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계산대 없는 매장', 오프라인 공략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7일 22시09분 조회: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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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계산대가 없는, 그러니까 돈 내려고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신개념 매장을 내세웠습니다.
어떤 걸까요.
로스앤젤레스 이주훈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연말연시 블랙프라이데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쇼핑 대목에는 계산을 하는데만 몇 시간 줄을 서야 합니다.
[조셉 클라우저]
"3시간 반 동안 줄을 섰어요. 모든 통로가 기다리는 줄로 가득 찼었죠."
세계최대 인터넷 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아마존 고( Go )'라는 식료품 편의점이 문을 열었습니다.
물건과 진열은 여느 편의점과 같지만 점원과 계산대가 없고 줄을 서지도 않습니다.
고객들은 원하는 물건을 고른 뒤 그냥 나오면 됩니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을 매장에 들어설 때 인식시키면 물건을 집거나 되돌려 놓을 때마다 인터넷 장바구니에 상품이 등록되거나 삭제됩니다.
매장을 나서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데 일분일초가 아까운 도시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제시 헴펠/ IT 관련 잡지 편집인]
"아마존은 현재 개발된 최신 기술들을 잘 조합해 이 시스템을 고안했습니다."
현재 이 매장은 아마존 직원들만을 대상으로 시험운영 중이며 도난방지 시스템 등을 보완해 곧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아마존은 내년까지 미국 전역에 2,000개의 매장을 열겠다며 연간 780조 원에 달하는 식료품 시장 공략 계획을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 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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