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칭다오 훈춘향우회 고찰단 훈춘 방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0월11일 09시56분    조회:13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칭다오훈춘향우회 고향방문단이 훈춘시 직업교육중심을 고찰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재칭다오 훈춘향우회 회장단을 위수로 하는 방문고찰단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훈춘시를 방문하였다.

  이는 9월 11일 훈춘시 이덕평 상무부시장의 칭다오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써 높은 효율성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칭다오 청양구민족단결진보협회 이용군 회장의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재칭다오 훈춘향우회 김광춘 명예회장, 강신일 회장 등 16명이 동참하였다.

  고찰단은 선후로 홍풍제의(弘丰制衣)유한회사, 삼강석재, 연변대학 훈춘캠퍼스 및 훈춘시 직업기술교육중심을 고찰하였다.

  훈춘변경경제합작구(边境经济合作区)에 위치한 조선족 기업인 박명자 사장이 운영하는 홍풍제의공장 작업현장에 들어서니 조선에서 온 300여 명 노동자들의 손길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조선과 20년을 거래해온 박명자 사장은 손재주가 좋은 값싼 노동력이 회사성장의 가장 큰 매리트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한반도 남북, 조미관계의 개선 여부에 따라 앞으로 더욱 많은 노동력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문단은 개발전망이 좋은 공업용 토지 부지를 몇곳 돌아보았다.

  이어 인재배양기지인 연변대학 훈춘캠퍼스와 훈춘시직업교육중심를 방문했다. 희망의 땅에 현대화한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 학교의 모습은 선진적인 시설과 설비가 어울리면서 신선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초중졸업생을 받아들이는 훈춘시직업교육중심에는 상업로어, 상업일본어, 상업한국어 및 IT 기술전업 등 전업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학비를 면제하고 중등전업학교(中专) 졸업생들을 러시아로 연수 보내여 중러 관련 업종에 종사하게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IT 기술전업은 중국의 유명한 화탕그룹(华唐集团)과 합작하여 졸업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벌써 이 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취직하는 원스톱봉사가 특색이었다.

  훈춘방송국 촬영기자와 훈춘에서 발행되는 두만강신문사의 합동 인터뷰에서 훈춘향우회 김광춘 명예회장과 강신일 회장은 오랜만에 고향땅을 밟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또 천지개벽한 듯한 도시 모습에 저으기 놀랐다면서 시대흐름에 가세하여 좋은 투자항목을 찾아 귀향창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후 일행은 중국, 러시아, 조선 3국 접경지인 경신진 방천을 둘러보았다. 유유히 흐르는 푸른 두만강은 중조 접경지를 따라 흐르다가 방천에서 러시아와 조선을 있는 철로다리를 지나 저멀리 일본해로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다. 망원루에 설치된 망원경으로 보니 저멀리 일본해가 보이는 왼쪽편 러시아 땅에서 한 여인이 호수가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눈에 띄우기도 하였다.

  이어 일행은 훈춘 권하(圈河)와 조선 라진원정(元汀) 국경을 있는 1930년대에 일본인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옛 국경다리위를 거닐었다. 일행은 걸어서 조선쪽으로 향했다. 중조 국경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서 조선을 바라보니 흰색의 국경검문소와 원정국경시장이라는 글발이 씌어져 있는 푸른색 건물이 똑똑히 보였다.

  28일에는 일부 인원들이 조선의 라진선봉 지역을 1박2일간 고찰하기도 했다.

