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양시 조선족 료식업종사자들 뭉쳤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9일 11시27분    조회:16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부딪친 고민을 나누고 자원을 공유하며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심양 료식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 심양지회, 심양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회의’가 7월 11일 심양시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심양 료식업계의 단합과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연변, 대련, 단동을 비롯한 부분 료식업협회 관계자들도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회의에서 회원들이 엄지손을 내밀고 구호 에이스(A)를 외쳤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의 지지하에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보름도 채 안되는 사이에 쇼핑몰, 호텔, 슈퍼마켓, 특색골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심양 료식업종사자 총 370여명이 위챗 채팅그룹에 가입함과 아울러 6월 30일부터 시작된 ‘심양 조선족 식품, 료식업 및 관련 업종’ 기초 설문조사에 총 220여명이 적극 참여하는 등 이른바 심양료식업계 새로운 ‘붐’이 일어났다.

  박해평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짧은 준비기간 동안 기대 이상으로 많이 모인 심양 료식업계 종사자들의 일념에서 그들의 절박함을 느끼게 되였다”면서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혁신하고 전국 각지 형제협회들과 ‘음식으로 하나되는 민족’의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여 우리 음식의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문화적 자신감으로 우리 민족 전통음식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설립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길경갑 회장은 “심양 조선족료식업간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가 하루 빨리 설립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순옥 회장은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새로운 경제적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시대에서 타업종 기업인들까지 앞장서서 료식업분회를 설립하려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료녕의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순옥 회장은 전국 여러 료식업협회의 사례와 결부하여 식재료 공급사슬(供应链) 련결, 브랜드 가맹 및 추진, 경영 및 기술교류, 국제무대에서의 교류, 한식진흥원 지원, 공동브랜드 구축, 음식문화 전파 등 다양한 방면으로 료식업 플랫폼의 우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별로 료식업 운영에서 부딪친 문제점들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달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시대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의 조률은 그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로 되였다. 직원 모집과 관리, 신메뉴 개발 또한 그들에겐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하여 그들은 다양한 자원을 통합하여 우리의 맛을 살린 ‘푸드코트(美食广场)’ 형성, 료식업계 민족인재 육성, 민족전통음식 관련 앱(app) 개발, 소규모 ‘골목가게’에 대한 홍보 강화, 민족음식문화유산 발굴 등 곧 설립될 료식업협회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투표로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 성원을 선거했다. 김계영 심양시명렴대랭면 총경리가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계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 앉아있는 모든 분들의 힘과 지혜를 집대성하여 공동으로 경제효익을 창출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회 설립을 다그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위원회 성원들을 선두로 다함께 민족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심양시장 나아가 더 큰 무대의 에이스(A)로 성장하자는 뜻에서 이날 참가자들은 협회의 구호를 ‘A’로 정했다.

  /료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6회 차세대글로벌녀성CEO양성워크샵 개최   조선족 녀성 기업인 한자리에 모여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채복숙기자= 조선족 녀성 기업인들이 상생과 협력을 위해 한자리 모였다.   지난 18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할빈시 조선족부녀련합회에서 협찬한 제6회 차...
  • 2018-11-19
  • 보건의햑미용병원 연세성형병원으로 업그레이드 돼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세성형병원(원연길애득백화청사건물)이 11월 18일, 뭇사람들이 축복속에서 오픈식을 진행했다. 연세성형병원의 전신은 연길보건의학미용병원이다.   지상 11층 지하 1층으로서 총건축면적이 1만5000여평방메터의 규모를...
  • 2018-11-19
  •        산둥성 한겨레단체장들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은 백년대계-청운학교 모금 동원 호소   회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남기면서 구호를 웨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산둥성에 거주하는 한겨레 단체장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주칭다오 대한민국총...
  • 2018-11-19
  •   해란대대상 조감도 총 투자가 3783.18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0781평방메터이며 건축면적 1620평방메터인 룡정시해란대건설대상이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2월 완공되는 이 대상은 주요하게 생태휴계소, 륙교, 나무잔도, 전망광장, 전망대, 삭도, 주차장 등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중 길이가 63메터...
  • 2018-11-15
  • 19차 당대회 대표이자 촌당지부 서기 라철룡 북경 11월 13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장민영): 전국선진기층당조직, 국가급 전통부락, 길림성 문명촌, 길림성 관광명촌, 성급 록화표준도달촌, 길림성선진기층당조직표병, 성급 아름다운 향촌, 연변 10대 아름다운 향촌, 주선진기층당조직표병… 이 수많은 영예가 ...
  • 2018-11-13
  • “연변지역 환경디자인의 현황과 전망”을 테마로 한 ’2018년 제1회 연변공간디자인 전시회’가 11일 9일, 연변대학미술학원에서 개막했다.   1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길림성실내인테리어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건축인테리어업종협회와 연변대학미술학원의 주최로 열린다. 전시된 작...
  • 2018-11-10
  • 吉林省龙井市发生一起非洲猪瘟疫情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발포한데 따르면 길림성룡정시에서 아프리카돼지콜레라 전염병이 발생했다.   농업농촌부가 11월 8일 11시 중국동물위생과 류행병학중심의 확진을 통한 보고를 받아 공포한데 의하면 호남성 루저시,강서성 상요시 및 연변조선족자치주 ...
  • 2018-11-09
  • 민속촌 특점 살려 조선족 민간전통문화 발굴계승...방방곡곡 관광객 흡인 압록강 상류에 자리잡은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현 현성에서 압록강 강변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3킬로메터 정도 더 내려가면 우리민족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이 나타난다. 잘 정돈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눈앞에 우리 민족 전통모양을...
  • 2018-11-09
  • 11월6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와 하바롭스크 현지에서 코트라,해운사,항공사,기업 등 부동한 업종에 종사하는 관련 인사들과 한인경제인 일행 11명이 정영수 심양코트라(한국무역관) 관장의 인솔하에 연변을 고찰, 연변무역협회를 방문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주재  관련 인사와 경제인들의 이번 방문은 연변시...
  • 2018-11-07
  • 1. 들어가는 말 나는 평양을 세차례 방문한적이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중반에 첫번째 평양방문에 이어서 2014년4월 조선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료리축제에 참석하였으며 이번에는 만수대창작단의 초청으로 방문하였다. 평양료리협회의 초청으로 평양 제19차 료리축전에 참가했을 때였다. 운이 좋게도 연변의 이름있는 식...
  • 2018-11-06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