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시에서는 ‘록수청산은 곧 금산은산’의 리념을 실제 사업에 관철 및 견지함으로써 올해 재정지출에서 페경육림 농호들에 2048만원을 보상해줬다.
소개에 의하면 돈화시는 전국 페경육림(육초)의 시범현 가운데 하나로서 ‘13.5’기간 페경육림 총면적이 7800헥타르에 달한다. 최근 몇년간 돈화시는 지속적으로 페경육림에서 얻은 성과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생태환경보호 사업의 실제와 결부해 국가의 페경육림 우대정책을 부단히 실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페경육림(육초) 농호들이 정책보너스를 향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돈화시 액목진 신민촌 촌민 류조강은 “저희 집에는 10헥타르에 달하는 경작지가 있는데 올해 2헥타르의 경각지를 페경육림하게 됩니다. 보상금 20만원을 받게 됐지요.”라고 하면서 “저희들은 경각지를 양도해 나무를 심어 육림 또는 육초하면 국가의 경제보상금을 일차적으로 받게 됩니다. 결국엔 지난 몇년간 재배수입을 일차적으로 농호들에 보상해주는 셈이지요. 농호들은 손해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장원한 리익으로 따져볼 때 나무를 심는 것은 현재 수익보다 많으며 생존률을 담보하는 전제에서 향후 과수림이 형성되면 농호들은 알곡재배의 수익보다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민촌촌민위원회 주임인 성연화는 “신민촌의 페경육림 총면적이 52헥타르에 달하는 가운데 현재 60여세대 농호와 련계를 맺고 있습니다. 헥타르당 3200그루에 달하는 홍송과 가래나무 두 종류의 경제나무를 심으면 근 15만그루 이상에 달하게 되는데 현재 이 수목들의 생존률은 95% 이상에 달합니다. 특히 홍송의 자람새를 보면 20년이면 수확을 거둘 수 있으며 20년 뒤로부터 얻는 수익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해마다 헥타르당 림지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5만원에서 8만원에 이를 것이고 심지어 1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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