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성 산재지구 일부 조선족촌 가뭄으로 몸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16일 14시44분    조회:19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모는 꽂았지만 물이 깡 말라붙은 평안진 금성촌 논바닥

지난 겨울과 올봄 이래 길림성 각지는 강우가 보편적으로 적은 편이다. 모내기철에 들어서 산재지구의 조선족촌들이 가뭄에 잘 견디고 있는지, 16일 기자는 여러 조선족 촌과 마을의 가뭄과 대책 상황을 전화취재해 알아보았다.

서란시 평안진 금성촌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신안저수지 덕분에 물고생을 모르고 벼농사를 해왔건만 지난 겨울와 올봄 눈비가 내리지 않아 저수지에 물이 고갈, 가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성촌은 현재 모내기가 한창이지만 논면적 550헥타르의 절반 가량 되는 논 밖에 모를 심지 못했다. 모를 심은 땅이라도 물이 바짝 말라 바닥이 갈라터지고 있다. 모를 심지 못한 농민들은 애간장을 태우며 우물을 파고 있다. 우물은 작은 우물 하나에 3000원, 큰 우물 하나에 5000원씩 정부의 지원으로 박고 있다고 오률봉 서기가 전했다. 지금까지 큰 우물 4개와 작은 우물 15개를 박아 물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석시 취채하진 삼흥촌은 모내기를 시작했지만 19일, 20일이 모내기 고봉기일 것이라고 리순실 1사 사장이 전했다. 취채하는 겨울철 강설과 봄철의 강우로 5.1저수지에 그나마 물이 넘쳐 모내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간지대라 이곳에서는 조숙 벼품종을 재배한다. 다만 저수지의 물을 다 쓰고 난 뒤 비가 내리지 않으면 후기 7, 8월에 들어서 관개용수가 충족할 지는 두고봐야 하는 상황이다. 타민족들이 촌의 벼밭을 옥수수밭으로 고쳐심은 밭은 가뭄이 심각, 감산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전 성에 5월초 급시우가 두번 살짝 내려 가뭄을 좀 완화하긴 했지만 전 성 평균 강우량은 40~50미리메터로 왕년에 비해 조금 적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뚜렷이 적은 편이다.특히 모내기철에 들어서 전 성에 비가 내리지 않아 길림성 각 부문에서는 련합으로 인공강우 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5월 전 성 평균 기온은 15~16℃로 왕년에 비해 좀 높고 지난해와 비슷하다.

장춘시 구태구 룡가진 홍광촌은 딴세상, 석두구문저수기의 풍부한 물자원을 리용해 물걱정 없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고 조운희 서기가 전했다. 홍광촌은 9년전 270헥타르에 달하는 토지를 전부 농업회사에 위탁경영, 해마다 봄철 양도비와 년말 토지순익금을 땅땅 챙기고 있다.

영길현 만창진 주가촌 조선족마을도 성성호저수지의 물을 대여 모내기가 한창이다고 홍금택 사장이 전했다. 주가촌은 '만창쌀'이 유명하다지만 당지 쌀값이 떨어져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무에 무려 1400원씩 굳혀놓고 받던 양도비를 올해는 1200원 밖에 받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마저 청부자의 개인 사정으로 아직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 전에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받고 있다.

모는 꽂았지만 물이 깡 말라터진 평안진 금성촌 논바닥

모는 꽂았지만 물이 깡 말라터진 평안진 금성촌 논바닥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금성촌 땅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금성촌 땅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금성촌 땅

