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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간 이런재미 저런재미에 심취해보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3일 13시49분    조회: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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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농가집마당이 말그대로 하나의 커다란 장독대가 되여있었다. 겨우내 내린 하얀 눈을 뒤집어쓴 700여개 크고작은 옹기들마다 재래식 방법으로 담근 장이 구수한 맛을 풍기고있다. 이런 풍정에 푹 젖은 이들은 바로 장담그체험행사에 참가한 친구들, 하~하~호~호~ 웃음꽃을 피우며 추억을 만들어가고있다.

 

이곳은 바로 화룡시 팔가자진 중남촌에 위치한  흥농콩재배전업합작사(사장 장청옥)의 옹기된장농촌생활체험기지이다. 추운날씨를 무색할정도로 활기를 띠고있는 체험기지,메주쓰기,찰떡치기, 김치담그기, 유기농채소뜯기가 한창이다.
 

장청옥사장에 따르면 전통된장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반드시 필수적인 몇가지 조건들이 있다. 메주를 쑨후 낫가을로 수확한 벼짚으로 메주를 묶어 발효시켜야 하며 잘 뜬 메주는 옹기속에서 3년간의 숙성과정을 거쳐야 맛좋은 된장으로 거듭날수있다는것, 기계로 수확한 벼짚은 오염되여 쓸수없기때문이란다.

 

메주로 장을 담글때 성본을 절약하겠다고 값싼 옥수수가루며 비지, 밀가루 등을 메주에 섞어넣고 화학적인 발효소로 장을 발효시키는 비량심적인 생산자들과는 달리 장청옥씨는 장에 그 어떤 첨가제나 발효소도 넣지 않기때문에 순수한 오리지널 장맛이 난다.
 

찰떡치기체험도 신난다. 누구나 한번씩은 떡메를 거머쥐고 내리치기를 한다. 한쪽에는 떡을 치고 한쪽에서는 기념찰영이 이어진다. 떡메가 한번씩 오르내릴 때마다 웃음보따리가 터져나온다. 떡메가 빗나가 떡구시 옆을 내리치는것 물론 팔이 뻐근해나고 땀이 줄줄 흘러내리지만 신나기만 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손수 버무리고 만든 김치와, 인절미, 장청옥사장이 정성들여 끓인 된장국으로 맛나는 정심식사를 마루리한다.
 
봄에는 된장을 맏그고 담근 된장을 거르는 체험이 이어진다. 날씨가 풀리면 들나물캐기, 벼모심기, 터밭가꾸기가 이어진다.
 

여름과 가을에는 된장체험과 함께 과일따기, 봄에 심어놓은 채소 뜯기, 옥수수 감자캐기 옥수수 감자 구워먹는 등 다양한 농촌행활에 한해의 수확이 너무 크다.
 

오늘처럼 이런 대가족이 함께 어울려 산다면 얼마나 좋을가. 매일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하는 괴로움…어울림속에서 인생을 터특하고 삶의 의의를 느껴본다… 아이한테 좋은 추억거리를 남겨주고싶었다. 가족의 따스함, 주위의 따스함을 맛보게 하고싶었다…휴일에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되여 너무 기쁘다…떡메도 겨우 치켜들던 딸애가 주위의 칭찬에 자기 키를 넘게 들어올릴수 있었습니다...
 

장청옥사장은 말한다. 30대 엄마가 아이한테 논밭을 가리키며 "옥씨밭이다."라고 하더란다. 벼가 나무에 달린다고 했다는 말 누군가가 지어낸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이라는것...그래서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펼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였단다.
 

참가자들은 체험행사를 통해 만남이 이루어지고 정을 나누고 상호 교류의 장이 되여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런 체험행사는 주말마다 이어지고있으며 3월부터 5월까지는 개개인이 된장체험이나 고추장체험을 할수 있으며 담근 장은 걸러서 가져갈수 있다.   문의전화: 13843330833, 13844377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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