  훈춘시 경제합작국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을 위하여 훈춘시 이덕평 상무부시장, 경제합작국 차준평 국장과 관리 부국장이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조선족 규모화 농가와 조선족 농업전문가들이 한테 모여 새해 농사를 둘러싸고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은 전종풍 고급농예사가 벼재배 관련 특강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본사기자        12월 22일 흑룡강성내의 조선족 규모화농가 농민과 전문가들이 할빈에 모여 새해 농사를 둘러싸고 특강을 진행...
  • 2019-12-23
  • 개혁개방 후 조선족인구 대이동에 따라 심양시 시교 심북신구의 조선족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일전 심북신구 정부측 통계에 따르면 심북신구에 조선족인구가 2만 7천여명(심북신구 구정부의 조사에서 밝혀 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전 성 인구통계에서 7,453명 4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이에 심북신...
  • 2019-12-20
  • 지난주 전 주 평균기온은 -6.4℃로 평년 동기대비 3.8℃ 높았다. 그중 돈화, 화룡은 각기 평년 동기대비 5.6℃, 4.2℃ 높았고 기타 현(시)는 평년 동기대비 2.8℃~3.6℃ 높았다.   전 주 평균 강수량은 1.6mm로 평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10일 전 주 대부분 지역에 적은 눈이 내렸으며 11일에 왕청에 중등...
  • 2019-12-17
  • 웨딩박람회 12월 7일~8일까지 2틀간 개최 "사람과 문화, 예술을 이어주는 공간이다." "웨딩문화를 선도해가려는 아름다운 꿈" "한 공간에서 례식 관련 모든 것을 예약 가능해 좋다." "다양한 이벤트에 마음이 흐믓하다." "업체간 교류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 웨딩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제1회 연변 웨딩박...
  • 2019-12-07
  • 12월1일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신년도 도농주민의료보험료를 집중적으로 수금하고 있다. 기한내 미납할 경우 의료보험대우를 향수할수 없다.   일전에 기자가 국가세무총국 연변세무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부터 전성도농주민의료보험(원신형농촌합작의료)에서 통일적으로 자연년도에 따라 보험료를 집중적으...
  • 2019-12-06
  • 요즘, 연길시의 여러 시민들이 길림고속도로집단 연길분회사 연길북역 료금소에서 ETC수속을 밟지 않은 차량은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못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면서 사실이냐고 문의해왔다.   시민 곽선생은 일전, 차를 몰고 고속도로에 들어서려는데 연길북역 료금소에 도착했을 때 고속도로 입구에 "전성 설비 인터넷 ...
  • 2019-12-06
  • 길림성기상국에 따르면 5일까지 우리 성의 기온은 계속해서 하행선을 보이게 된다.   바이깔호의 랭공기영향으로 12월 5일까지 우리 성의 일 평균 기온은 령하 15.5도로 평년의 령하 9.6도보다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그중 5일 북부와 동부 산간구역의 최저기온은 령하 24도에서 령하 26도까지 내려가며 부분지역은 령...
  • 2019-12-04
  • 네티즌:   최근 3년동안 연길시의 사회 평균 로임이 얼마인 지 알 수 있습니까?   주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의 답:   2016년 종업원(在岗职工) 평균 로임은 48962원/년; 2017년 종업원 평균 로임은 54653원/년; 2018년 도시향진 비 사영단위(非私营单位) 취업인원 평균 로임은 71115원/년입니다.
  • 2019-12-02
  • 11월 27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따르면 교통경찰 부문은 신흥거리, 신화거리 등 주변 번화 도로구간에 일방통행 표지판을 설치했다.   신흥거리, 신화거리 등 도로구간은 통행차량이 많은데다 도로가 비교적 좁고 무질서한 주차로 자주 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교통경찰부문은 현지조사를 거...
  • 2019-11-28
  • 기자가 연길시공공뻐스회사로부터 알아본 데 의하면 강설로 인해 빙판길이 된 상황에서 운행 안전을 위해 연길시 17갈래 공공뻐스 로선을 아래와 같이 조절했다.   7선: 광석촌 역 운행 정지11선: 묘지, 남계, 신암, 모드모아 역 운행 정지 12선: 광진화원을 시 당학교 역으로 조절 14선: 하룡 16대 방향을 개발구 주...
  • 2019-11-27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