정부의 지원으로 우물을 파는 금성촌

/ 길림신문 박명화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길림성 도로관리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302 국도 훈아도로(珲阿公路) 소반령턴넬은 시공 수요에 따라 이 구간의 차량 통행을 일시 금지한다. 페쇄 시간: 6월 29일- 9월 29일까지 페쇄 구간:  302 국도 137km 865m- 138km 466m 소반령턴넬은 훈아도로 연길-도문 구간에 위치해 있는데 오래동안 보수를 하지 않아 ...
  • 2019-07-01
  • 알아본데 따르면 연길시 신흥가두에 1.6만평방메터 되는 대형 휴식광장을 건설하게 된다. 6월 20일, 연길시 전망계획국, 자연자원국, 도시관리, 문화관광및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文旅广新)국, 원림 등 부문 전문가들은 연길시 신흥가두 당사업위원회의 요청에 의해 삼꽃거리에 있는 1.6만평망메터 되는 공지 현장을 찾아...
  • 2019-06-27
  • 2019년 고중입학시험기간, 도로교통안전을 담보하고 수험생들에게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마련해 주기 위해 연길시공안국 고중입학시험 안전보호사업 실시방안 요구에 따라 본 방안을 특별 제정한다 .시험시간 및 시험장 배치 시험시간: 6월 27일~29일까지 3일, 29일 오후 연변1중에서 한어 시험을 치르게 되며 기...
  • 2019-06-26
  • 연길시가 보행도로 개조공사를 통해 2000여개 주차자리가 새로 늘어나게 된다고 연변교통문예방송에서 전했다. 최근, 기자가 찾아본데 따르면 연길시 애단로 연길시9중학교 맞은편의 보행도로에 대리석을 새로 깔았고 도로변의 돌높이도 이전보다 하락했으며 보행도로 량측에는 질서 있게 주차위치가 그려졌다. 올해 연길시...
  • 2019-06-19
  • 6월 18일, 호프바인 3호점에서는 애심전달로 오픈식의 의미를 더했다. 연길시 려수의가 북측 5층(리화소학교 동쪽)에 오픈한 은 연변의 대표음식인 에서 새로 런칭한 브랜드이자 3호점이기도 하며 고원운 사장의 귀향창업의 시작이기도 하다. 사랑의 성금 전달식(좌로부터 백년돌솥밥의 박성화 사장,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
  • 2019-06-18
  • 15일, 연길시택시 차종교체사업 지도소조판공실은 경쟁입찰에 참여한 차종들중 기술 참고수치에 대한 점검을 통해 선별된 차종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결과 지난달 경쟁입찰에 참여한 차종들중 닛산 실피와 시트로엥 엘리제가 탈락하고 현대 엘란트라HD, 폭스바겐 뉴 제타, 스즈키 알리비오 등 3개의 외국 브랜드 차종과 동...
  • 2019-06-17
  • ‘교통련합’ 표식이 있는 장춘시 궤도교통과 공공뻐스 통합카드 ‘교통련합’ 표식이 있는 공공교통 통합카드(一卡通) 한장으로 길림성내 모든(10개) 지구급 이상 도시의 모든 현(시, 구)을 포함한 전국 260개 도시에서 지하철과 공공뻐스를 탑승할 수 있게 된다고 12일, 길림성인민정부 뉴스판공실에...
  • 2019-06-14
  •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인민군중의 리익과 직결되는 중대한 민심 민생 사업이다. 주 자연자원국은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 등록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 주 4만2200가구의 “가옥소유증이 없는 주택”문제를 해결하여 총 임무의 50%를 완...
  • 2019-06-14
  •  1路: 军分区东至明新方向,行驶至河南站点后,绕行长白山路、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2路: 高地公园至火车站方向,行驶至市五中站点后,绕行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3路: 兴安终点至火车站方向,行驶至市五中站点后,绕行站前街、天池路,再循原线路折返。  ...
  • 2019-06-13
  • 제15회 중국조선족(연길)생태•된장오덕문화절 및 된장술문화축제 민들레마을서     "리동춘 회장은 누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을 해내고 있다" "전통문화로 산업을 이끌어내는 기업, 이런 기업이야말고 백년기업으로 성장할 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태문화를 지키려는 그 마음이 갸륵하다" "된장의...
  • 2019-06-10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