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승지촌 홍색관광과 특색산업 힘 입어 가난에서 벗어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5월10일 08시13분    조회:10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승지촌에 자치주 초대주장 주덕해동지 옛집터가 있고 당면공장도 있다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은 풍부한 홍색문화자원이 슴배여 있는 곳이다. 향촌 경제를 진흥시킴에 있어서 승지촌은 우선 홍색문화자원 발굴에 모를 박았고 연후에 당지 실정에 맞은 특산산업을 선택하고 활성화했다.

홍색문화자원은 승지촌의 우세

룡정시에서 륙도하를 따라 삼합, 백금 방향으로 가다 보면 길이 두갈래로 갈라진다. 길이 갈라지면서 생기는 삼각지역 북쪽에 승지촌이 자리잡고 있다. 승지촌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초대주장인 주덕해동지의 옛집터와 15만원 탈취사건 유적지5.30폭동사건 유적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정갈한 촌길을 걷노라면 15만원 탈취사건 유적지,5.30폭동사건 유적지주덕해동지 옛집터 기념비,주덕해생평전시관 등이 눈앞에 안겨들면서 홍색문화자원이 내포하고 있는 그 살아있는 령혼이 머리 속에 떠오른다.

 

 

 
15만원 탈취사건 유적지.
 
15만원 탈취사건 유적지’ 기념비는 룡정시 3.13기념사업회에서 1990년 3월 30일에 세운 것이다. 1920년 1월 4일에 일본금융기관인 조선은행 회령지행으로부터 조선은행 룡정출장소에 길회철도부설 자금 15만원을 현금으로 수송한다는 정보를 장악한 조선인반일지사들이 이곳에 매복해있다가 그 돈을 탈취했다고 한다.

 

5.30폭동사건 유적지.

 

5.30폭동지휘부 옛터’ 기념비는 룡정시정부에서 2010년 5월 30일에 세운 것인데 1930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연변의 조선족인민들이 중공연변특위의 령도하에 벌린 반제반봉건투쟁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다.

 

 
승지촌 주재 제1서기 김국광.

 

“‘주덕해동지 옛집터' 기념비는 승지촌 홍색관광 발전의 핵심으로 되고 있다.”승지촌 주재 제1서기 김국광의 말이다.

최근 몇년간 룡정시에서는 승지촌 주덕해동지 옛집터 기념비의 주변 환경을 개조하면서 주덕해생평전시관주덕해씨름장에 대해 개조와 승급을 진행했고 초대주장 주덕해를 둘러싼 승지촌의 립체적인 관광을 구축해 승지촌의 홍색기억과 부호는 더욱 빛을 뿌리고 있다.

 

 
주덕해생평전시관.

 

또한 승지촌에서는 홍색관광 코스를 부단히 발굴하고 촌의 관광시설을 한층 보완하면서 관광시장의 개척에 심혈을 몰붓고 있다.

“맨손 물고기 잡이 축제를 몇년간 해왔다. 아이와 함께 하는 활동이라 많은 부모들이 좋아했다. 하지만 먹고 자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올해는 음식점과 민박을 건설할 계획이다.”김국광의 소개는 계속 이어졌다.

관광하면서 홍색정신을 읽는다

“혁명의 승리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혁명선렬들의 간고한 분투와 피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확고한 혁명신념은 우리가 앞으로 사업을 함에 있어서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동력이다.” 5.1절 련휴 기간에 승지촌을 찾은 연길시 시민 유승군(33세)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주덕해동지 옛집터 기념비에 쓰여진 혁명선렬들의 빛나는 사적을 읽으면서 장엄하게 우뚝 솟은 푸른 소나무와 주덕해동지의 동상을 보노라면 혁명선렬들의 넓은 흉금과 강철같은 굳센 의지를 느끼보게 된다. 주덕해 생가를 본따 만들어진 주덕해생편전시관에 전시되여 있는 그 시대의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조국의 해방을 위해 피를 흘린 혁명선렬들의 위대한 업적을 회억하게 된다. 15만원탈취사건 유적지5.30폭동사건 유적지의 기념비 앞에 서서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면 혁명선렬들의 고상한 정신도 강물처럼 끊기지 않고 대대로 전승되면서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만 같다.

 

 

“피곤한 일상 속의 휴식터로만 알고 있던 승지촌은 요즘 들어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관광객들은 촌의 항일투쟁사를 들으면서 승지촌은 그야말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곳이라고 칭찬해마지 않는다. 지난해에만 관광객이 연인수로 약 5000명이 다녀갔다. 특히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주덕해동지 생가를 한번씩 둘러보군 한다.” 김국광은 신이 나 말했다.

 
주덕해 동상

 

 
주덕해 옛터

 

산업으로 빈곤해탈 난관공략 임무 완수

과거 승지촌은 가난한 촌이였다. 어떻게 하면 촌민들을 이끌어 치부할 수 있을가?  이는 승지촌당지부 서기 상규신이 오래동안 마음 속에 두고 있던 소망이였다. 상규신은 특색산업을 발전시키고 그 산업으로 촌민들의 소득을 올리는 것이 유일한 치부의 길이라고 생각하고 40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는 륙도구 당면을 주요 생산 제품으로 삼았다. 상규신은 륙도구 토박이 출신이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가 당면을 만드는 것을 보고 귀동냥으로 당면 제조 기술을 익혀온 그다.

 

 
승지촌당지부 서기 상규신.

