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노인·여성 겨냥한 ‘차세대 편의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3일 22시33분 조회: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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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3년 전 처음 등장한 이후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변화해 온 편의점이 또 한 번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 마치다 시에 새로 문을 연 편의점입니다.
매장 내 배치가 기존 편의점과 다른데요.
냉동식품을 진열한 냉동고를 두 배로 늘리고 계산대를 넓혔습니다.
또 매장에서 조리할 수 있는 반찬도 늘렸습니다.
노인과 일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도시락이나 반찬을 구입해 집에서 먹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들도 손이 잘 닿도록 진열대의 높이는 15 cm 낮췄습니다.
<인터뷰> 손님 : "저도 키가 작은데 딱 좋아요."
<인터뷰> 손님 : "넓네요. 계산대 위치가 달라요. 탁 트여 있어서 좋아요."
이 편의점 체인이 매장 내 배치를 전면적으로 바꾸는 것은 처음인데요.
이 같은 변화는 다른 편의점 업체에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편의점은 선반 높이를 15 cm 높여 상품 수를 늘렸습니다.
샴푸 등 생활용품과 조미료 종류를 늘려 여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에서는 외식 수요까지 끌어오기 위해 구매한 상품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전용 코너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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