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성 산재지구 일부 조선족촌 가뭄으로 몸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6일 14시44분    조회:19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모는 꽂았지만 물이 깡 말라붙은 평안진 금성촌 논바닥

지난 겨울과 올봄 이래 길림성 각지는 강우가 보편적으로 적은 편이다. 모내기철에 들어서 산재지구의 조선족촌들이 가뭄에 잘 견디고 있는지, 16일 기자는 여러 조선족 촌과 마을의 가뭄과 대책 상황을 전화취재해 알아보았다.

서란시 평안진 금성촌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안저수지 덕분에 물고생을 모르고 벼농사를 해왔건만 지난 겨울와 올봄 눈비가 내리지 않아 저수지에 물이 고갈, 가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성촌은 현재 모내기가 한창이지만 논면적 550헥타르의 절반 가량 되는 논 밖에 모를 심지 못했다. 모를 심은 땅이라도 물이 바짝 말라 바닥이 갈라터지고 있다. 모를 심지 못한 농민들은 애간장을 태우며 우물을 파고 있다. 우물은 작은 우물 하나에 3000원, 큰 우물 하나에 5000원씩 정부의 지원으로 박고 있다고 오률봉 서기가 전했다. 지금까지 큰 우물 4개와 작은 우물 15개를 박아 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석시 취채하진 삼흥촌은 모내기를 시작했지만 19일, 20일이 모내기 고봉기일 것이라고 리순실 1사 사장이 전했다. 취채하는 겨울철 강설과 봄철의 강우로 5.1저수지에 그나마 물이 넘쳐 모내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간지대라 이곳에서는 조숙 벼품종을 재배한다. 다만 저수지의 물을 다 쓰고 난 뒤 비가 내리지 않으면 후기 7, 8월에 들어서 관개용수가 충족할 지는 두고봐야 하는 상황이다. 타민족들이 촌의 벼밭을 옥수수밭으로 고쳐심은 밭은 가뭄이 심각, 감산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전 성에 5월초 급시우가 두번 살짝 내려 가뭄을 좀 완화하긴 했지만 전 성 평균 강우량은 40~50미리메터로 왕년에 비해 조금 적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뚜렷이 적은 편이다.특히 모내기철에 들어서 전 성에 비가 내리지 않아 길림성 각 부문에서는 련합으로 인공강우 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5월 전 성 평균 기온은 15~16℃로 왕년에 비해 좀 높고 지난해와 비슷하다.

장춘시 구태구 룡가진 홍광촌은 딴세상, 석두구문저수기의 풍부한 물자원을 리용해 물걱정 없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고 조운희 서기가 전했다. 홍광촌은 9년전 270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전부 농업회사에 위탁경영, 해마다 봄철 양도비와 년말 토지순익금을 땅땅 챙기고 있다.

영길현 만창진 주가촌 조선족마을도 성성호저수지의 물을 대여 모내기가 한창이다고 홍금택 사장이 전했다. 주가촌은 '만창쌀'이 유명하다지만 당지 쌀값이 떨어져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무에 무려 1400원씩 굳혀놓고 받던 양도비를 올해는 1200원 밖에 받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마저 청부자의 개인 사정으로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 전에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받고 있다.

모는 꽂았지만 물이 깡 말라터진 평안진 금성촌 논바닥

모는 꽂았지만 물이 깡 말라터진 평안진 금성촌 논바닥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금성촌 땅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금성촌 땅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금성촌 땅

정부의 지원으로 우물을 파는 금성촌

/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길림성인사청에서 발부한 2019년 기업 로임 가이드라인(指导线)에 관한 통지   각 시(주), 장백산관리위원회, 매하구시, 공주령시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 성 직속 각 위원회, 청, 국(委办厅局) , 중앙 성 직속 각 해당 단위:   19 차 당대회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 시달하고 "민생 보장과 개선에 힘쓰고, 지속적...
  • 2019-11-01
  • 연길시 연서교의 통차 회복을 앞두고 연길시는 부분 공공뻐스선로를 회복, 조절하게 된다. 연서교는 11월 중순에 통차를 회복하게 되는 반면 영빈교는 여전히 2메터 높이의 통행제한대를 설치하게 되여 공공뻐스가 영빈교를 통과할 수 없다. 이에 연길시공공뻐스집단유한회사는 올해 1월 21일부터 림시 조절한 공공뻐스 로...
  • 2019-10-31
  • 연길서시장은 수많은 연변사람들의 공통된 기억이다. 서시장의 변천은 연변의 변천과 발전을 더욱 잘 보여준다.   이곳은 연변사람들의 공통된 기억!   연길서시장이 위치한 곳은 일찍 20세기 30년대에 이미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모여 시장이 열리던 장터였다. 1980년에 서시장은 최초의 천장, 상품 진렬대...
  • 2019-10-31
  • 오늘 기자가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11월 1일부터 모아산 림시주차장에 대해 시간제로 수금하게 된다고 한다.   공공자원을 통합하고 주차행위를 규범화하여 모아산 주차난, 주차위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전 모아산주차장에서는 재정비하고 주차시설을 진일보 완벽히 할 계획을 밝혔...
  • 2019-10-30
  • 원생태 농산품 모두 모였다, 박람회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 길림성 각 지역의 원생태 농산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중국향토특산품 박람회가 심천만(연길)산업부화원에서 개막해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연변지역과 길림성의 향촌진흥을 추동하고 향토특색산업(상품, 서비스, 문화, 관광)의 발...
  • 2019-10-28
  • 10월 22일부터 11월말까지 연길시공안국교통경찰대대는 전시 범위내에서 공공교통질서 집중단속 전문행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동에서 로인용 전동차(老年代步车), 오토바이, 전동차, 행인의 교통위법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료해한데 의하면 이번 단속행동은 주요하게 도시구역의 7개 도로구간,...
  • 2019-10-25
  • 최한사장이 추구하는 유기농법의 진수 사과절편기의 공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한 사장. 어렸을 때 농사일 하기가 정말 싫었다고 한다. 아무리 허리 아프게 일해도 수입이 얼마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연길에 와서 열심히 일하여 자기의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내 손으로 생산한 깨끗한 음식을 고객들에게 내...
  • 2019-10-25
  • 2019년 연변대학박걸교육발전기금 30만, 90명 사생 표창 커시안 연길공장 1기 준공 5억투자대상 가동시 년간수입 2억, 일자리 600개 창출 가능    10월 23일 커시안그룹(대표 박걸)은 커시안연길공장 준공식 및 연변대학박걸장학기금 전달식 두개의 큰 행사를 개최했다.    ‘연변대학 2019년 박...
  • 2019-10-25
  •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 22일 오후, 한국 재외동포재단의 주최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제18차 세계한상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 한국 외교부 장관 강경화와 국회 부의장 주승용, 전라남도 지사 김영록, 여수시 시장 권오봉, 국회의원 리...
  • 2019-10-24
  • 사과배선조나무가 스러질가봐 가슴을 앓는 리태수선생,정부와 전사회의 도움을 간절히 바란다 소기촌에 있는 사과배선조기념비 키를 한어로 버치(簸萁)라고 부른다. 그런 “버치”가 희한하게도 지명으로 기재되여있는 곳이 있었다. 룡정시 로투구진의 소기촌(小萁村)이...
  • 2019-10-22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