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양시 심북신구조선족련의회 설립 예정...조선족인구 4배 껑충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20일 11시12분    조회:31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혁개방 후 조선족인구 대이동에 따라 심양시 시교 심북신구의 조선족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일전 심북신구 정부측 통계에 따르면 심북신구에 조선족인구가 2만 7천여명(심북신구 구정부의 조사에서 밝혀 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 전 성 인구통계에서 7,453명 4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이에 심북신구 구위, 구정부 관련 부문은 심북신구조선족들의 발전을 추진하고 민족단결을 강화하며 조화사회 건설을 위한 취지에서 심북신구조선족련의회 설립주비위원회를 발족해 심북신구조선족련의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조선족들이 집거하고 있는 심북신구 서북지구의 흥륭대진, 석불사향, 윤가향은 그때 당시 인가가 없던 허허벌판이였다. 1974년 심양시정부는 신성자구 서북지구에 수전을 개간하고 벼재배를 보급하기 위해 수전농사 기술이 있는 농호를 신성자구에 이전시키기로 결정하였다. 당시 심양시정부의 호소에 응한 1,500여호의 동북3성 조선족 농호들이 이 곳에 발을 붙이고 정착하게 되였다. 하여 조선족들이 살지 않던 심북신구에 조선족촌들이 생겨나고 조선족학교가 탄생하게 되였다. 40여년 동안 이들은 각종 곤난을 극복하면서 심북신구 서북지구의 락후한 면모를 개변하고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2006년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심양시 신성자구는 심북신구로 개칭, 신성자구 외 심심양휘산농업고신기술개발구, 심양호석대경제개발구, 심양도의국가급성화기술밀집구 등 지역을 심북신구에 포함시켰고 총 면적은 1,098평방킬로미터에 달한다.

 

국무원과 성, 시의 지시정신에 따라 심북신구는 도시화 건설을 발전목표로 하여 새로운 '생태심양성'을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도시미화 건설, 록색생태 건설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심양시 북부의 주거환경이 우월한 지구로 탈바꿈했다. 선후로 심양사범대학, 심양항공항천대학, 료녕대학, 중국의과대학이 주 캠퍼스를 심북신구로 이주해 심양 '대학성(大学城)'이 도의가(道义街)에 형성했고, 심양시의 최대 투자유치 항목인 총부기지(总部基地), 휘산유업, 몽우유업, 금덕관업 등 대기업들이 심북신구에 입주하였으며, 만과부동산, 벽계원부동산, 항대부동산 등 유명 부동산회사들이 잇달아 대형 아파트단지를 건설했다. 현재 심북신구는 경제가 발달하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문화교육이 우수하고 인구가 밀집된 조화로운 혁신형 도시로 거듭났다.  

 

심북신구의 눈부신 발전은 조선족들의 시선을 끌었다. 근년간 심양시 도심 아파트가격이 대폭 상승하여 심양시로 이주하려는 외지 조선족들은 자연히 아파트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심북지구나 소가툰지역을 선호하게 되였다. 또한 심북신구의 대학성, 정량구역, 도의구역에 지하철이 개통돼 심양시 중심구역과 대중교통이 련계됐고 거리감이 축소됨에 따라 심북신구에 아파트를 구매하는 조선족들이 날로 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심북신구 벽계원태양성 아파트단지에 아파트를 구매한 조선족만 300호를 넘어선다고 한다.

 

조선족들의 대량 류입은 심북신구 구위, 구정부의 중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심북신구 구위, 구정부는 조선족 현황 조사를 진행한 후 일전 정부 주요 령도들이 참가한 심북신구조선족련의회 설립 주비회의를 진행, 심북신구조선족련의회 설립주비위원회 성원인 리성국(심북신구 세무국)씨는 새해 머지 않아 심북신구조선족련의회가 탄행할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료녕신문  윤청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연서교 림시다리는 27일 오후부터 차량 통행을 회복했다. 연길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 도시건설과 과장 호도의 소개에 따르면 목전, 연서교 림시다...
  • 2019-08-28
  • 9월 6일부터 10일까지 ‘2019 전통문화교류 및 국제상품전시회’가 연길국제전시예술중심(진달래광장)에서 열린다고 관련 부문으로부터 입수했다. 이번 전시회는 292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국내외 제조업체와 류통업체들이 참가하도록 하며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7돐에 전시회를 가져 시민들에게 볼거리, 놀거리...
  • 2019-08-28
  •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제1기 제1차 회원대회 및 설립대회 심양서   [본사소식 백일정 기자] 심양시조선족료식업계 종사자들이 '음식'이라는 매개체로 한데 뭉치고 얽혀서 잘 살 수 있도록 자원공유와 윈-윈 전략의 플랫폼을 만들었다.   8월 23일, 심양시조선족료식업협회 제1기 제1차...
  • 2019-08-27
  • 장려한 70년 • 분투의 새 시대 공화국 발전성과 순례—길림 무더운 여름, 중국, 로씨야, 조선 3국이 린접한 곳에 위치한 작은 도시 훈춘은 유난히 시끌벅적했다. 화합수산물시장에는 로씨야 수입게를 실은 자동차 2대가 금방 도착했는데 게는 인차 섭씨 령하 60도의 최...
  • 2019-08-26
  • 24일,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가 개막을 이틀 맞은 가운데 연변국태신에너지자동차유한회사는 장춘국제회의전시센터에서 를 개최했다.      길림성정부 부성장인 주천서, 연변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김수호, 연...
  • 2019-08-26
  • 서시장 주변 도로 개조공사를 진행할 데 관한 통지: 서시장 및 주변 구역은 연길시의 중요한 상업중심이다. 이 구역 도시품위를 높이는 동시에 해당 구역의 배수압력을 진일보 완화하기 위해 연길시 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서는 8월 25일부터 해란로(삼꽃거리-광명거리), 신화거리(인민로-삼꽃거리), 민강골목(해방로-삼꽃...
  • 2019-08-23
  • 연길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최근 련속 비가 내리는 원인으로 연서교 림시다리 개통시간이 다음주까지 미뤄질 것이라고 한다. 연길시 주택 및 도시농촌건설국 도시건설과 과장 호도의 소개에 따르면 비가 내리면서 다리 아래 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다리밑바닥 시공진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 2019-08-22
  •        (흑룡강신문=서울) 라춘봉, 김광석 특파원=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힘입어 개인들이 정보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1인미디어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 내 최초 1인미디어 국제행사인 ‘2019 IISF’가 8월 16일~ 17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2홀에서 열렸다.   개인들이 주체가 되여...
  • 2019-08-21
  • 화룡시 진달래촌이 길림성에서 촌급으로는 유일하게 전국향촌관광발전전형사례에 입선되는 영예를 따냈다. 일전, 국가 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문화관광부에서 련합으로 발표한 향촌관광발전전형사례 선정결과에 전국의 대표성을 띤 122개 사례가 선정된 가운데 길림성의 여섯 곳이 입선되였다고 19일 길림성인민정부 뉴스판...
  • 2019-08-21
  • 수확의 계절, 대학입학의 계절을 맞으며 연길 연세성형병원(원장 조미화)에서는 지난 8월  20일, 80여명의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성금 3만원을 연변TV "사랑으로가는 길(222회)"프로를 통해 빈곤가정 대학생들에게 전했다.  연세성형병원의 조미화 원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못가는 일이 ...
  • 2019-08-21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