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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7 ] '할머니, 우리 선생님 내 엄마보다 더 곱슴돠!'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4일 14시18분    조회: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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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7 ]

연길시옥동자예능유치원 허복실교양원을 만나다


선정리유: 우연한 기회에 년로하신 할머님들의 대화를 들었습니다. 시골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나간 아들며느리 대신 손녀를 키우려 연길로 오셨다는 할머니. 그 할머니는 다른 친구 할머니한테 이렇게 말씀합니다. " 저 선생님 애를 정말 고바하오. 손녀가 유치원 가기를 좋아하고 녀자아이이지만 내가 머리를 곱게 매지 못해서 그냥 빗어보내면 유치원에서 집에 올때면 머리를 곱게 매고 돌아옵데. '누가 매주었니?' 하고 물어보니 우리 손녀가 하는 말이 '할머니, 우리 선생님이 내엄마보다 더 곱슴돠' 제 에미는 애가 돌지나자마자 한국에 가다보니 기억에도 없지. 요즘 나쁜 선생님들도 많다고 들었는데...저렇게 착하게 애들 고바하는 선생님 얼매 없다고 합데이." 할머니의 손녀는 현재 초중에 다니는 어엿한 초중학생이 되였답니다. 긴 시간 지나도 그 고마움이 사라지지 않았다는것은 '엄마없이 할머니손에서 자란 손녀에 대한 선생님의 작은 사랑'은 할머니에게는 산처럼 커다란 고마움이였을겁니다. 어머니가 없이 할머니손에서 자라는 많은 조선족 어린이들의 엄마로 되여주는 허복실교양원이기에 [봄날의 약속 7 ] 주인공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사랑은 산보다 더 높아요"


유아사범학과를 졸업한 20살때부터 시작된 유치원교양원 사업, 연길시예능옥동자유치원 허복실교양원(37세)은 어릴때 꿈이 유치원선생님이였다고 말합니다. 유치원교양원 사업은 그녀가 제일 사랑하고 즐길수 있는 직업이라고 말합니다. 사립유치원 교양원으로 세상의 금전적인 수많은 유혹을 물리치고 시종일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유치원교양원 사업을 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도 사립유치원 많은 교양원들 월급은 2천원도 안되는게 불공평한 현실입니다. 하물며 18년 사립유치원 교사직에 머문 허복실교양원의 경제적대우도 별로 락관적이는 않았습니다. "돈보고는 할수 없는 일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양원사업을 즐기니깐 할수 있는것입니다. 아이들을 보면 령혼이 힐링되는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아이들처럼 진실되고 거짓없고 순진하고 찬란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구'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이런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선생님, 선생님 하면서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들을 보면 말로 표현할수 없는 희열이 용솟음칩니다. 코물나면 닦아줄 사이도 없이 손으로 쓱 닦기도 하는 애들입니다. 그런 우리 아이들은 그 손으로 자기가 먹던 간식을 저에게 줍니다. " 선생님 이게 영 맛있슴돠. 먹어보쇼" 매일이다싶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간식을 저는 먹습니다. 방부제같은 아이들의 사랑을 먹고 매일 웃으면서 사는 선생님입니다. 아마 수많은 교양원들도 모두 이런 성취감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겁니다. "

"많은 학부모들은 제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준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저에게 주는 사랑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곱습돠하고 말할때, 자기들이 즐겨먹는 간식을 챙겨서 제 입에 넣어줄때, 아침마다 저를 보면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볼때, 제가 어깨가 아픈듯해하면 아이들이 달려와서 고사리같은 작은 주먹으로 어깨를 두드려줄 때...애들하고 함께 하는 매 순간 육체적으로 지칠때 많지만 저는 그 순간이 행복합니다."

 



"아이들한테서 받는 즐거움 바다보다 더 깊어요."

아이들의 언어를 부모 아닌 분들은 잘 알아듣지 못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자기들만의 세계가 있기에 어른들은 쉽게 리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허복실교양원은 18년 교양원경험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읽습니다. 연변조선족 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한 "한부모 지어 량친부모" 다 없는 아이들이 유치원에도 상당히 많은 현실입니다. 허복실교양원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부모에 대한 그리움속에 생기는 마음의 병"을 유치원에서 치유해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허복실교양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감이 유달리 부족한 어린이에게는 칭찬을 보다 더 많이 시키고 별것 아닌것 같지만 간식반장직도 자주 시키면 아이들은 자츰 자신감도 찾고 얼굴이 밝아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으면 다 똑같게 이쁩니다. 이 아이는 엉뚱한 귀여움으로 저 아이는 마음을 싹 녹여주는 애교로, 또 어떤 아이들은 무표정으로 보이지만 수줍게 작은 행동으로 표현하기도 하고...정신적으로 얻는 즐거움은 아마 바다보다 더 깊을겁니다. "

"그림영화 본 이야기를 상상대로 이야기하는 아이, 집에서 있었던 부모 이야기를 신이 나게 이야기하는 아이, 자기를 더 이뻐해달라고 달려와서 칭얼대는 아이...아이들을 생각하면 사실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한없이 즐겁습니다. 소학교로 간 제 아이들을 보면 제가 먼저 다가가서 아이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고급학년에 다니는 어떤 아이들은 잊었는지 아님 쑥스러운지 고개를 숙입니다. 저는 그런 모습을 보는것마저도 즐겁습니다. 가끔은 소학교 2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반문합니다. '엄마는 유치원 아이들과 나하면 누가 더 곱슴까?'이렇게 말입니다."

"그냥 이쁜게 다입니다"라는 허복실교양원! "애들이 이뻐서 여기까지 온것 같아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교육에 관한 독서를 끊임없이 하고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그녀 허복실교양원! 삶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노력은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고싶습니다. 삶이, 사업이 공평하게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사립유치원 교양원에게 "행복"이라는 보상금을 크게 내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편집자주: 돈과 권력, 명예 지어 학력에 의해 강자약자로 나눌수도 있지만 삶의 진정한 강자는 솔직하고 진실되게 또 착실하게 타인을 짓밟지도 않고 민페도 모른채 마냥 열심히 사는 사람을 강자라고 말합니다. 보여진 화려한 성공도 좋지만 내면을 꽉꽉 채우면서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 삶도 눈부신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봄은 희망을 갖고있는 계절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봄날의 약속] 주인공에게 봄은 행복을 약속할거라 믿습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봄날의 약속] 주인공으로 모십니다. 평범한 직장에서 오래동안 근무를 하신 분, 부모님께 효도하시는 분, 자기의 꿈을 향하여 꾸준히 노력을 하는 분, 자녀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분은 모두 [봄날의 약속] 주인공으로 될수 있습니다. 주변의 긍정적에네지같은 분이 계시면 적극 추천하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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