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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9] 귀향자 유치 위한 보금자리 만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9일 14시48분    조회: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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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목사시 망강진 신합촌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진종호 기자= 흑룡강성 가목사시 망강진 신합촌은 귀향자를 유치하기 위해 보금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 마을은 260여 가구에 360헥타르 논을 다루는 가목사시 교외에서 가장 큰 조선족 마을이다. 개혁개방 후 신합촌 역시 기타 조선족마을과 마찬가지로 해외 로무 연해도시 진출로 현재 32가구가 남아 고향을 지키고 있다. 게다가 청장년 로동력의 대량 류실로 현 거주 인구의 90%이상이 60세 이상이다. 이 같은 준엄한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새농촌 건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2011년 말 촌 지부서기 중임을 떠맡은 여학선(50)은 막연한 현실 앞에서 신심을 잃지 않았다. 우선 마을을 살기 좋은 보금자리로 만들어야 남아 있는 촌민들이 신심을 얻고 귀향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실날 같은 기대도 놓치지 않았다.

  여 지부서기가 부임 당시 오래동안 농로를 사용만 하고 보수를 하지 않아 지반이 침강되여 장마철이면 농기계는 물론 장화를 신고도 들어갈 수 없는 상황, 부임 이듬해65헥타르의 논을 헐값으로도 맡겠다는 임자가 없어 여 지서가 전부 다루었다고 한다.

   

 

▲사진= 가목사시 망강진 신합촌의 려학선 지부서기(좌)와 박금호 촌주임이 마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본사기자

   

  무엇보다 농토건설이 급선무로 불거졌다. 여 지서는 자금 140만원을 융통하여 자갈과 석탄재를 실어다 농로를 단단히 다졌고 관개수가 막힘없이 흐르도록 수로도 새롭게 수건했다. 촌에서 근 5만평방미터에 달하는 비닐하우스 90동을 지어 마을 논 도급농가에 임대주었다. 몇년 간의 노력을 통해 농업기초시설 강화와 농사조건이 뚜렷이 개선되자 올해 같이 국가의 부분 벼 품종 수매가격 하락으로 토지양도비가 내려간 상황에서도 신합촌은 기존의 헥타르당 1만원 토지임대가를 유지하게 되였다. 여 지부서기는 촌의 토지관리를 규범화했다. 우선 국가의 해당 토지관리정책에 따라 40헥타르 논을 촌에서 회수했고 촌민대회의 결정을 통해 신생아에게 토지를 분배하는 인구성장 장려규정을 책정하여 마을의 인구확장을 시도했다.

  여지부서기는 아름다운 향촌건설 항목으로 상급의 자금 150만원을 유치해 2.5킬로미터 되는 마을길을 시멘트로 포장했고 가로등 57개를 설치해 마을환경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편 여지서는 국가의 농촌진흥정책에 적극 호응하여 100만원을 투자하여 신합촌 농업합작사를 설립, 영업집조를 허가받았고 675평방미터 되는 합작사 건물을 지었다. 여 지서는 신합촌을 신형농민, 신형 가정농장으로 꾸려갈 아담한 계획을 세웠지만 로동력 부족으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힘을 합쳐 함께할 귀향 창업자나 파트너 모색과 실행가능한 운영방안을 고민중이라고 속심을 터 놓았다.

  그제날 마을건설의 공헌자들이자 현재 새 농촌건설의 주역인 로인들을 위해 20만원이 투자된 표준화된 문구장을 건설했고 노래방기계, 운동기재도 구전히 마련해 주었다. 촌에서 로인협회 경비를 마련하도록 7.3헥타르 논을 주었고2년에 한번씩 장백산, 경박호, 오대련지 관광도 조직했다. 이같이 로인협회가 활성화되자 자식 따라 외지 갔던 부분적 로인들이 귀향하기도 했다.

  올해 여 지부서기는 마을광장 건설 및 시설을 완벽화할 계획이다.

  선대들이 피땀으로 개척한 고향마을을 남 부럽지 않은 아담한 마을로 꾸미는 것이 촌간부의 직책이라고 말하는 여지서는 오랜 세월 중단되였던 촌 운동회를 재개할 계획이라면서 외지 진출 고향분들에게 확연히 달라진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동안 그립던 정도 나누며 귀향자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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