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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사과배 떴다! 새로운 전자상거래 통해 전국에 팔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1월25일 09시03분    조회: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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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는 길림성 연변주 룡정시의 가장 중요한 농업산업 가운데 하나이자 연변주에서 가장 특색 있는 농산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동북지역, 특히 연변 이외 지역에서 사람들의 사과배에 대한 인상은 '모른다'라는 세글자로 개괄할 수 있었다.

사과배산업발전의 난국은 전자상거래의 개입으로 의도치 않게 타파되였다. 2017년, 룡정시가 전국전자상거래 농촌진출 종합시범현으로 확정된 후 점점 더 많은 과농과 업체들이 전자상거래경로를 통해 사과배를 판매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름도 몰랐던 사과배가 널리 명성을 떨쳐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였다.

백년 력사가 있는 과일, 전자상거래 통해 명성 떨쳐

룡정시는 명실상부한 '사과배의 고향'이다. 1921년, 연변주 룡정시 로투구 소기촌 최창호가 외국에서 가져온 6개의 접순을 현지 돌배나무에 접목시켜 사과배라는 새 품종을 육성해냈다. 100년간의 발전을 거쳐 룡정 사과배재배규모는 이미 최초의 과일나무 3그루에서 현재 만무에 달하는 과수원으로 발전했다. 올해 룡정 사과배는 풍작을 맞아 산량이 2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였다.

산량이 이렇게 많은데 판매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전자상거래가 생긴 후 룡정 과농들은 더는 걱정하지 않게 되였다.

리명섭은 "우리 사과배는 팔리지 않을가 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리명섭은 연변 사과배재배 100주년 경축활동에서 '사과배달인'이라는 칭호를 수여받았다.

리명섭은 룡정 사과배는 새콤달콤하고 맛이 좋고 즙이 많은데 최근 많은 과농들이 셀렌사과배를 연구해내면서 룡정 사과배가 시장에서 보다 강한 경쟁력을 갖게 되였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경로가 생긴 후 룡정 사과배판매지역은 더이상 연변주내 및 주변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 각지로 확대되면서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되였다.

중국우정우편물주식유한회사 연변주분회사 연변주전자상거래운영쎈터 경리 대우는 "최근년래 사과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매년 동기대비 30% 내지 50% 늘고 있다. 현재 사과배판매성수기만 되면 회사의 일일 주문서는 500 개 내지 800개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전자상거래'를 한껏 활용하는 룡정의 과농들

룡정 사과배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진출은 룡정사람들이 전자상거래가 왕성하게 발전하는 시대의 바람을 잘 탔기 때문만이 아니라 스스로 정성을 다 하여 경영한 것과도 떼여놓을 수 없다.

10월 27일, 룡정과수농장에 들어서니 산비탈에 온통 늘어선 사과배나무가 눈에 띄였다. 과수원 맞은켠 창고에는 십여명의 로동자들이 능숙하게 사과배를 선별, 포장, 운반하고 있었고 몇가지 부동한 양식의 포방박스들이 가지런히 창고 한켠에 쌓여있었다.

"우리 사과배는 일찍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되였습니다." 사과배와 30여년간 씨름해온 윤룡범은 룡정에서 가장 일찍 온라인판매를 시도한 첫 과농이였다. 전자상거래에 진출한 몇년 동안 윤룡범은 충실한 팬들을 확보한 것은 물론 포장디자인과 전자상거래 운영까지 끊임없이 공부했다.

각 류형의 연변농특산물을 전문 판매하는 김청학은 자신의 사과배장사가 갈수록 잘되는 것은 새로운 전자상거래플랫폼의 '지원'과 갈라놓을 수 없다고 인정했다. "우리 사과배는 주요하게 강소, 절강, 상해 지역과 일부 1, 2선도시에 판매된다. 신기하게도 핀둬둬에서 농산물, 특히 과일이 아주 빨리 팔린다." 김청학은 그 리유를 두가지로 귀납했다. 한가지는 핀둬둬의 소비군체와 인터넷가게 목표 소비군체 적합도가 아주 높다. 다른 한가지는 핀둬둬만의 독창적인 '농산물, 지방, 클리우드, 공동구매' 모식은 변화가 빠르고 공동구매속도가 신속하며 산지직송이라 최대한 중간고리를 최소화해 판매원가를 낮출 수 있어 상가와 소비자가 모두 그 속에서 리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룡정시에는 김청학, 리명섭, 윤룡범과 같이 주동적으로 전자상거래를 리용하여 사과배를 '클라우드'에 올려놓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길림 동부의 이 작은 변경도시에서 사람들은 전자상거래플랫폼의 거대한 작용을 점점 인식하게 되였고 이 힘을 최대한 발휘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뜻밖에 뜬 연변문화

룡정사과배가 '전자상거래와의 접촉'으로 이렇게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정부 및 기업이 함께 노력해 만든 발전환경과 갈라놓을 수 없다.

룡정시가 전국전자상거래 농촌진출 종합시범현으로 평가된 '동풍'을 빌어 룡정시에서는 룡정시전자상거래서비스쎈터와 전자상거래협회를 내오고 해란강범전자상거래산업원을 건설했으며 온라인쇼핑, 온라인판매와 품질보장 면에서 사과배기업과 과농들에게 구체적인 지도를 제공했다. 연변적(延边籍) '왕훙'을 요청하여 라이브방송판매도 진행했다. 룡정시상무국 전자상거래과 과장 력성은 "룡정 현지에서는 전자상거래 판매플랫폼을 빌어 올해에만 기업과 과농들을 도와 사과배 30여만근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중국우정우편물류주식유한회사 연변주분회사는 2600평방메터의 창고쎈터를 지어 기업들을 위해 무료 창고저장, 사무, 포장 등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했다. 앞으로 사과배 등 연변농특산물의 운수와 보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회사는 또 200평방메터의 랭동창고도 지을 예정이다.

리명섭, 김청학 등 사과배 '친정식구'들은 심층가공을 구상하면서 사과배판매기한을 연장시키기 위해 건조사과배, 사과배잼, 사과배쿠키 등 심층가공제품을 연구개발하여 사과배의 '한철 채집, 년간 판매'를 실현할 계획이다.

사과배의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의 판매길이 열리면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룡정사과배를 료해하고 인정하게 되였고 심지어 이로 하여 룡정과 연변의 력사와 문화도 료해하게 되였다.

김청학은 "우리들은 사과배만 파는 것이 아니라 연변의 력사문화도 홍보한다."라고 하면서 이것은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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