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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회장, 조선족기업가들 한국과 일본의 최첨단과학기술기업과 손잡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2일 20시03분    조회: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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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집행회장

지난 7월 4일 북경 해전구 마내잔디국제클럽에서 ‘제1회 중국조선족기업가 정상포럼’ (이하 ‘포럼’으로 략칭)중한기자초대회가 열렸다. 이날 필자는 주최측의 하나인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의 권순기 회장을 만나 이번 ‘포럼’이 열리게 된 계기 그리고 아시아경제협력현황, 조선족기업의 발전방향 등 화제를 갖고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의 취지는?-

권순기 회장: 이번 회의는 조선족기업가들이 세계경제발전조류속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간의 단합을 강화하고 서로간의 정보와 경험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수요를 더 잘 리해하며 국내 유관 지도자 및 경제학자들의 특강 등을 통해 금후 기업의 전략적 목표 제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한 회의입니다.

또한 한국재외동포재단과의 공동주최를 통해 글로벌 한상네트워크라는 좋은 경제자원을 국내 조선족기업과 접목시키며 이 과정에서 서로가 혜택을 보며 공동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이번 북경‘포럼’을 시작으로 하여 저희들은 향후 국내 각 지방에서 1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본 ‘포럼’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전국각지의 조선족기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이 ‘포럼’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에 대해 소개하면?-

권순기 회장: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는 중국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1급사회법인기구로 현재 100여명의 현임 및 전임 부장급 지도자들이 자문위원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산하에 100명의 기업인회장단과 45개 분회가 있으며 2만여개 회원기업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플랫폼을 조선족기업가들도 잘 활용하고 있는바 회장단에만 해도 7, 8명의 조선족기업가들이 포진해있으며 적지 않은 조선족기업들이 회원기업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저희 협회는 아시아 각국과의 경제교류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기업투자발전을 촉진하고 우의를 증진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나름대로 기여를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전략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경제협력 현주소는?-

권순기 회장: 많은 경제학자들은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중국과 일본, 한국은 세계 10대 무역국의 하나이며 인구가 15억명을 초과하고 경제규모가 15만억딸라를 초과하며 현재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합니다.

중일한의 경우 경제령역에서 상호보완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서로간의 긴밀한 합작은 서로에서 모두 리득이 되며 경제협력방면에서 아직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지난 2012년 1월 중일한자유무역구 담판이 가동되였으며 현재 10여차례의 담판 끝에 상호 의견격차를 줄여왔습니다. 향후 중일한자유무역구 설립에 성공할 경우 동북아시아의 경제무역련계를 강화하며 지역경제성장을 추진하게 됩니다.

한편 ‘4.27판문점 남북회담’, ‘6.12싱가포르 조미회담’ 개최 그리고 조선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방문 등과 더불어 조선반도의 긴장국면이 급격히 완화되고 있습니다. 향후 조선핵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 조선의 인프라건설, 농업, 물류, 제조 등 분야는 조선에 진출하는 외국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최근년간 일본과 한국 기업들의 대중국투자를 보면 로동밀집형 위주로부터 고부가가치산업 위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천진삼성전자회사의 경우 원래 1년 판매액이 500억원에 달하던 것이 지금은 100억원으로 하락했으며 천진LG전자전기회사의 경우도 1년 판매액이 300억원으로부터 70억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현재 일본과 한국의 가전제품 등은 중국에서 이미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공장을 동남아시아 또는 인도에 많이 이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와 반면에 과학기술수준이 높은 외자기업은 대중국투자를 늘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례로 한국의 LG그룹은 재작년에 5억딸라를 투자하여 남경에 전지공장을 건설하였는데 최근에 또 10억딸라를 추가투자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의 LG디스플레이는 작년 년말에 광주에 70억딸라를 투자하여 OLED공장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한국의 SK하이닉스는 무석에 이미 90억딸라를 투자하여 반도체회사를 건립한 기초에서 현재 2단계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70억딸라를 추가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현재 일본과 한국의 로동밀집형 가공기업은 중국에서 철수하는 반면에 첨단과학기술기업은 중국시장점유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늘이고 있습니다.

제1회 중국조선족기업가 정상포럼에 참가한 래빈들(사진 리영실)

-동북아시아경제권에서의 조선족기업들의 역할 및 발전방향은?

권순기 회장: 과거에 조선족기업들은 주로 한국과 경제교류를 많이 진행해왔습니다.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도움을 주고 한국기업에 물품을 납품하는 등 여러모로 한국기업들의 중국진출에 가교역할을 하고 한국기업들과 좋은 뉴대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현재 보면 적지 않은 조선족기업들이 탈한국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기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상태를 개변하고 독립적으로 기업을 운영해나가는 비례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족기업의 경우 단순히 제품 생산이나 가공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기업으로 거듭나기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현재 일본과 한국은 최첨단기술령역에서 보편적으로 중국을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령역의 기업들과 손잡으면 국내에서의 사업이 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습니다. 일본과 한국 최첨단기술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한다든가 기술을 인입해들여오는 등 방식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조선핵문제의 완화도 조선족기업가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되고 있습니다. 많은 조선족기업가들은 오래전부터 조선을 넘나들며 조선의 기업들과 무역을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경영노하우 등은 향후 대조선진출에서 큰 우세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중국민족》조선문판  글/리호남  편집/ 리호남  조판/ 한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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