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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천국에 있는 스티브 잡스에게 전화 걸었다는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14일 12시05분    조회: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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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날 문득]
 

빌 게이츠가 천국에 있는 스티브 잡스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티브, 거기 어때?" 잡스가 답했다. "아주 좋아! 여기는 벽도 없고 펜스도 없어." 게이츠가 "아, 그래?"라고 받으며 대화가 이어진다.

"벽도 없고 펜스도 없다 보니까 여기는 창문(Windows)도 없고 문(Gates)도 없다고. 아, 빌, 너 기분 나쁘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야, 알지?"

"그럼, 괜찮아. 근데 무슨 소문이 돌던데…."

"무슨 소문?"

"천국에서는 아무도 사과(Apple)를 건드리지 않는다더라고. 그리고 거기는 어떤 직업(Jobs)도 없다던데?"

"아니야. 사과는 모르겠지만 직업은 있어. 다만 아무도 월급을 받지 않지. 그래서 여긴 돈(Bill)이 필요 없다고."

최근 인터넷에 도는 유머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평생 경쟁자로 살았지만 아쉽게도 잡스가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경쟁 결과는 미결(未決)로 남았다. 그것이 아쉬운 사람들은 농담을 만들어 내며 두 사람을 다시 떠올린다.

잡스는 저 유명한 스탠퍼드대 졸업식 축사에서조차 "윈도는 매킨토시를 베낀 것에 불과하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월터 아이작슨이 쓴 그의 평전을 읽으면 잡스가 얼마나 괴팍한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시속 200㎞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교통경찰에 단속되면 불평 없이 딱지를 끊고 다시 시속 200㎞로 떠난 사람이었다. 애플 사옥 현관 앞 장애인 주차 구역에 차를 세워놓고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한마디로 현실왜곡장(reality distortion field)에 둘러싸인 사람이었다고 아이작슨은 썼다. 이 장(場)은 무슨 자기장처럼 잡스를 싸고돌면서 자신의 결정이 옳다고 믿어 버리는 고집을 설명하는 단어였다.

우리 주변의 리더들도 현실왜곡장 속에 있는 것을 본다. 그것이 조직을 이끄는 힘이기도 하고 조직원과의 분열을 일으키는 독(毒)이기도 하다. 아이작슨은 "빌 게이츠는 대단히 똑똑한(super-smart) 사람이지만, 스티브 잡스는 대단히 독창적인(super-ingenious) 사람"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어떤 리더를 원하는가.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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