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사회의 리더들이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국 평화 정착을 위한 역할을 론의하는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끝마치고 한국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페막했다. 이번 행사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을 단장으로 46명 회장단 성원들이 참석했다.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는 79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하였다.
5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노력 적극 지지, 한국 청년들의 해외 진출 지원, 재외동포 관련 대한민국 헌법 조항 명문화 요청, 한민족의 상호 리해와 화합 증진을 위한 ‘재외동포 기념관’ 건립 촉구 등 총 5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우성 한국재외동포재단 리사장은 환송사에서 “대회기간 내내 모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한인회장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모국의 평화정착과 번영에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하나의 대한민국의 원동력이자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참가자들은 한국대통령 문재인을 비롯해 약 500여명과 함게 앞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내년 대회 공동의장에는 강인희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리숙순 재중국한국인회회장이 선출됐다.
글 료녕신문 윤청기자/사진 손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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