풍 ‘솔릭’과 고공 기압골의 공동 작용으로 8월 23일 낮부터 25일 낮까지 우리 주에서는...
  • 2018-08-24
  •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특별기획―‘내 고향은 지금’[구태편―음마하 홍광촌] 장춘시 구태구 홍광촌 조운희 촌서기 토로 “저희 촌간부는 고향과 해외를 잇는 징검다리입니다” 조운희 촌서기 촌민 인구당수입 2만원 선 초과, 빈부격차 실제 존재 장춘시 구태구 룡가포진 음마하 홍광촌 7개 사의 1,04...
  • 2018-08-23
  • 연변주기상국에 따르면 올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동해 동북부 해면에 닿았는데  25일 새벽녘에 연변지역에 등륙하게 된다. 그 영향으로 연변지역은 폭우 혹은 센 바람 일기가 나타나게 된다. 소개에 의하면‘솔릭’은 매시간 20키로메터 좌우의 속도로 서북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며 강도는 점차적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측...
  • 2018-08-23
‹처음  이전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