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의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를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에 올라섰습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표’에 따르면, 현지시각 오늘(28일) 기준으로 세계 1위 갑부는 제프 베조스 CEO입니다.
베조스의 재산은 938억 달러, 한화로 106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아마존 주가가 전날 대비 13.22% 오른 1100.95달러가 되면서 베조스의 재산도 104억 달러(12조 원) 오른 결과입니다.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 1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입니다.
MS의 주식이 6.41% 오른 83.81달러가 되면서 그의 재산도 7억2000만 달러 늘어난 887억 달러(100조 원)가 됐지만 베조스의 추격을 따돌리지는 못했습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위(810억 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자라) 회장이 4위(772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주가 5위(75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0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202위,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이 234위, 김정주 넥슨 지주회사 대표가 291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362위, 최태원 SK 회장이 392위 등으로 50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editor C, 출처=연합뉴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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