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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14 ] 대중음악전파 저격수로 나선 요즘 우렁각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3일 14시01분    조회: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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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약속 14 ]

대중음악전파 저격수로 나선 요즘 우렁각시

--조은음악기획사 김호국씨

선정이유:판매는 일절 취급하지 않는 순수한 노래교실을 리윤이 없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종 노래자랑 프로듀서로 활약을 해왔지만 무보수에 가까운 일들이였습니다.

못다배운 노래 이제라도 원없이 배우시길

 

 

"내나이가 어때서"를 부르면서 "나이야 저리 가거라!"고 흥겹게 춤을 추는 분들이 계십니다. 김호국(38세)씨가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조은노래교실 회원들입니다. 매주 월, 수, 금이면 연길시 신흥가두 민부사회구역건물 2층에서 젊음을 부르는 노래한마당이 펼쳐질수 있었던것은 김호국씨 노력이였습니다. 작은회사의 노래강사로 활동하다 자기만의 색갈로 된 노래교실을 꿈꾸면서 3년전 조은노래교실을 오픈하게 됩니다.

 

 



"사업과 가정을 위해 혼신을 다 바친 우리 부모님들이 부담없이 노래를 부를 공간이 없다는 게 안타까왔습니다. 로년들이 즐길수 있는 문화생활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현실이였습니다. 옛날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가난때문에 노래를 배우지 못하셨습니다. 이제라도 못다배운 노래를 원없이 배우고 부르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호국씨는 제품판매목적으로 노래교실을 찾아오면 누구든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판매활동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노래교실의 김어머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젊은 사람들이 저렇게 좋은 사람은 정말 드문데. 우리한테 노래도 배워주고 청년광장에 공연이 있으면 우리를 출연도 시키고 출연료가 나와도 호국선생님은 일전한푼 가지지 않습니다. 회원들이 자체 회비로 사용하라면서 맛있는 음식 많이 사드시라고 합니다"

김호국씨는 가식적인 좋은 사람이 아닌 뼈속까지 좋은 따듯한 사람이였습니다. 게다가 노래교실이라는 작은 공간에서 묵묵히 로인들에게 삶의 흥을 돋구어주면서 여생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중음악은 이런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작은 구석구석에서 우리의 이웃같은 대중들이 즐겨찾고 언제든지 쉽게 접할수 있는게 대중음악입니다. 이런 대중음악의 선줄군중에는 나젊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는 재야의 고수 김호국씨가 함께 합니다.

 

 



대중음악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작은 불씨 되고파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가르쳐드리고 들려드리고 또 많은이들이 창작할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진정한 예술은 대중성에 있다고 봅니다. 추상적이고 화려하고 난해한 음악은 고도의 전문성이나 고난도의 리해력을 필수로 합니다. 흔히 말하는 예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대중음악은 삶의 흥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희노애락을 함께하는 삶의 흥을 구석구석에서도 느끼고 즐기고 애용하는 조선족들의 생활을 저는 그리고 있습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한 대형음악시리즈 '우리 노래 50년'을 보노라면 감동이 몰려옵니다. 수록된 조선족애창곡마다에 감칠맛이 넘쳐나고 조선족들만이 표현할수 있는 흥이 다분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근 10년래 조선족대중음악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단순 음악인들의 문제는 아닙니다. 사회적인 복합적인 문제의 원인이 있습니다. 이제는 대중음악을 위해 작은 불씨라도 지피고 싶습니다. 누구든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적재능이 있다면 성심껏 나서서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

어린 시절 고향의 음악 계몽선생님한테서 받은 사랑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음은 아마 이런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정은 받은이한테도 돌려드릴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다할지라도 다른 누군가한테 받은 정을 돌리면 됩니다. 정은 물레방아입니다. 돌고 돌아 마르지 않는 정이 넘치는 세상을 우리는 한껏 그리워하는것입니다.

"노래를 부를 기회나 노래를 창작할 기회 모두 최선의 최선을 다해서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조은음악기획실의 취지는 미래의 조선족 대중음악의 대들보로 성장할 어린 세대들이 마음껏 창작할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려는데 있습니다." 김호국씨의 설명입니다.

오후마다 진행되는 연길인민방송국 아리랑방송의 “노래 한마당”에 출연하는 리유도 간단합니다. 40분간 진행되는 프로에 70~80명 애청자들이 애청자들이 스튜디오에 발을 디딜 틈도 없이 꽉 채울때는 감동이 밀려온다합니다. 음악에 목마른 대중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저 임하는 방송이지만 보람차고 뜻깊은 일이라고 합니다.

 

연길티비방송국 "내노래 내자랑" 프로에 고도의 집중과 열정과 정열을 쏟는 리유도 대중음악전파에 작은 보탬이 되고저 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소학교시절부터 손풍금을 배워온 김호국씨, 연변예술학교에 입학졸업에 이어 청도조선족학교에서 음악교원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습니다. 공신 은포사우나 동쪽건물 2층에 더커피숍을 운영하면서도 2006년에 “조은기획”음악기획사를 세운것도 오랜 세월 음악과 끊을수 없는 연이 닿았기때문입니다. 가요제 등 프로를 기획해 신인발굴을 해왔고 조선족 매체와 손잡고 다양한 음악프로의 기획과 제작을 맡아왔습니다. 연길TV의 “꽃사슴”컵 노래자랑에도 김호국씨가 있습니다.

조선족 대중음악의 길에는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는 나젊은 재야의 고수 김호국씨가 있습니다. 요즘 세대의 김호국씨가 있었기에 조선족 대중음악은 그 맥을 이어나갈수 있는 찬란한 래일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부디 대중음악젖줄 위해 동분서주하는 요즘 우렁각시 김호국씨가 하는 일이 원활하고 제2, 제3의 호국씨의 탄생을 기다립니다. 하루 일과가 온통 음악과 련관된 호국씨는 아마 지금도 노래교실, 신인발굴, 노래한마당 등등 음악생각으로 바쁠지도 모릅니다.

 

 

음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친절한 호국씨를 찾으세요. 연락처:890-9858/159-0433-9858. 윗챗:jinhaoguo123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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