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마(마윈) 알리바바 회장. 250억 달러(약 26조450억 원) 규모 IPO를 실시하기 전인 9월 투자설명회에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리스트들에게 퇴짜를 맞았던 사실을 언급하며.
“지난 몇 달 동안 타깃은 이제껏 전례가 없었던 방식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그렉 스타인하펠 타깃 CEO. 5월 사임을 표명하는 서한에서 고객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정보 유출과 캐나다 사세 확장 등 거듭 악수를 뒀던 사실을 언급하며.
“기업이 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래리 페이지 구글 CEO, 3월.
메리 바라 GM CEO. 4월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결함 차량 늑장 리콜에 대해 증언하는 자리에서.
“팀 쿡이 커밍아웃 할 수 있다면, 미국의 다른 어떤 기업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플로리다 은행 ‘C1 파이낸셜’의 커밍아웃한 게이 CEO인 트레버 버지스. 10월, 팀 쿡 애플 CEO가 커밍아웃하자.
“도로 위에 우편차가 다니는 것을 보는 것처럼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일상적으로 보는 날이 언젠가 올 것이다.”
폴 마이스너 아마존 글로벌 공공 정책 담당 부사장. 7월,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택배 서비스 ‘프라임 에어’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FAA에 보낸 신청서에서.
“약값을 계속 시장에 맡겨둔다면, 감당할 수 없는 시점이 반드시 온다.”
처방전 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의 최고의료책임자(CMO)인 스티븐 밀러. 10월, ‘길리어드 사이언시스’가 개발한 C형 간염치료제가 FDA 승인을 받자. 12주 치료 과정에 9만4,500달러(약 1억 원)가 들어가는 신약이다.
무타 켄트 코카콜라 CEO, 2월.
“케이블 TV나 위성 TV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도 이제 더 이상 손대지 않은 거대한 기회의 영역이 아니다.”
리처드 플레플러 HBO CEO. 10월, 인터넷 독립형 스트리밍 서비스 론칭 계획을 발표하며.
“애플의 혁신성은 건재하다.”
팀 쿡 애플 CEO. 9월, 애플페이와 스마트워치, 아이폰6를 발표하며.
“비밀번호는 끔찍한 제도이며 없어져야 마땅하다.”
제레미 그랜트 ‘사이버 공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신원 확인을 위한 범국가 전략(NSTIC)’ 총괄 책임자. NSTIC는 2011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온라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태스크포스다.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를 발견하지 않는 한, CNN은 더는 톱 10 채널이 아니다.”
디쉬네트워크의 찰리 에르겐 회장. 11월, CNN에 대해 언급하며. 모회사인 타임워너와 CNN이 편성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CNN 방송이 중단됐었다.
“FCC는 공익의 기준을 관리감독하고, 인터넷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개방되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
톰 휠러 FCC 위원장. 2월, 이른바 ‘망중립성’ 논란이 벌어지던 중.
“잘 모르겠다.”
다니 스미스 ‘타이슨 푸즈’ CEO. 6월, 글루텐 프리 식품이 대다수 사람들에게 더 건강한 식품이냐는 질문을 받고. 타이슨 푸즈는 글루텐 프리를 표방하는 치킨 너겟과 런치 미트를 만드는 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도 나에게는 어린애처럼 느껴진다.”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MS) CEO, 5월.
“수요가 문제가 아니다. 생산이 문제다. 미래 상품을 완벽을 기해 만드는 것이 우리의 관심사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모터스’ CEO. 11월, 내년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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