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양시 조선족 료식업종사자들 뭉쳤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9일 11시27분    조회:16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경제환경에서 부딪친 고민을 나누고 자원을 공유하며 발전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심양 료식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월드옥타 심양지회, 심양시조선족청년발전촉진회,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회의’가 7월 11일 심양시한제원민속문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였다.

  심양 료식업계의 단합과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연변, 대련, 단동을 비롯한 부분 료식업협회 관계자들도 이날 자리를 함께했다.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회의에서 회원들이 엄지손을 내밀고 구호 에이스(A)를 외쳤다.

  심양시조선족련의회의 지지하에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의 설립을 추진해왔다. 보름도 채 안되는 사이에 쇼핑몰, 호텔, 슈퍼마켓, 특색골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심양 료식업종사자 총 370여명이 위챗 채팅그룹에 가입함과 아울러 6월 30일부터 시작된 ‘심양 조선족 식품, 료식업 및 관련 업종’ 기초 설문조사에 총 220여명이 적극 참여하는 등 이른바 심양료식업계 새로운 ‘붐’이 일어났다.

  박해평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짧은 준비기간 동안 기대 이상으로 많이 모인 심양 료식업계 종사자들의 일념에서 그들의 절박함을 느끼게 되였다”면서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혁신하고 전국 각지 형제협회들과 ‘음식으로 하나되는 민족’의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여 우리 음식의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문화적 자신감으로 우리 민족 전통음식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설립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길경갑 회장은 “심양 조선족료식업간 자원과 경험을 공유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도록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가 하루 빨리 설립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순옥 회장은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새로운 경제적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현시대에서 타업종 기업인들까지 앞장서서 료식업분회를 설립하려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료녕의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순옥 회장은 전국 여러 료식업협회의 사례와 결부하여 식재료 공급사슬(供应链) 련결, 브랜드 가맹 및 추진, 경영 및 기술교류, 국제무대에서의 교류, 한식진흥원 지원, 공동브랜드 구축, 음식문화 전파 등 다양한 방면으로 료식업 플랫폼의 우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별로 료식업 운영에서 부딪친 문제점들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달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현시대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의 조률은 그들의 가장 큰 ‘골치거리’로 되였다. 직원 모집과 관리, 신메뉴 개발 또한 그들에겐 피할 수 없는 과제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하여 그들은 다양한 자원을 통합하여 우리의 맛을 살린 ‘푸드코트(美食广场)’ 형성, 료식업계 민족인재 육성, 민족전통음식 관련 앱(app) 개발, 소규모 ‘골목가게’에 대한 홍보 강화, 민족음식문화유산 발굴 등 곧 설립될 료식업협회를 두고 여러가지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투표로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 성원을 선거했다. 김계영 심양시명렴대랭면 총경리가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계영 위원장은 “이 자리에 앉아있는 모든 분들의 힘과 지혜를 집대성하여 공동으로 경제효익을 창출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회 설립을 다그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위원회 성원들을 선두로 다함께 민족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심양시장 나아가 더 큰 무대의 에이스(A)로 성장하자는 뜻에서 이날 참가자들은 협회의 구호를 ‘A’로 정했다.

  /료녕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라북현 동명조선족향 홍광촌 강만봉 청년     •80헥타르에 대규모 기계화 영농 실시     •풍년벼합작사, 승혜농기계합작사 설립            ▲사진= 강만봉청년이 한창 모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본사기자     &nb...
  • 2018-05-30
  •       연길시주택건설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 동부 지역도로의 통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연길시주택건설부문에서는 애단로 도로건설공사를 가동했다.  이번 공사는 서쪽의 청신북거리(清新北街)에서 시작하여 동쪽 쌍용거리(双拥街)까지 이르며 총 길이는 980m에 달한다. 도로 폭은 22m, 량측...
  • 2018-05-30
  •        28일, 주기상국의 관측 결과에 의하면 이번 주(5월 28일-6월 3일) 우리 주 평균기온은 높고 강수량이 적은 것으로 예측됐다.   예측에 따르면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8도 좌우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6도 가량 상승하고 31일부터 우리 주 기온은 현저하게 상승될 전망이다. 전 주 평균...
  • 2018-05-29
  • 26일,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신강위글자치구 바얀고론몽골자치주가 콜라시에서 우호합작 기틀협의를 체결했다. 길림성당위 서기 바인초루, 신강위글자치구당위 부서기, 자치구정부 주석 쉐커래티 자커얼이 의식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바인초루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신강위글자치구와 길림성은 한곳은 조국...
  • 2018-05-28
  • 5월 23일 오전 9시 30분경, 연길시 조양천진 태동촌 제1촌민소조 구역의 논판에서 이앙기 한대가 모내기작업에 분망하다. “이 곳은 구수하의 물을 끌어다 관개하는데 다른 구역의 논에 비해 조금 앞섰습니다. 부르하통하의 물로 관개하는 논들에 물을 대려면 아직은 며칠 기다려야 합니다.” 태동촌 주재 제1서...
  • 2018-05-28
  • 2018년 연변대학박걸교육발전기금 장학조학금 발급식 개최   커시안그룹 설립 14주년 경축 계렬행사인 ‘연변대학 2018년 박걸교육발전기금 장학조학대상 발급의식'이 25일,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이날 77명의 사생들이 장학금,조학금, 우수상을 받았다.   “연변대학박걸교육발전기금”은 기...
  • 2018-05-25
  • 운전자 행인 모든 교통참여자의 공동노력 필요, 기초시설 보완 상응 규정 출범 단속조치 강화        2017년 6월, 공안부의 통보에 따르면 3년 동안 전국적으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자동차와 행인 사이의 교통사고는 1만 4000여건에 달하며 388명의 사망을 초래했다. 사고원인을 분석할 때 하나는 자...
  • 2018-05-25
  •   6월 8일 모두모아휴가촌서 된장술축제, 투자유치설명회,민속공연, 추첨행사  6월 9일 민들레마을서 전통된장체험 및 장독대고사지내기,1000인 등산대회,우등불야회   7월 28일 민들레마을서 된장독 개봉식, 작품전시 및 시상식 거행      6월에 열리게 되는 된장축제 기대로 부풀어오른다...
  • 2018-05-24
  •     혁명렬사릉원 앞 비탈 개조         23일, 연길시 렬사릉원 앞 비탈이 봉페 시공을 시작했다.   연길시주택및도시향진건설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의하면 연길시 서산거리 개조공사는 23일부터 착공하여 9월 초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공기간 렬사릉원 발전비탈 서...
  • 2018-05-24
  • 올해 24.27억원 투입 예정 연길-장백산 2시간 이내로     화룡시 서성진 룡포촌에서 성남촌으로 이어지는 봉밀하 대교 구간 교량 시공현장.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공사인 룡정-따푸차이허 대상 건설의 화룡 립체교차구간, 팔가자림업국 천수동림산작업소구간 및 봉밀하대교 교량 구조물 고난도 시공 등이...
  • 2018-05-24
‹처음  이전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