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과 추석이 겹친 황금련휴의 첫날인 1일 오전 9시50분, 한국 아시아나항공의 인천-할빈 OZ339 항공편이 할빈태평국제공항에 서서히 착륙했다. 이는 코로나사태로 지난 3월 28일부터 중단되였던 인천-할빈 항로의 운항재개를 의미하는 뜻깊은 순간이였다.
이날 오전 8시부터 할빈출입경변방검사소 민경들을 비롯한 공항 여러 관련부서 직원 및 방역일군들과 아시아나 할빈공항지점의 박창근지점장을 위시한 4명 직원들은 방호복장을 착용하고 철저한 방역절차를 준수하며 변방검사대청에 각종 소독용품을 비치하는 등 승객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번 OZ339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은 도합 220명, 그중 10명의 어린이와 1명의 영아도 포함되였다. 공항 관계부문의 분류와 류행병학조사를 마친 승객들이 륙속 변방검사대청에 모습을 나타냈다. 어떤 승객들은 여러 개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떤 승객들은 방호복에 보호안경까지 착용하기도 했다. 모두 려로에 지친 모습이였지만 안전하게 귀국했다는 기쁨만은 감추질 못했다.
12시50분, 마지막 승객이 변방검사대청을 떠나며 이날 공항 모든 관계부문 일군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승객영접임무를 원만하게 완수하게 되였다.
13시 21분 할빈-인천 OZ340 항공편이 57명의 승객을 싣고 할빈태평국제공항을 리륙 하는 순간 박창근지점장을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할빈공항지점 직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핵산검사결과 이날 입국한 220명 승객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할빈 항로는 10월1일부터 매주 목요일 왕복운항을 하게 된다.
월드조선족/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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