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항공의 항공편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나오면서 상해와 서울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
10일 중앙TV 위챗 공식계정에 따르면 민항국은 오늘(12)일부터 동방항공의 서울(인천 국제공항)~상해 로선(MU5042) 운항을 일주일 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해당 로선 탑승객 가운데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민항국의 국제선 운항 규정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으로, 지난 6월 코로나19 방역 요건에 해당하는 국제선 증편을 허용하면서 중국에 도착한 승객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핵산 검사 결과에 따라 '장려'와 '중단' 조치를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장려' 조치는 중국에 도착한 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3주 연속 0명을 기록하면 해당 국제선 항공편은 주당 1편 늘려 최대 2편까지 운항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반면 '중단' 조치는 중국에 도착한 승객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명 이상을 기록할 경우 해당 항공사에게 운항 중단 1주의 조치를 시행하고, 확진자가 10명을 넘기면 운항 중단 4주라는 제한조치를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일보 김린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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