 

구슬도 꿰매야 보배가 된다고 상규신은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여러 자원을 결합해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상규신은 당시 촌주재 사업대와 함께 여러번 토론하고 조사연구를 하고 대량의 서적을 뒤져보고 여러차례의 고찰을 통해 끝내 승지촌에서 25키로메터 떨어진 곳에 륙도구당면공장을 세웠다.

“륙도구의 수질이 좋아 당면이 맛있다. 우리가 생산한 당면은 지금 위해, 녕파 등 전국 각지에 다 팔리고 있다.”상규신은 자랑스레 말했다.

 

 
륙도구당면공장.

 

초기의 걱정과 달리 품질도 좋고 맛도 좋은 탓에 륙도구 당면은 연변을 벗어나 전국 각지에 팔리게 되였고 당면을 찾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일년 내내 외지에서 고생은 고생대로 했지만 돈을 모으지 못하는 촌민들 때문에 마음이 몹시 아팠다면서 상규신은 이렇게 말했다.

“저희 촌에는 여러 촌민들이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막로동을 해 생계를 유지했었다. 그 사람들을 당면 공장에 취직을 시켰더니 이제는 외지로 나가지 않고 촌에 남아 일하고 있다. 한해 겨울에만 6,000원 이상의 수입이 생긴다.” 

 

 
륙도구당면공장.

 

시대의 발전에 맞추어 상규신과 마을 촌민들은 인터넷 판매를 시작했다.

“시대가 변하면서 시장도 변하고 있다. 더 멀리 내다보면서 우리 륙도구 당면을 널리 판매해 승지촌의 더욱 많은 촌민들더러 잘 살게 했으면 좋겠다.” 상규신은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자랑한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길림신문 홍길남 정현관 김파 김룡 기자

룡정시융합매체중심 윤철남 김대림 리단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소식공개회 현장 2021년 9월 27일 9시부터 10월 31일 23시 59분까지 연길시정부에서는 500만원을 투입하여 ‘국경절, 중양절 맞이 소비권 판촉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연길시 정부소비쿠폰 판촉활동 소식공개회가 9월 24일 오후 연길시정부에서 소집됐다. 회의는 연길시당위 선전부, 연길시상무국, 연길시시장감...
  • 2021-09-26
  • 今日延吉市建工加压站停电 相关区域供水受影响   停水原因:受国家电网限电政策影响,延吉市建工加压站停电,将导致相关区域供水出现停滞及失压等情况。   停水时间:9月26日,待供电局恢复供电即恢复供水。   停水区域:建工加压站供水区域。 延边晨报 注意!今日延吉市广泽红府1、2、3期有停水施工  ...
  • 2021-09-26
  • 제13회 동북아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우리 주 92개 기업의 362종의 제품이 전시회에 전시되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연변주 전시구역 면적은 360㎡로 지난해 대비 144㎡ 증가했다. 연변주 전시관 디자인 방안은 주로 '타임슬립'이라는 리념으로 설계됐으며, '전통연변'과 '현대연변'의 이미지를...
  • 2021-09-24
  • 停电通知   停电区域:新光66kV变电站10kV依兰线。   停电原因:计划停电   停电时间:2021年9月23日08时00分   送电时间:2021年9月23日17时00分   停电范围:延吉市依兰镇新光村、春兴村、春光村、明朗村、合水村、土来门、古城、柳菜村、西兴一队、明兴一队、新光滑雪场、梦都美度假村、林场苗...
  • 2021-09-23
  • 전국중점보도매체 안도취재 계렬보도7 백화골조선족옛마을 일각 안도현 송강진에서 장백산으로 가는 방향을 따라 3키로메터쯤 가게 되면 청정 자연속 갖가지 백화방초속의 묻혀있는 아름다운 꽃마을 하나를 만날수 있다. 장백산 북쪽비탈풍경구와 40키로메터쯤 떨어진 이곳이 바로 백화골조선족옛마을이다. 백화골조선족옛...
  • 2021-09-22
  • ‘2021년 제3회 중국 연변 농업박람회’ 개막식 및 ‘2021년 길림 98 소비절’ 연변지역 가동식이 9월 19일 연길국제회전예술중심 광장에서 성황리에 거행되였다. 주상무국, 주농업농촌국, 연길시인민정부에서 공동 주관하고 주회전경제봉사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1회 길림 98 소비절&...
  • 2021-09-22
  • 최근,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은 2021년 길림성 고용주체의 고차원 인재와 팀 유연성 유치 보조금 신고 지침을 발표했다. 우리 성은 2021년 유연성 인재 유치 고용주체 단위 5~10개에 각각 50만~200만원씩 보조할 계획이다. 기본 정의: 고용주체, 유연성 인재와 팀 유치에 대한 정의 (1) 고용주체 단위. 고용주체 단위는...
  • 2021-09-16
  • 2021 제3회 중국·연변농업식품박람회(연변농업박람회)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연길시국제전시예술쎈터 중심광장에서 개최된다.   14일에 찾아간 연길시국제전시예술쎈터 중심광장에 마련된 박람회 전시부스 현장에서는 10여명의 작업일군들이 준비작업을 다그치고 있었는데 16일까지 전부 마무리하게 되는 것...
  • 2021-09-15
  • 19일부터 길림성문화관광청(50만원)과 주정부(100만원)에서 발행한 문화관광소비권이 배포된다.   총 4만 3500장에 이르는 문화관광소비권에는 풍경구 소비권 2만 2000장 (15원 소비권 1만장, 30원 소비권 1만 2000장), 호텔 소비권 2만 1500장(30원 소비권 1만장, 60원 소비권 1만 1500장)이 포함된다.   소비권...
  • 2021-09-15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